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올해 34살에 여자랑 사귀어 본게 2번이 전부인 바보같은 사람입니다
젊어서 일만하다가 당시 처음으로 사귄 와이프를 만나 바로 결혼해버렸구요
결혼 3년차 지나 해서는 안될 사랑에 빠져서 결국 이혼하고 애기도 못보고
1년을 넘게 인생의 늪에서 허우적되다가 벌어논 재산 모두 탕진하고 이제서야 살아보려 발버둥 치는 바보같은 남자입니다.
결론은 너무나 사랑했던..이제 헤어진지 2년이 다 되가는 그녀가 참 보고싶네요.
제 전부와 제인생을 걸어 도전해보고싶은 여자였죠..
제가 참 나쁜놈이죠..와이프가 아닌 그 여자가 보고싶은 자체가요..
전 나름 그녀를 위해서 보냈다고 생각하나 상대는 그렇지 않은가봅니다.
그녀는 올해 24살에 처녀구요 전 이제 이혼남이네요..
바람피다 들킨게 아니라 그녀먼저 보내고 난후 100일이지나 스스로 말했습니다.
마지막 서로 안좋은말로 가슴에 서로 상처를 남겼는데 생각해보면 둘다 힘들게 이어오다가 끝엔 안좋게 터졌네요
이야기가 너무 길어 결론만 쓰겠습니다
어제가 예전 그녀와 처음 사귄날이었네요..
전화기를 몇번 들고 놓고를 반복하다 기어이 연락을 못했습니다.
끝에 서로 연락말자고 너무 모질게 끊었서 그런가봅니다.
마지막 통화가 올해 2월15일이였네요 15일새벽이니 16일이겠죠
다시는 안볼려 맘먹었지만 참 그게 안되네요..
혹시 저 같은 경험 해보신분이 있으신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지금도 전화기를 만지작 거리며 갈등중입니다..
그냥 연락안하는게 좋은거겠죠? 정말 그여자를 위한다면요? 그게 맞는거겠죠..
안되는건 어쩔수 없는거겠죠?
예전처럼 죽을것 같지않지만 가슴이 미어지는건 어떻게 할수없네요.
시간이 이렇게 흘러도 잊혀지지않는건 어떻해야 합니까?
좀더 있으면 될까요? 아님 차라리 연락해버릴까요?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차렸는데
정말로 마음에 더 드는 여성이 나타난다면 마음 변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지요?
정 궁금하시면 네이버 지식인에 유부남과처녀의 사랑 그 후폭풍이란글 읽어 보세요.
ㅡㅡ: 참 맘이 그러네요 너무 답답해서 올린글인데....정말 요즘 드라마보다 더 아이러니한 일들이 많네요...
답이없군요...
그냥 좋은 기억으로 남겨 있겠거니 생각하시고 연락하지 마세요.
서로에게 안 좋은 상처만 있을 것 같아 주제넘게 주절거립니다.
맘에서 시키는데 머리에서 제지한다고 될 문제의 성향은 아니지 않습니까?
힘내세요~! 모든 일에~!
아내 몰래 바람핌....>
1년 넘게 늪에서 허우적 거리다가 재산을 탕진....>
살아볼려고 발버둥....>
미련이 남음.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머리로는 아는데 가슴으로는 받아들이지 못하는 중인거 같군요.
떠나보낸 이유가 무엇이든지간에 그 이유를 다시 생각해보세요.
하지만 연락해보셔도 딱히 특별한건 없다는.. 상대방도 지금 님처럼
생각하고 계실지... 시간이 많이 지났잖아요...
사랑은 둘의 마음이 같이 진행될때 좋은결과가 있죠
그리고 현제 상황이 안좋아서 더 그리울수도 있을겁니다.
참고로 모든 사랑하는이들이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두 좀 사연이 있는데요... 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군요.... 사랑이냐... 결혼이냐.... 참 쉽지 않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