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연휴 마지막날 서울에서 대구방향으로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다가
점심을 먹을려고 문경이였던가? 휴게소에 들어갔습니다
생각보다 차가 많더라구요...
앞차들이 자기자리를 찾아서 들어가고
저는 휴게소 출구쪽 끝까지갔는데도 자리가 없더군요
다음 휴게소까지 가기엔 넘 멀고
휴게소 건물 바로앞 주차칸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차도가 좁아서
고속버스주차칸 혹은 휴게소건물과 제일먼 담장쪽칸으로 가기 위해서
뒤쪽으로 유턴했습니다
왼쪽으로 붙어서 천천히 주차칸을 찾고 있는데
맞은편에 출구쪽으로 나가는듯한 그랜저한대가 오더군요..
저는 왼쪽으로 붙어서 가는중이였고
그차도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있어서
전혀 위험한상황은 아니였는데
쌍라이트를 깜박이더니
갑자기 핸들을 틀어서 제옆을 스치듯이 지나가더군요
저도 깜짝 놀라서 왼쪽으로 비틀했습니다
그차입장에서 보면 제가 역주행이긴했죠
그런데 중앙선이나 진행방향, 일방통해 같은 표시가 있는것도 아니고
중앙으로 당당하게 달린것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할필요가 있었을까요?
제가 말그대로 김여사스러운 역주행을 한건가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