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국자동차소비자연맹의 이정주입니다.
전에도 보배 회원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오늘은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수입차 사기판매 사건이 있어서 보배 회원님들의 도움을 좀 구하겠습니다.
글이 좀 길어서 영업사원과 지점장의 거짓말 핵심만 적어드리자면...
1) 수입차는 임시번호를 부착하고는 출고가 안 된다. 2) 임시번호 달고 안 달고는 없다.
3) 임시번호로 출고하는 일은 없다. 4) BMW,벤츠도 임시번호로는 출고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5) 임시번호로 출고해도 주행도 못한다. 6) 5월달까지 임시번호 출고가 한 대도 없다.
7) 연말에 가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경우 예외적으로 임시번호 출고를 허용하고 있다.
8) 12월31일 같으면 운행 안 하는 조건으로 임시번호 출고를 해서 하루 후에 등록하는 일은 있다.
9) 임시번호로 운행하다 사고가 나면 책임 논란의 소지가 있다.
11) 생산일은 문짝에 붙어있고 내부적으로 전산 조회가 가능한지는 물어 보겠다.
12) BMW는 탁송료를 고객이 부담하지만 우리는 탁송료까지도 우리가 부담하니 탁송 영수증은 없다.
13) 국산차는 화성 같은데서 만들어 직원이 타고 오고, 고객에게 직접 탁송도 하지만 우리는 안 그런다.
14) (입항 즉시 주겠다 약속하고 작년도 입항차 줘 놓고) 나는 영업사원이라 입항일은 알 수 없다.
이런 거짓말들이 녹취되어 있는데 경찰/검찰에서는 임시번호 출고가 완전히 불가하다고 이야기한 것은 아니라고 거짓말했습니다.
영업사원이 입항일도 모른다는 것도 말이 안 되지만, 사실이라고 쳐도 입항일도 알 수 없는 자가 입항 즉시 주겠다고 약속하고 여러 가지 수리 의심 흔적이 있는 작년 입항 차를 주었으니 분명한 사기인데 처벌이 안 되고 있습니다.
우롱하고 있네요...
녹취록 내용대로라면, 판매자란 사람은.. 어쩜 저렇게 태연하게 거짓말을 하는지...
외제차 살때는 임시번호판으로 출고해서 확인 후에 등록하겠다는 각서라도 받고
사야겠네요...
도로에 임시번호를 달고 다니는 외제차도 본거 같은데.. 관례라니...
대법원에서는 꼭 승소하셨으면 합니다~!
글이 길어서 잘리는지 총 3개로 나누어 올렸습니다.
회장님이 계셔서 자동차산업은 많이 발전할 것입니다
해당 회사에서 이 글에 이의를 제기하면 다시 밝히겠습니다.
이 글을 쓰시는 동안의 고충이 느껴집니다.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정도 거짓말이라야 그냥 넘어갈텐데 거짓말의 정도가 너무 심합니다.
마치 어린 아이 얼르듯 거짓말을 합니다.
내용만 읽어보면 영맨이 경험이 적거나 잘 모르는듯한 느낌이 강하네요..
하지만 초보 영업사원도 아니고, 영업사원이 입항일도 모른다는 것은 말이 안 되고, 수입차는 임시번호 출고가 불가하다고 거짓말하는 것만 보아도 그들의 행동은 용서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임시번호 출고가 불가하다고 우기는 영업사원에게는 차량 구입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사건처럼 문제있는 차를 등록해서 떠 넘기고 나몰라라할 수도 있습니다.
동그라미 달린 그 차인가? 다들 아시는 그 동그라미....ㅎ
저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기를 쳤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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