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isherejune/110189329823 <---- 사진이 안보이시는분은 이쪽 링크로... 그런데 이 글은 사진이
중요한게 아니에요
저는 SSU 전역자 입니다. 물질도 오래했습니다.
최근 대재앙에 가까울 만큼 큰사고가 났고, 그냥 조용히 기적을 기다리며
안타까운 마음에 기도만 하고 있었지만. 여기저기 아무런 지식없이 퍼나르기에만
급급해서 뉴스에 내보내는 언론과, 답답한 마음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 형성되는
말도 안되는 상식들로 선동하는 글들까지..
솔직하게 이야기 해서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는 마음에 글을 적습니다.
제가 아는 SSU는 파도가 높다고, 바람이 심하다고, 조류가 강하다고 물 속 시야가 확보되지 않았다고
작전을 수행하지 않는 부대가 아닙니다. 항상 그런 조건을 미리 예상하고 훈련을 하고 최악의 상황에서도
작전이 가능하도록 조직된 특수부대 입니다.
선체인양/잠수/수색/해난구조 분야에서는 수십년간 세계 기록을 보유할 정도로
열악한 장비에도 불구하고 실전에서 실패해본적 없는 부대로 세계적으로도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부대입니다.
상황이 좋을때는 SSU는 가지도 않습니다.
항상 최악일때, 손쓰기가 힘들때, 이럴때 SSU 가 현장으로 급파됩니다.
SSU는 무슨 동네 청년회 동아리모임이 아닙니다.
명령 떨어지면 살벌한 바다에 무조건 작전 수행해서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는 부대입니다.
SSU가 못들어가는 바다를 누가 어떻게 들어갑니까? 누가 실종자 찾습니까?
민간 잠수사들 아무리 모인들 어떻게 들어갑니까?! 구조요원이 많다고 구조가 빨리 되는게 절.대. 아닙니다..
사는데 있어서 경험보다 소중한건 없습니다. 글을 퍼 나르실때 개인적인 생각과 주관적인 판단이라면
일기장에 적으십시요, 저는 제가 아는 사실만, 그리고 경험을 바탕으로한 사실만 말씀드리겠습니다.
혹시 저 깊은 진도 바다에 발이라도 담그고 오신 분들이라면 제글을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민간 잠수사 10000명이 와도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테크니컬 다이버, 렉다이버, 마스터 다이버, 인스트럭터..아무 소용 없습니다.
그 마음은 이해합니다. 돕고 싶은 마음.
하지만 직접 현장에가서 겪어 보시면 아실 겁니다. 여긴 사람이 들어가는곳이 아니구나 라고.
쉽게 말해서 구조 잠수는 일반적으로 알려져있는 다이빙과 분야가 전혀 다릅니다.
해난구조라는 것은 정말 외과수술처럼 정확한 계산과 잠수 지식과 전문적인 훈련을 통해 이뤄집니다.
특히 저런 조건에서 구조잠수를 한다는 것은, 훈련이 되지 않은 사람일 경우 바로 사망입니다.
다이빙할 줄 안다고 모두가 나서서 이렇게 우왕좌왕 할때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걸 막는 정부를 비판 할때가 아닙니다.
저런 바다에서 사람이 할 수 있는건 많지 않습니다. 그러니 부디 민간 잠수사 이하 민간 구조 요청자들은
그냥 조용히 집에 돌아가셔서 기도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신들이 올 곳이 아니고, 사람들은 그걸로 오해할 상황이 아닙니다.
현장은 지옥이며, 그 지옥에 맞설 수 있는 인간은 아무도 없습니다. 설령 저희 SSU라고 할지라도..어려움이 많습니다.
무인로봇이며, 크레인인양이며, 다 모두 저희 SSU가, 사람이 물 속에서 해야 가능한 작업입니다.
저는 제가 아는 사실만, 제가 경험한 사실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부디 방에서 키보드를 두드릴때, 글을 퍼나르실때
한번씩만 생각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은 이 글을 보고 욕하시는 분들께 제 신상이 털릴까 걱정도 되지만 할말은 해야겠습니다.
몇일전 끔직한 재앙이 시작되고, SSU 에서는 헬기를 통해 항공구조팀과 고속단정(립보트)를 타고 먼저 급파됩니다.
