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나라차나 일본차들은 웬만하면 버튼시동 스마트키가 장착이 되었잖아요.
그런데 아우디나 BMW 등 독일차들을 보면 일반 키 꽂는 곳이 있고 또 스타트/스탑 버튼이 따로 있잖아요.
그럼 이 차들은 키를 넣고 또 버튼을 누르는 방식인가요 아니면 키를 굳이 안 꽂아도 버튼만 누르면 시동을 켤 수 있나요?
만약에 키 넣고 버튼도 누르는 방식이면 차라리 기존의 키로 돌리는 방식이 더 편하지 않나요?
그리고 정식버전 벤츠 S클래스(2010년 뉴제너레이션 포함)는 사진을 보니까 스마트키나 시동버튼이 아예 없는 것 같더라고요. 정말 벤츠 S클래스는 기존 방식처럼 키 넣고 시동을 거는 방식인가요?
사소한 질문이지만 내노라 하는 고급차들이 우리나라 아반떼 급 시동 시스템보다 더 뒤쳐지는 것 같아서 물어봅니다.
일본차나 독일차 역시 마찬가지구요...
스마트 기능이 있다면, 리모컨을 꽂고 시동을 걸어도 되고, 꽂지 않고 버튼으로 시동을 걸어도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건, 리모컨을 소지한 사람이 차량 실내로 들어왔느냐 아니냐지요...
리모컨을 꽂는 부위가 존재하는 이유는, 리모컨 내부에 있는 배터리를 충전해주기 위함입니다... 이 배터리는 수명이 다 되지 않는 이상, 그렇게 자주 충전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거의 그냥 주머니에 소지한채 다녀도 되지요...
리모컨을 꽂는 부위는 메이커와 차량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은 핸들과 시동 버튼 사이 (과거 일반 차들이 키를 꽂는 부위)에 있는 경우가 많으며,
현대차는 센터페시아 하단, 인피니티의 경우 특이하게도 핸들 좌측 VDC버튼 훨씬 아래에 꽂는 부분이 있습니다...
에를 들어 스마트키를 가지고 고압선 아래나 전자파 많은 곳에서는 시동이 안걸립니다. 이걸 고장 났다고 오판하여 허둥지둥하는 경우 생깁니다....그럴 경우 벤츠건 현대건 스마트키를 꼽으면 시동이 걸리는데도요.....그런 상황을 아예 없애려고 꼭 꼽게 만든게 비머 같더군요.
비엠 역시 리모컨의 삽입없이 시동 및 주행 모두 가능합니다...
폭스바겐의 경우 아예 스마트키를 밀어 넣어서 클릭해 줘야 시동걸리는데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