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이랑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는데유
옆집 아들 총각이 자꾸 계단에서 담배를 피웁니다!!!!!!!
5개월된 딸이 있어서 무진장 거슬리네유.
저한테 10번은 걸렸는데 처음엔 굉장히 좋게 얘기했쥬
저보다 한참 어린 친구한테 존대해가며
우리집에 갓난 아기가 있으니 담배피우는걸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나중엔 또 얼굴 붉어질까봐 몇번은 못본체 넘어가기도 했고
경비한테 말해서 주의를 주기도 했고.
이런 일로 하도 민원이 많은지 엘리베이터에다가 계단서 담배 피우지 말라고 버젓이 붙어있는데도..
그런데 아주 그냥 이제는 재떨이를 갖다놓고 피우네유.
이제는 화딱지가 나는데 어찌 처리하면 좋을까유??
이래서 결혼하면 뭐도 안됨
지금까진 개념 탑재한 듯 보이는데
울집에 갓난이가 있는 줄 알면서도
아들이 계단에서 계속 담배 피우도록 놔두는거 보면 또 안그런 것 같기도 하고.
괜히 얽혔다 그 인맥에 소문 잘못 퍼뜨릴까봐 노심초사중ㅠ
경비도 주의 주는 것 외에는 딱히 방법이 없다는 얘기만 하네유.
거기서 노골적으로 언급하심이 어떨지...
얼굴은 모자이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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