나머지 인원은 독도함을 타고 가거나, 트럭에 잠수장비들을 실은채 떠나게 되지요, 해군 구조함인 청해진함과 평택함도
서둘러 출동을 하게됩니다.
현재 작업장에는 해난구조대(SSU)를 포함하여 특전사, 유디티, 민간단체, 해양경찰특공대 등 민 관 군 이 같이 구조작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언론에 보도되는 뉴스에는 잠수인력만 600명이나 된다고 나오지요.
왜 빨리 못 구하냐 잠수하면 되는거 아니냐 배를 인양해라..구축함으로 조류를 막아라..등등 질문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솔직히 제 입장으로썬 어이가 없습니다. 구축함(손바닥)으로 바닷속 조류를 막는다? 저런 작업환경에 민간 다이버 수백명을 투입시켜 잠수 해라? 하지만 구조 작전 환경을 보면 최고 수심은 37미터정도, 조류 약 3노트, 표면 수온 11도씨, 거기에 시정(시야)는 매우 나쁨.
잠수복을 입고 물속에서 공기통(실린더)를 매고 숨만 쉴 수 있다고 다 잠수가 아닙니다.
우리가 흔히 공기통을 매고 레귤레이터를 통해 공기를 마시는 스쿠버(SCUBA) 즉, 자가 호흡식 잠수는
비감압잠수(감압표 기준: 최대 190피트/체류시간5분)을 정석으로 하는 잠수입니다.
쉽게 말해서, 스쿠버 잠수로 허용되는 수심은 40미터 정도(체류시간은 10분)
최대 허용 조류는 1노트(시간당 2KM 정도 떠내려가는 속도)까지 입니다.
게다가 수영장 혹은 동해안이나 동남아의 맑은 바다도 아니기에 시정도 매우 나쁘다고 합니다.
깊이 내려갈 수록 어두워져 시정도 더 나빠지고 빛도 통과하지 않아 아예 장님이 되어버립니다.
내 눈앞에 내 손이 안보인다고 생각하면 되지요, 이런 조건이면 스쿠버 잠수는 굉장히 힘듭니다.
우리는 대기압이라는 곳에 살고 있습니다. 대기압은 우리가 받는 압력입니다.
그러나 잠수를 하여 10미터 아래로 내려가면 공기를 넣은 축구공의 크기는 1/2로 작아지고
20미터 내려가면 1/3로 작아집니다 100미터를 내려가면 압력으로 인해 공은 1/99로 부피가 작아 집니다.
또한 깊은 바다일수록 수온도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온수 잠수복이나 드라이 슈트를 입어야 겠죠.
깊게 하잠 할 수록 잠수사들은 더 많은 압력과 낮은 수온과 거센 조류를 견뎌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들은 공기로 숨을 쉬기때문에 잠수를 깊이 할 수록 공기가 압력에 의해 부피가 작아지겠죠?
우리가 마시는 공기에는 산소뿐만 아니라 질소도 있습니다. 산소가 뭔지는 아실테지만 질소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질소는 불활성 기체로 우리 몸에 흡수가 안되는 기체 입니다.
숨을 내 쉴때 흡수가 안되기때문에 이산화 탄소 등과 같이 내뱉게 됩니다.
그러나 감압표 기준의 해저 체류기간을 넘기게 되면 몸 안에 배출되지 않는 불활성 기체들이 쌓이게 되고 질소마취로 정신을 잃거나
잠수병에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물밖에 나와서 잠수병을 대비햐여 몸 안의 불활성 기체(질소 등)를 배출 시키고
몸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해주는 감압챔버(물밖에서도 방금 있던 물 수심과 같은 조건을 제공)에 들어가 감압(몸 안의 불활성 기체가 빠져 나올 수 있도록 깊은 수심에서 천천히 대기압으로 올림)을 해야합니다. (하잠 분당 70미터/상승 분당 30미터 가능)
그냥 물 밖으로 올라오면 되지 그게 무슨 상관이냐 물으신다면, 한번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다시는 육지를 밟을 수 없을테지만..)
쉽게 생각해서 40미터 1/5로 부피가 줄어든 기체가 대기압인 수면으로 나오면, 급하게 해저에서 상승을 하게 된다면 몸 안에 쌓인 기체들의 부피가 다시 원상태로 돌아와 혈관이나 폐포가 터지게 됩니다.
