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다가 최근에 겪은 자동차 사기가 있어 글 올립니다.
그것도 두번이나 겪었네요.
사기수법은 이렇습니다.
중고차 판매하려고 보배드림이나 엔카에 등록한 개인에게 전화가 옵니다.
자동차 상태 물어보고 가격협상등 일반적으로 비슷하게 접근합니다.
그리고 나서 한 이틀 있다가 다시 전화가 와서 사겠다고 합니다.
한번 뜸을 들인거죠.
그 후 서류준비등 만날 시간,장소를 정합니다.
여기까지는 똑같은데 말이죠.
만날시간 직전에 갑자기 전화가 와서 본인이 사정이 생겨서 아는 동생이 매매업자인데 대신 보냈으니
미안하다며 일단 돈만 받으시면 차 넘겨주면 되는것 아니냐며 묻더군요.
그래서 알았다.나야 돈만 주면 서류랑 차를 넘겨줄테니 걱정마라 했습니다.
그런데 요 쓰레기가 한마디 덧붙이는 말이 사정이 있어 그러는데 매매가는 open하지 말아 달랍니다.
자기가 좀 더 받고 넘기려고 하니 이해해달라면서요.
어차피 가격은 전화로 협의했으니 그러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만나서 차 보여주고 서류 보여주니 아주 만족하면서 바로 가져가겠다고 하더군요.
물론 돈만 주면 문제가 없습니다만 여기서부터가 하자입니다.
일단은 후배라는 업자가 차를 보러 온 사정을 설명하겠습니다.
사실은 후배가 아니고 생판 모르는 중고매매상입니다.
쓰레기(사기꾼)는 매매상에게 제 차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그리고 통상적으로 그러하듯이 매매상은 시세에서 많이 깍아서 견적을 부르지요.
그럼에도 알았다.그 돈만 주고 가져라가. 대신에 내가 사정이 있어 대신 후배를 보내 차를 줄테니
매매금액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하지 말고 내 통장으로 입금해주면 후배가 바로 서류랑 차를 줄꺼다.
요런 레파토리로 매매상을 보낸겁니다.
그리고 매매상은 차를 보면 상태는 좋은데 본인이 많이 남겨먹을것 같으니까 욕심에 바로 입금을 합니다.
쓰레기 통장으로요.
매매상이 대포통장으로 입금하면 차주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입금을 하러 은행에 후배를 보냈으니까
5분만 기다려 달라고 하며 시간을 법니다.
그 시간에 돈 출금해서 사라지는 겁니다.
제가 당한건 처음 한번은 매매상이 천만원을 입금해서 돈을 뜯길뻔 했지만 다행이 통장명의를 빌려준 택시기사가
이상한 생각이 들어 지급정지를 시켜놔서 출금을 못했고
두번째는 제가 경헙이 있어 매매상보고 입금하지 말고 잠깐 기다리라고 했다가 요 쓰레기같은 놈한테 욕만 한 십분 해주고
끊었습니다.
문제는 일반인들이야 얼마든지 당할 수 있는 부분인데 전문가라는 매매상들이 전혀 모르고 당한다는 겁니다.
두번다 한번도 계약서 쓰자는 말도 하지 않고 입금을 하려고 하더라구요.
입금 후 정말 서로 난처하고 어떻게든 피해를 안 보려고 차를 놔두고 가라고 하고..........
이 사이트가 가장 매매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실것 같아 정보공유합니다.
쓰레기같은 사기꾼들에게 당하지마시고요.
그리고 이 글을 보는 사기꾼들
어렵게 사는 서민들 등치지 말고 정당하게 돈 벌어서 살아라.
니가 지은 죄는 니들 새끼들이 그대로 받을거다.
호로자슥들아
저 머리로 좋은 아이템이나
기술을 개발하쥐~~써글늠"
사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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