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겪어 보는 일이라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말재주가 없어 지금 저의 상황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여러분들의 의견과 생각을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태어나서 지금껏 살아오면서 특별히 잘난것도 없고 평범한 삶을 살아 왔습니다. 하지만 어제 어머님의 전화를 듣고
너무 혼란스럽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미래까지 생각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두달전 어머님이 여기저기가 많이 아프시다가 얼마전에는 심장병에 걸리셔서 입원까지 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괜찮았지만 어머님이 친구분께 어떤얘기를 들으셧는지 갑자기 그렇게 아픈것은 이유가 있다며
점을 한번 보라고 권유를 하셧나봅니다. 어제 저녘 어머님께 전화한통이 걸려왔습니다. 전화내용은 이렇습니다.
엄마가 점을 보러 갔는데 몸이 갑자기 안좋아 진게 제 여자친구 때문이랍니다. 엄마 살리고 싶으면 여자친구랑 헤어지라는 내용의 전화를 받고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더군요.
저와 여자친구는 정말 서로 사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신같은 것 때문에 제가 제행복을 포기해야만할까요? 어머님의 건강을 위해서?? 어제 여자친구에게 이러한 내용을 사실대로 전하고 서로 펑펑 울었습니다. 잠도 한숨 못잤습니다. 이사람 놓히기 싫습니다. 그사람도 저 놓히기 싫습니다. 말주변이 없어서 저의 지금 심정을 말로다 표현못하는것이 너무 답답합니다.
이러한 경험있으신분이나 주변에 이러한 상황에 놓여서 잘해결하신 분있으시면 저 좀 도와 주십시요 .
운명은 정해진게 아니라 내가 만들어가는겁니다.
그리고 점이나 사주등은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