결국 현재 현장에서 구조하고 있는 인원은 해난 구조대의 심해잠수사(SSU)들 뿐입니다.
구조함인 청해진함과 평택함에서 엄브리컬을 통한 공기주입방식인 표면공급식잠수(SSDS)를 이용한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이건 당연한 사실입니다. 구조에 스쿠버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이죠. 물론 스쿠버 장비를 이용한 구조도 계속 진행중입니다.
표면공급식잠수(SSDS)는 스쿠버 보다는 조금 더 안정적입니다.
물 밖에서 호스를 통해 잠수사의 헬맷 안에 공기를 직접 쏴주고 잠수복에 온수도 공급해주며 잠수사와 실시간 통신도 가능하게 합니다.
표면공급식 잠수는 3명이 한팀으로 하고 2명이 짝잠수를 원칙으로 잠수를 하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1명이 예비 잠수사로 대기를 합니다.
그 잠수사들이 올라오면 감압챔버에 들어가 감압을 하고 교대 예정인 다이버가 잠수를 합니다.
한번 잠수ㅏ고 나면 반복 잠수 가능시간은 7시간을 쉰 후를 원칙으로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민간단체, 육해공을 통틀어 타군부대 등은 잠수 장비도 부족할 뿐더러 잠수기술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구조환경이 매우 위험하고 나쁘기에 정신을 잃어 물 위로 떠오른다거나 조류에 떠내려가 조난된다거나 등등의
보도를 듣게 될 것입니다.
결국 실질적으로 구조를 하는 인원은 2명에서 4명 일 겁니다.
이 인원을 가지고 탓하지 마십시요. 득달같이 달려들어 잠수사 500명이 투입된다 하더라도
저런 조건의 바다에, 미로같은 여객선에 투입되는 인원은 한정적 입니다.
물론 스쿠버를 이용한 수색은 계속해서 이뤄질 수 는 있습니다. 해경특, UDT, 특전사 등등 민간잠수대원중에서도
아마 장비를 갖춘 대원들이라면 스쿠버로 수색을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구조가 더딜 수 밖에요.
좀 더 쉽게 말한다면 고층 아파트를 가로로 눕여서 물에 넣어 창문을 깨어가며 방구석구석 찾아내는 작업을 할텐데,
쉬운 일이 아닐테죠.
그냥 제가 할말은 이것 뿐입니다. 믿고 기다려 달라고.
괜히 혼란과 불신을 야기하지 말고 부탁이니 제발 살아만 있길 기도해달라고 부탁드리고 싶네요.
저희 SSU 가 들어가지 못한다면 그 곳은 절대 아무도 들어갈 수 없습니다.
SSU는 어떠한 악조건에서도 해난구조작업을 펼치는 훈련을 받습니다.
까라면 까라는 식의 군대에서, 험난한 자연앞에 옆에 파트너와 위의 부대원들을 믿고, 목숨걸고 몸을 던지는 이들이
당신들의 아버지 일 수도 있고, 누군가의 아들일 수도 있고, 누군가의 친구, 혹은 사랑스런 남편일 수도 있습니다.
당신들이 구조대원을 욕한다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잘못된 지식으로 퍼나르기를 계속한다면
우리는 명령에 죽고사는 군인입니다. 무리한 구조는 결국 화를 자초할 수 밖에 없고,
결국 더 큰 비극을 일으킨다는것 알아두셨음 좋겠습니다.
어느나라에도 이런 불상사는 없을 겁니다.
전세계 어디서나 재앙은 닥치지만 이렇게 혼란과 불신과 분열을 조장하는 국민성은 세계어디에도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럴때일 수록 한마음 한뜻으로 도와주지는 못할망정..그렇게 헛소리를 퍼나르고 이야기 하시면 안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해난구조대원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 입니다.
칠흙같은 어둠에서 혹독한 훈련을 통해 전문화된, 구조훈련을 매일같이 갈고 닦은, 구조를 위해 전문화된 우리나라에 단 300명도 되지 않는 최정예 특수부대 입니다. 우리나라의 하나뿐인 그런 전문화된 요원들도 이런 거대한 재앙앞에 맞서기란 정말 쉬운일이 아닙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작업환경에서 목숨 걸고 이시간 밤 늦은 시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제발 허위사실유포좀 하지마세요. 작전나가면 저희 휴대폰 다 압수당합니다.
