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엔터프라이즈 오너다
퇴근후 경비원에게 간지나는 최고급차 엔터의 차키를 받아서 뾱뾱이로 도어를 열엇다.
가오의 필수품 선글라스를 끼고 시동을 걸었다. 날이 어두워져 앞이 잘 안보이니 선글라스를 벗을까? 생각했지만
가오를 위해선 쓰는수밖에 없다. 선글라스를 써도 다른차들이 최고급차 엔터와 사고나면 수리비가 엄청나다는것을
알고있을테니 피해갈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ㅋ 선글라스를 낀후 차에 굴러다니던 최고급 필란드산 자일리털 껌 한개를 씹었다.
한개는 양이 너무 적은거 같아서 한개를 더 구강내에 털어넣었다.. 껌을씹다가 생수를 한모금 햇는데 .ㅅㅂ
알약 처먹듯이 껌이 뱃속으로 넘어가버렸다. 손가락을 혓바닥에 쑤셔넣어 껌을 뺄려고 생각하다가 오바이트를 하면
최고급차 엔터가 나의 위속 잔해물들에 의해 더럽혀질것이 분명했기에 그냥 위장이 알아서 처리 하라고 한후 관뒀다.
2분의 예열을 마친후 레바를 D로 땡기고 악쎄레다를 밟았다. 풀악셀을 하고싶지만. 최고급차라 그런지
기름을 많이 잡수셔서 자제하기로 하고 .. 주차장을 빠져나온다.. 신호기에 걸려 정지를 하고 주위를 살피니
마침 귀여운 여중고딩 이쁜이들의 하교시간과 나의 퇴근시간이 맞아 떨어졌다..
그중에 키가 168정도 되보이고 얼굴도 예쁜애하고 눈이 마주쳤다 .. 나는 괜히 껌을 더 쫙쫙 씹고 고개를 약간 쳐들고
시선은 이쁜이를향해 고정한후 팔을 창문에 걸쳐서 가오의 진수를 보여줬다.
그리고 이쁜이를 향해 나의 미소를 날려주었다. 꼬셔볼려고 햇지만 신호등새키가 우리의 운명을 갈라놓았다. ㅠㅠ
할수없이 나는 이쁜이를 향해 나의 최고급차 엔터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환상적인 럭셔리 엔진 사운드 소리를 들려주면서
눈물을 머금고 풀악셀로 그녀를 떠낫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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