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news.naver.com/memoRankingRead.nhn?oid=003&aid=0004916035&sid1=102&ntype=MEMORANKING
시어머니·며느리·시동생 난투극 벌여 경찰 입건
뉴시스 | 2013.01.07 오후 6:15
최종수정 | 2013.01.07 오후 6:17
가
가
【수원=뉴시스】김도란 기자 = 늦게 귀가한 며느리를 시어머니가 나무라는 과정에서 시동생까지 뒤엉켜 몸싸움을 벌인 일가족 3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시어머니와 시동생을 때린 혐의(존속폭행)로 김모(37·여)씨를, 함께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시어머니 김모(64·여)씨와 시동생 이모(37)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며느리 김 씨는 지난 4일 오전 2시께 경기 수원 조원동 자신의 집에서 늦게 들어왔다고 나무라는 시어머니 김 씨의 머리채를 잡고 수차례 때리고, 이를 말리던 시동생 이 씨에게도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시어머니 김 씨와 시동생 이 씨는 이에 대항해 김씨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날 시어머니 김 씨는 며느리 김 씨가 평소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오는 일이 잦자 "가정적이지 못하다"며 잔소리 했고, 며느리 김씨는 이에 격분해 대들었다.
시동생 이 씨는 며느리 김 씨가 어머니에게 대들자 "대들지 말라"며 끼어들었고, 말싸움을 벌이던 이들은 감정이 격해져 몸싸움을 벌였다.
시동생과 며느리의 몸싸움에 시어머니 김 씨까지 나서면서 이들은 난투극을 벌였고, 경찰은 시동생 이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현행범으로 입건했다.
며느리 김씨 부부는 미국 영주권자로 줄곧 미국에서 생활하다 새해를 맞아 한 달 전 한국에 들어와 시어머니 집에서 머물다 싸움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참... 세상말세야.....;;;;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