구조하는 우리들은 말이 없을 수 밖에요, 저는 SSU 전역자로써 물질도 오래해봤고 누구보다 선 후배님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생존자가 있다면 정말 0.1%의 가능성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목숨걸고 구조할 사람들 입니다.
저희 부대는 항상 이렇게 해왔습니다.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도 않고, 해난구조 작전시마다 매번 이런식으로 비난당하고
힘들어도 묵묵히 그 자리에서 실패없이 최선을 다하는 해군 해난구조대 심해잠수사 입니다.
실종자 분들의 전원 무사귀환을 정말 누구보다 간절히 기원합니다.
고생하시는 구조대원들, 해난구조대원들 이하 모든 구조참여인원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뉴스에서는 정확한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잠수부는 잠수사로 개칭된지 오래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이버에게 머구리라고 말하는 것은 현재는 불명예스러운 지칭입니다.
그리고 산소통이 아니라 공기통입니다.
그리고 해군 잠수부, 해군 구조대, 해양경찰이 아니라 해군 해난 구조대 심해잠수사, SSU 입니다.
[출처] SSU 출신의 대국민 호소문|작성자 MJ
세월호 화물칸에 처음 진입하고 고비 때마다 수색을 이끈 건 해경이나 해군 잠수요원이 아닌 민간 잠수부였다.
군과 해경의 잠수요원보다 민간 잠수부가 강점을 보일 수 있는 이유는 심해잠수를 전문으로 하는 민간인들의 장비부터가 다르기 때문이다.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 역시 "수중 선체 수색이나 구난을 전문적으로 하는 것은 전문 업체가 조금 더 능력이 있다고 보시면 된다"고 밝혀 민간 장비의 경쟁력을 인정했다.
...
ssu 대단한건 알겠는데요 민간 잠수사 집에가서 기도나 하라니... ssu가 못하면 아무도 못한다는 원칙은 어디에 나오는 공식 인가요???
1초가 아까운 시간에 첨단장비를 투입하지않고, 외국의 도움을 받지않고, 우왕좌왕하며 국민을 기만하는 그 행동에 있소.
사람이 슈트입고 탱크매고 들어가서 작업 할수 있는건 한계가 있는거 누가 모르요?
애초 침몰하기전에 미군이 보낸 헬기.. 자국의어부들.. 아..... 한도끝도 없다..
이후 첨단장비들이 오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소비되었소?
이게 4일이나 걸릴 일이오?
이러니 살인정부라 비판이 쏟아지는거지
이해 갑니다.
말만하는 우리도 자중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가만있음 2등이라도 할텐데!!!!!!!
군인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라는 말도 있다.
니가 ssu출신이라고 떠들고 억울함 호소하는 니때문에 지금도 개고생하고 있는 해군특수부대 ssu욕먹이는 꼴 됐다.
구조하다가 죽으라는 뜻은 아니지만, 초를 다투는 시기였을땐 빠른 지역연구를 하고 침몰선으로 뛰어 들었어야 했단 얘기다.
넌 지금도 애타가는 실종자 가족들 보면 이딴말이 나오느냐!
지금은 실종자 전원 찾을때 까지 어떤 말도 다 받아들여야 하고, 어떤 요구도 다 들어줘야 한단다.
왜.. SSU에 비난소리 들으니 기분이 좋지 않더냐?? 철딱서니 없는 인간같으니....
이런 인간들 부류는 딱하나.. 휴가복 보면 특수부대 특수교육은 지가 다 받았지~~~ 군장점 교육수료로 ㅉ~
제발 좀 가만히 좀 있었으면 좋겠다.. 기성용이 말하듯이 본인이 하든가..
SSU무시하는 발언에 조금 불편한거 내색한거에 온 포커스를 맞춰서 무슨 말을 하고자하는지에 대한 논점 파악이 안되는 이런 인간들은 그냥 댓글을 달지 못하게 막아야 하는데 ㅉㅉ
장소만 물속으로 바뀐것 일뿐 사람을 구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구조대가 자신들이 위험해서 사람을 못 구하러 간다고요? 그게 구조대가 맞습니까?
