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연기를 끝내면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그전에는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본적이 없는 것 같은데 말이죠.
무사히 연기를 마치는 순간 이제 금메달이라는 느낌을 받으면서
그동안 피땀흘려가며 노력한 것들에 대한 결실에 자기도 모르게 눈물이 났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사다 마오는 최신식 연습장에서 연습을 하는데 반해
김연아는 열악한 환경의 롯데월드 링크장에서 연습하면서 오늘을 꿈꿔 왔을텐데요
얼마나 감격스럽겠습니까?
김연아의 눈물을 보면서 정말 죽을 힘을 다해 연습을 했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지금껏 우리나라에서 많은 스포츠 스타가 나왔지만
이렇게 자기 종목에서 압도적인 1인자가 우리나라에 있다는게 참 자랑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