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들은 잘 쉬었는지 모르겠군요.
장사를 하는 저로서는 명절도 명절 같지가 않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도 장사를 하고 형님도 장사를 합니다(횟집)
형님은 횟집평수가 조금 있어서 명절때마다 한목땡길려고 매년 명절 전날만 빼고 항상 가게 문을 엽니다.
이번 추석 당일날도 가게 일손이 없다고 저보고 좀 도와 달라고 하더군요..
저도 가게 문을 열어야 되지만 명절날 형님가게가 바쁜줄 알기에.. (작년추석당일 3백정도 찍엇습니다.)
일당 10만원 받기로 하고 도와준다고 햇습니다.
근데 작년만큼 바쁘지가 않더군요..
홀손님도 뜨문뜨문들어오고 배달이 좀 들어오더군요.
9시넘어서 인가 남자 한분하고 첨엔 딸과 어머니관계인줄 알았습니다.
제가 기본스끼를 내주는데 딸같이 생긴여자분이 슬쩍슬쩍 얘기겁니다.
제가 눈웃음 살살 쳐주면서 맞장구 쳐줬죠..ㅋ. ㅋ .
나중에 알고보니 3명이서 친구라고 하더군요.. 진짜 깜놀이였다는..
(나이에 비해 완전동완)
저보고 나이를 묻기에 제가 다시 되받아쳐 그쪽나이를 물었죠.
그랬더니 여성분이 제가 먼저 물었잖아요 하길래 29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여자분은 나이를 얘기 않하시길래 그냥 말을 잘하고 쿨한면이 있길래
제가 혹시 말띠세요? 물었더니 웃더군요.. ㅎ.ㅎ
말띠라.. 82년생과 78년생... 위로 4살이라... ㅋ
글이 길어지네요.. 어쩌다 보니 서빙은 치우고 제가 그 술자리에 꼈습니다.
참고로 피부가 끝장남.. 입은 조여정 입을 닮았음..
-일단 홀테이블좀 치우고 반응보고 2부 올리겠음.-
전 제목만 보고....댓글에 10만1원이라고 적고 토낄려고 했는데 다시와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