무엇을 위해 저들이 목숨을 거냐고요? 소방관들은 무엇을 위해 목숨을 겁니까?
목숨을 걸고서라도, 사람의 목숨을 구할만한 가치가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럼 니가 해봐라? 여보시오 그것 만큼 유치한 논쟁이 어디있나요. 니가 해보라니요.
모두 다 그렇게 말하실건가요? 선생님한테 그럼 당신이 문제를 풀던가...
상사한테 그럼 당신이 하던가...사장이나, 대통령도 마찬가지겠네요? 주둥이만 나불거린다고
당신이 안할거면 입 닥치라고...이게 말이 되는 논리예요? 그런 말로 이야기를 꺼내는거 보면
정말 답답하고 또 답답합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거지,, ssu 자체를 위해 존재하는게 아닙니다.
안되면 되게하라,>>>> 해병대 표어죠??? 안되정도로 어려우면,,, 장비도입,훈련,정신력 등을통해
되도록 해야합니다.
다들 군대에서 배웠을테죠,, 돌격앞으로 외치면,,,돌격해야합니다.. 내가 죽을지라도,, 지휘관은 해야할때와
안해야할때를 잘 파악해야게죠
민간다이버들도 UDT SSU 특전사 등 많습니다
군인출신들은 전역하면 민간인이 됩니다 목숨을 걸고 용기를가지고 봉사하러가신 민간잠수분들 자존심에 먹칠을하는군요
현재로서는 해경 군인들보다 구조활동이 월등히 뛰어나네요 군인들은 몸사릴때 민간인들은 국민을구하기위해
목숨을 담보로 현장에 간겁니다
그리고 홍가혜잠수부 사건도 저는 다르게 바라보고있습니다
이분이 허언증인지 아닌지는 지금은 중요치 않습니다..
이분 인터뷰덕에 일이 조금더 빨리 진척되고있으니..
전 그걸로 족합니다..한명이라도 구할 시간을 벌었으니..
일단은 홍가혜분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비난은 생존자 구조후에 해도 늦지않으니까요..
산업잠수든 민간잠수든 레저잠수든 이승의 끈을 잡고있는생존자, 국민모두의 동생들을 구하기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우리 국민들입니다
부랴부랴 ,뭔가 하는듯 보이더군여,,,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지만,,,
누구하나 용기를내어 걷는말에게 채찍질을 해준거임에는 틀림없는거 같습니다
현상황에서 대통령 장관도 비난받고 까이고 있는상황에 해.경이미지가 중요한건 아닌거같습니다
민간 잠수사들은 . 어쩌면 SSU UDT 출신에. 계속해서 잠수를 직업으로 삼고 하는분들인데 그분들은 초특급 베태랑이지요.
기깟 10년도 안되는 짧은 경력의 군바리 SSU UDT 님들보다. 경력 더 많고 님들과 같은훈련도 받은사람들이 더 갈고닦은 실력을
가지고있다 이말입니다..
현상황에서 주둥이로는 수중100미터도 들어갈사람 많네요
민간인력들은 오직 국민들, 동생들을 구하기위해 전국에서 모인분들입니다
지금 진도 현장은 시야 빵빵터지는 에메랄드빛 열대바다가 아닙니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악조건인 저승과도 같습니다
수영장에서의 안전요원생각하나본데 진주 바다속 상황 TV로 못봤어요?? 거길 들어가는게 위험을 감수하는 것 같아보입니까?
눈 한번 깜빡하면 1미터씩 조류에 떠밀려 갑니다. 그것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30미터 수면 아래에서... 그런상황에서 무슨 구조를 해요.
넌 죽어도 여고생 몇명 살릴 가능성이 있으니 니가 들어가봐? 넌 구조대니까? 월급주니까?
나의 안전이 담보되어야 남도 구할 수 있는겁니다.
구조의 현장에서 벌어지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스스로의 생명을 희생하는건 개인이 판단할 일이지 3자가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란 말입니다.
구조대가 뭔지는 아시나요????? 죽거나 다치지 말라고 훈련을 시킵니다..
