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동안 제 몸보다 더 아낀 녀석이고..세차를 취미로 여길만큼 소중히 다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라 하는 각도에서 찍은 옆면입니다. 이 곳 유럽에서는 11월 1일부터 3월 말일까지 스노우 타이어 장착이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보통 집에 여름용 휠, 타이어 4짝과 겨울용 휠, 타이어 4짝을 구비해 놓고 계절마다 자가 교환을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휠은 17인치 스노우 타이어를 낀 모습이고요.. 여름에는 18인치로 교환을 하지만..저는 주행 중 별다른 차이를 못 느끼겠네요 ^^..
보배회원 님들께 겨울철에는 꼭 스노우 타이어 장착을 권하고 싶습니다...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스노우 타이어의 위력을 실감하곤 합니다 ㅎㅎ
옆에 있는 녀석은 도요타 야리스입니다. 지금까지는 제 마눌님의 차였지만, 앞으로는 제가 몰게 되었네요. T.T..
제 첫 딸아이가 올해 나온 뒤, 유모차며 아기용품들을 트렁크와 조수석 자리에 싣고 다녔는데, 많이 불편했나 봅니다. 당장 제 차를 팔자고 하더군요. 지금 출고를 기다리는 차는 아우디 Q3인데..아우디와 폭바가 같은 계열회사라서 제 차 값을 잘 받을 수 있었네요. 이곳에서는 새차를 구매할 시, 각 딜러에게 몰던 차를 넘기는 buy-back을 많이들 이용합니다.
보시다시피 눈에 띄는 옵션 없는 거의 깡통 수준입니다 ㅋㅋ
차를 구매할 때 옵션 리스트를 보니 거의 소책자 만하더군요. 예를 들어, 바닥배트까지도 선택사항입니다.
한국에서는 풀~로 판매를 하니 옵션 고민없이 사실 수 있고 그 옵션만큼 계산해 보니 오히려 한국이 훨~ 저렴한 거 같습니다.
그래도 차량등록 비용(이 곳에서는 환경세라고 합니다)은 거의 내지 않았습니다. 당시 2010년에는 유로 배기기준이 유로5인 차량은 등록비용이 거의 무료였거든요. 지금은 유로6 차량만 환경세가 면제됩니다.
부디 좋은 주인만나기를 바랍니다..
오늘 이 녀석과 마자막 날이라..너무 서운하네요..
참, 엔진룸이 너무 더러운데 고압으로 물을 뿌려서 닦아도 괜찮을까요? 아시는 분? ^^
시로코 참 이쁜데ㅠ.ㅠ
추천드리고가요 ㅎ
변속기만 같고 버튼류랑 기타 옵션은 저랑 비슷한거같네요 ㄷㄷ
근데 국내엔 수동이 왜 없는지... ㅜㅜ
나머지 센서나 기타 철제부분은 wd말고 뷔트르에서 나온 엔진룸청소용으로 나머지부분은 뿌리시면 될거같네요
wd는 고착되서 않좋다고하니 가급적 안뿌리시는게 맞을겁니다 고무부분도 않좋다네요 벨트부분은요
쎈쓰쟁이 님,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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