저 같은 경우에는 별로 대화를 나누질 않네요...
제가 늦게 일어나 알바가고 아버지께서 늦게 들어오시는것도 있지만
그걸 빼더라도 대화시간을 보면.....
어쩔때는 단 한마디도 안하고 하루가 지나갈때가 있어요..
예전에는 제가 많이 다가가려고 했었는데 그게 어느순간 짜증으로 바뀌어버려서
더이상 저는 대화를 시도하지 않으려하는데요...
이젠 아버지께서 대화를 시도하시려는게 많이 느껴져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전 짜증부터 내죠...
어떻게 하면 그 짜증을 없애고 좀 더 편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지....ㅠㅠ
대부분의 가정이 그렇겠지만 저희도 밖에서 보기에는 굉장히 화목한 가정인것 같더라구요..
당사자인 전 그렇게 안느끼는데....ㅠㅠ
보배회원님들 아버지와 좀 더 가까워 질수 있는 그런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저도 몹시 궁금하네요
자동차에 빠지게된게 아버지가 자동차 알려주고 부터라예
많아 아버지랑 싸우기도 했었구요. 하지만 제가 결혼을 하고 아버지 머리색깔이
흰머리가 많이 지면서 이제아버지에 대한 반박보다는 항상 미안함에 손녀둘을 앞세워 집에가면 껌벅 넘어가시는데 그때 아버지 비위 살살 마추면서 한잔 합니다.
어렸을때 아버지가 정말 싫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환갑이지나 며느리나 손녀들에게 정말 잘해 주시는거 보면 나한테 못다한 마음이라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왠지 저도 결혼하고 미안한맘에 제 자녀들앞세워 갈것같아요...
정말 친구처럼 지냅니다-_-;;;
서로 장난도 많이치고.. 스킨쉽도 많이 하구요....
뭐... 어릴때 아버지께서 할아버지께 많이 맞고 자라셔서 아버지 자신은
절대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셨다고 하시네요...ㅇ_ㅇ
저희 아버지도 할아버지의 모습이 싫으셔서 좀 다르게 행동하신다고 하셧는데...
그게 참...쉽지가 않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