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격려의 글로 인해 용기 내어 다시 적어 봅니다.
지금 현재 서울로 올라가는 길이라 컴퓨터가 없어 폰으로 두서 없이 사진과 글이 기제 되더라도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Ver.2
오전 8:15분경 전화 한통이 옵니다.
네.그x입니다.
받자마자 속사포렙 쏟아 집니다.
솔직히 저는 미안하다 이말한마디 할줄 알고 받았구요.
역시나 내가 미친놈이었다는걸 절실히 깨닫게 해주네요.
그x:야 내가 내 남자친구한테 보낸 메세지 봤거든?
(이제 남자친구라고 당당히 말하네욬ㅋㅋ)
너는 못쳐다보는 나무 찍어나 보잔식이가?
(못올라가는 나무것지 병.신아..)
그리고 블라블라~
솔직히 저 말듣고 혈압급상승 해서 말하는거 듣지도 않았습니다.
나:니는 지금 나한테 따지는거냐?사과해야 정상 아니가?!
니가 했던 행동들은 생각 안하고 되먹지도 않은 개똥논리로 쉴드나 칠려 하는거가?!
이 모든일의 시초이자 키워드가 바로 넌데 니는 모르겠나??
그x:내가 키워드라고?야 팩트만 말해서..
나:(그냥 뒤에 말은 씹으며)니는 니 입장만 생각하고 뒤바꿔서는 생각 안해봤제?
니가 그러고도 인간이기?!엉??
그x:내가 그럼 다시 남자친구 만나는걸 니한테 말해야 되는 이유라도 있나??
이 말듣고 충격먹었습니다.
당연한거 아닙니까?
만약 나 다시 남자친구 만나고 화해 했다.
그래서 그런데 호의는 감사하지만 우린 만나면 안될것 같아.라고 한마디 했으면 제가 미쳤다고연락하고 그랬겠습니까..
나:야 니같은 쓰레기랑은 말 섞기 싫으니까 전화 끊는다.
그리고 어제 그 남친이라는 사람한테 전화합니다.
왜냐구요?어제 같은 남자로써의 충고와 과했던 언행과 행동으로 사과문자 남긴걸 쪼르르가서 일러 바쳤다는 생각하니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었숩니다.
통화중입니다.
다시 합니다.
아직입니다.
시발 아주 두 년놈들이 그 더러운 아가리에 제 이야기가 오를내릴 생각하니 토가 쏠리겠더군요.
전화가 옵니다.
아..그x입니다.
나:왜?
그x:야..내 남친한테 전화하지마라..
욕할려면 다 내한테 말해라.
(아주 시발 눈물없인 볼 수 없는 신파극이 따로 없네요.)
나:야 너 무슨 멜로드라마 찍냐?ㅋㅋㅋ
시발 기도 안찬닼ㅋㅋㅋ
개소리 집어치고 끊는다.
그x:야 니 내가 고소 할거다!
(시발 내가 지금 잘못들었나 싶더군요.)
나:ㅋㅋㅋ고소??꼴에 법대 나왔다는 양반이 무슨법으로 날 고소 할껀데??ㅋㅋㅋ
이거 아주 골때리는년이네.
그x:야 니랑내랑 무슨 뭔일 있었나?니 내한테 무슨 기대했는데?ㅋㅋ블라블라~~
인간대접 해줄 필요 없어서 걍 중간에 끊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 양반한테 하니 받더군요.
그:여보세요?무슨일이시죠?
나:이보쇼.어제일도 어이 없는데 내가 충고로 했는 메세지도 쪼르르 일러바칩니까?
그쪽이 보여줬소?!
그:어..걔가 봤나 보네요?
나:아니 이 사람아 당신이 자의적으로 보여 준거냐고?
그:어..그랬나요?그런가 보내요.술취해서 좀 보여 줄 수도 있죠.
(말인지 똥인지 알 수가 없더군요.)
나:당신한테 난 감정없었소.근데 시바 남자로써 보낸 메세지도 쪼르르 일러 바쳐서 동정심으로 묶어 두고 싶소?
됐고 당신이랑 걔 입방아에 제 이야기 절대 오르내리지 마시오.
그렇게 한다는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는기분이니까.
그리고 전화 끊었습니다.
혈압이 너무 오르니 어지럽고 눈은 온통 실핏줄이 서서 벌겋더군요.
그리고 문자를 보냅니다.
그 샹x한테..
이하 내용은 첨부하니 생략하겠습니다.
대략적으로 압축하면 전 사과해라.그x은 니가 날 일방적으로 좋아했는거지 난 상관없다.내가 너한테 사과할것도 없고 난 존.나 사랑하는 남친이 있고 우리 인생에서 좀 꺼져.
이정도쯤 되겠네요.
아..다시 생각하니 뒷골이 뻐근~하네요.
아..진짜 댓글에 있는거 처럼 면상에 십년묵은 가래라도 쳐 바르고 올껄 그랬나 싶습니다.
Ps.글 쓰는동안에 또 그 샹x이 전화 왔네요ㅋㅋ
한놈은 룸빵질 하다가 걸려~한년은 어망투척하다가 뽀록나~아주 그냥 존.나 어울리는 년놈들이네요.ㅋㅋ나중에 결혼하면 그 아이 씨가 누군지는 알라나 싶네요.
이번에는 웃기게 저자세로 쳐 기어 들어 오네요
궁금하신분 있다면 에필로그 삼아 마무리 짓겠습니다.
그리고 필력 좀 되시는 분 계시면 저에게 내공좀 쌓을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지루하고 긴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인증갑니다.
1.가장최근 술 쳐 잡수시고 헤어졌니~외롭니~내편들어 달라느니 개소리 했을때.
2.그 남자친구란 양반한테 충고 했는 메세지.
3,4 아침 개소리.
그 이하 아침메세지 전문.
첨부가 5장 밖에 되질 않아 도착하는대로 편집해서 올리겠습니다.
자나깨나 미친개 미친년 조심요~!
님께서 인생을 걸만한 여자도 아닌걸..
괜한 홧김에 사고치고..돈잃고 전과 남기고 하지말고..참..예전에 제 보는것 같고 동생같아서 진심으로 말씀 드리는겁니다..지능적 ..전략적으로 다가섭시다..복수에 칼을 가세여..내손에 피묻혀 왜 죽입니까?이조은 세상..조은차..조은여자 마니 타봐야죠..
괴로워서 자살하게 만드세요..님 꼭 성공하셔서 약올라 죽게 만드세요
자꾸 생각하면 혈압만.. ㄹ
말하신대로 둘의 미래는 아주 행복이 넘칠겁니다.
그럼 암프로 좋은 인연 만나시길 바랍니다.
필성동이 고향인 늙은엉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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