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카메라를 이용해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자영업자 정모(42)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5일 오전 10시께 인천시 남구의 길가에서 박모(18) 양에게 길을 물은 뒤 길 안내를 위해 박양이 시선을 돌린 틈을 타 볼펜형 몰래카메라로 박양의 치마 속을 촬영하는 등 지난해 4월부터 지난 15일까지 남구 일대에서 여성 50명의 치마 속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자신의 사업 거래처 사람들의 말을 녹음하려고 인터넷에서 구입한 몰래카메라를 이용해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데 우리 중학교시절에는 여선생 치마밑을 거울이나 직접보기도 했었죠. 지금생각하면 그런게 다 성범죄였다는 겁니다.
심지어 버스에서 짖궂은 남학생은 손가락을 여자성기에 찔어넣기도 하고..여자애가 소리치면..아휴 냄새야~~이러면 차안에 사람들 다 키득키득 웃고..참 지금 이렇게 하면 바로 구속이죠.
만원버스에서 여자들 뒤에 딱 붙어서 문지르는 건 기본일 정도였습니다.
그 당시에 정말 성범죄에 대한 기준이 너무 물러터져서..요즘까지도 성범죄가 만연한 거 같습니다.
한데 지금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런 범죄의 원흉은 5공 때문이었습니다.
저희 중고등시절에..만화가게 가면 티비에 무조건 포르노..다방에 가면 포르노..시내에 가면 길에는 빨간책이 널려있었습니다.
여관에도 ..그리고 강변에 가면 풀숲아래서 떡을 하도 쳐서 다음 날이면 휴지들이 엄청나게 많았죠.
두환형님이..프로야구와 성문화를 너무나 육성하고 장려해서 그 당시 성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사춘기의 청소년들이 자라면서 연쇄성범죄..나아가서는 강호순같은 연쇄살인마까지 양산한 거 같습니다.
요즘들어서..가만히 생각하니..그런 거 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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