총탄이 쏟아지는데,,,돌격앞으로 해도,,, 당신은 이렇게 위험한데,,,왜 시키냐고 할거같네요
우리나라 서해바다는요,,부분적으로 조류가 쎄구여,,수심은 저정도고, 탁한거는 강화도 쪽이건 진도 쪽이건 똑같습니다.
4계절이 있는 우리나라는 한겨울엔 더춥습니다.. 그럼 ,,이런 수난사고는 물맑고 유속없고 온도높은 여름철에만 터져야 하나요? ㅎㅎ
이런 환경의 서해였기에,,, 천안함때도 그랬지만,,,항상 사건 터질때마다,,,유속이 빨라서 안된다,너무 탁하다 ,수온이 낮다 등등 항상 핑계만 대고 말았습니다.. 무려 20년 넘게,,,아니 해방이후 70여년 동안,,
작전을 수행하지 않는 부대가 아닙니다. 항상 그런 조건을 미리 예상하고 훈련을 하고 최악의 상황에서도
작전이 가능하도록 조직된 특수부대 입니다. >>>>>>>>>>>>>>>>> 이글대로 라면,, 첫날 바로 물속에 들어갈수있었을텐데,, 못들어간 이유가 머였나요??
선체인양/잠수/수색/해난구조 분야에서는 수십년간 세계 기록을 보유할 정도로
열악한 장비에도 불구하고 실전에서 실패해본적 없는 부대로 세계적으로도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부대입니다.
상황이 좋을때는 SSU는 가지도 않습니다.
항상 최악일때, 손쓰기가 힘들때, 이럴때 SSU 가 현장으로 급파됩니다. >>>>> 그러니깐,,,가긴갔는데,, 첫날,둘째날,,,뭘했는데요???
설마,,,,, 급파 해서,,현장에 도착했다????? 이게 다인건가요??? 그담음 글귀가 빠진듯,,,
현장상황을 보고,,,너무 안좋거나 위험할경우,,, 상부의 지시가 있을때까지 대기한다,,,~~~~~ 이게 빠졌군여,
ssu의 고급 인력을 가지고 한명도 못구한게 정말로 아쉽고 눈물 납니다ㅠ
민간잠수사가 지금 현역들을 가르친 선배들이 대부분입니다.
민간잠수사가 지금 현역들을 바라보는 눈이 햇병아리 바라보는 심정입니다.
민간잠수사의 대부분이 조국을 위해 자기 목숨을 아끼지 않고 진도도 향해 달려간 SSU, UDT 출신들임을 왜 모르는지.....
특히 이종인(알파잠수대표)씨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인정한 세계 심해 잠수 챔피언 중 한 명입니다.
308미터 기록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
그 양반이 해난 구조 경력만 30년이야!
이종인씨가 전 세계를 다니며, 해난 구조를 배워서, 만든 기계가 '다이빙 벨'이라고!!
그걸 1억 5천만원 자기돈 들여 가지고 갔더니,
돌아가라고 해경들이 말하고, 지랄한다.......
민간 잠수사가 너희들 선배다!
내용이 그렇다는거지 다른 이유 있겠습니까?
다들 아타까움에 이런들 저런들 얘기하심이 느껴집니다. 진정 가슴이 아픕니다.
어떤 이유로도 제 어떤 힘도 필요치 않고, 스스로가 할 수 없는게 대부분이기에...
그냥 가슴으로 기적아닌 기적을, 그리고 기도를... 하고있을 뿐이죠...
자부심만 대단해 가지고 지랄을 해라!
인명구출은 지나간지 나발이고 죽은 사람이라도 좀 건져봐라 그럼 인정해 주께..
어따 이따위 글을 올려 국민들 호도하고 자빠졌냐
하루에 죽은사람 2명 건진다면서 무슨 실력 운운하고 자빠졌냐 ㅠ ㅠ
그래서 요번에 한건뭐있냐???
모두 돈 때문에 우왕좌왕 눈치보며 시간만 보냈지~ 다 돈이야~ 돌아가신 다이버 사고를 놓고도 책임공방하고있지?
돈 많은 이건희가 나섰더라도 상황은 틀려졌겠지~ 다 돈이야~
몇 년전 사고로 해상크레인이 갔었지~ 아직 까지 비용을 못받고 있데~ 조선소 댕겨본 사람들은 다 알지~
다 돈이야~ 지랄 같은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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