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 형님들 누님들 처음으로 내 차소에 글을 써봅니다 ㅎㅎ
현재 25살 전북 서식중입니다 두서 없는 글.. 몇 장 없는 사진들이지만 그래도 이쁘게 봐주세요^^*
19살..처음 면허를 따자 말자 중고상에 가서 150만원을 주고 스펙트라 흰 색을 입양합니다 ㅎㅎ
사진이 없어 네이버 사진으로 퍼왔습니다. 이 때 너무나 기쁜 나머지 2주동안 거즘 차에서 살다 싶이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친구들과 진안으로 여행을 떠나는데 화심 지날 때 쯤 산간도로에서 액셀을 밟아도 속도가 안 올라가고 자꾸 내려가고 반응이 없더라구요..친구들이 왜 자꾸 속도를 줄이냐고 따졌지만 ㅋㅋ 그 때 미션이 나갔었습니다 ㅋㅋ 갓길에 대고 견인 불러서 결국 70만원 주고 고쳤었습니다 ㅠ.ㅠ
그러다가 운전 실력이 늘은 것 같아 20살 1월이 되자 말자 중형차가 너무 타고 싶어서 아는 형님의 옵티마를 싼 값에 떠오게 됩니다 ㅋㅋ 가지고 오자마자 보시다시피 스티커와..이상한 범퍼 가드 번호판 스티커 LED 사이드미러 엠블렘 크롬 떡칠을 덕지덕지 하구요..
(음..지금 보니까 숨고 싶습니다 ㅠㅠ)
난생 처음 오프라인 모임에도 참석해보게 됩니다.. 이 때 너무 그립네요 서원초등학교인가 거기 옆에 였었던 것 같은데..
그러다 차를 계속 꾸미고 결국 휠, 배기 까지 다 손을 댔었습니다. 사진이 많았던 것 같은데
잦은 휴대폰 교환으로 인하여 남은 사진들이 별로 없네요..ㅠㅠ
나름대로 스스로 튜닝에 대한 내 차는 예쁘다(????콩깍지ㅜㅜ)라는 자신감에 여러 동호회를 참석하다가
슬슬 다른 차를 타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옵티마만 타면 더 이상 소원이 없겠다 싶었었는데..
그러다 이 차는 계속 보고싶어 친한 동생에게 넘기게 됩니다. (결국엔 엔진오일을 안 갈고 다니다 폐차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아카디아를 잠깐 99년식을 운행했었는데..그 때의 가속감과 달리기 성능에 반하여 달리기차를 알아보다가....
쿠페를 사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20살 가을 무렵 스포츠카(????아니죠 그냥 문 두짝입니다 ㅋㅋ) 를 열심히 알아보다가
멋지게 달려보고 싶어서 뉴 투스카니 8년식 오토를 가져 옵니다.(예전에 어릴 때는 투스카니 FL1을 보고 거즘 슈퍼카인 줄 알았습니다. ㅋㅋ걸윙...) 이 때의 기분은 얼마나 째졌었던지
제 차가 세상에서 제일 예뻐보였습니다. 토마토 에어댐에 카피 휠.. 정말 이 때 가져 오자말자
스마트키, 올인원 내부 인테리어 다 해줬었는데 사진이 너무 없습니다 ㅠㅠ 안타깝습니다.
열심히 운행하던 제 투숙양은 동생 학교 출근길에 동생을 데려다 준 후 포터와 사고에 에어댐이 날아가게 됩니다 ㅠㅠ(흑흑 FRP는 종이..ㅠㅠ) 그래서 결국 다시 순정으로 돌리게 되었는데 이제 슬슬 맵핑도 해주고 엔진에 흡기도 달고 손을 대기 시작하여 카피 휠을 과감히 버리고 제 차에게 te37 새 휠을 선물해주었습니다.
개인 적으로 굉장히 이런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본래 옵티마 전에 사실은 아카디아를 탔었습니다 99년식 로얄이었던 것 같은데 그 때의 그 가속을 잊지 못하여
스스로 온 갖 합리화를 만듭니다 어차피 쿠페는 세컨일 뿐이라고..그래서 저는 !!!!!
96년식이 오리지널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아카디아 (일명 혼다 레전드)를 가지고 오게 됩니다.
아카의 진리는 역시 BBS휠인 것 같습니다 ㅎㅎ
어큐라라는 마크도 이 때 처음 알았었습니다 아카디아 유지비가 이렇게 많이 나오는지도 몰랏엇지요 ㅠ.ㅠ;;
모르시던 분들은 그냥 이 차가 저 쿠션 때문에 (완전 잇 아이템이었습니다 ㅎㅎㅎ) 오래된 혼다차인지 아시더라구요^^
내부가 참 깔끔하니 이뻣던 것 같습니다. 크루져도 있었고..
그러다가 저만 너무 차를 바꾸는 것 같아 어머님이 당시에 뉴EF를 타고 계셨었는데요. 유일하게 가지고 싶어하시는 차가
오피러스 구형이셨습니다. 그 때 신형을 사드렸어야는데 아직도 후회 중입니다. 그래서 오피러스를 가지고 와서 제 투숙양과 사진도 찍어 보고~~
시승 겸 벛꽃놀이도 가봅니다.(남자와......ㅠㅠ) ~~ 제 얼굴과 뱃살을 죄다 가려버리려고 했지만 실패입니다.
그러다 저의 투숙양에게 다시 한 번 외모 변화를 주기 위하여 토마토 에어댐을 다시 재 이식합니다 ㅋㅋ
개인 적으로 저 에어댐이 뉴 투카는 제일 예쁜 것 같아 다른 에어댐 말고 저걸로 계속 달게 되더라구요
지금도 저희 집 주차장에서 제가 밟아주기를 기다리는 녀석입니다..
이제 아카디아는 회생 불능 판명을 받고 (정말 자주 수리해줬었는데.. ) 폐차를 하게 됩니다 ㅠㅠ(흑흑 잘가...)
에쿠스 백색을 한 대 사오게 되는데 탄지 3개월 만에 김제 ic에서
타이어 파스로 인해서 벽에 받아서 완전 폐차 하게 됩니다. 그 때 병원에 좀 누워있었는데 차를 잃었다는 기분에 매일 서글펐어요 ㅠㅠ
그러다 현재 24에 폭스바겐 파사트를 가지고 와서 현재 까지 운행 중입니다~~
처음 가지고 왔을 때 7개월 동안 정말 수리비로 엄청 퍼 붓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모델을 제일 예뻐하기 때문에 저 모델을 샀는데 시내 주행 18.4km~많게는 22km 까지는 보았습니다.
다른 분들 눈에는 별 볼일 없는 차지만 제게는 너무 소중한 현재의 제 애인입니다 ㅋㅋ
이 차는 중국에서 잠시 있을 때 타고 다니던 차인데 ㅋㅋ 음...k3랑 흡사하게 생겼지요? 이때가 2012년인가 11년 말이었던 것 같은데 그 떄 한국에는 K3가 없었는데 말입니다.
여튼 굉장히 중국인데도 편하게 타고 다녓던 차입니다.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 될지 몰라서 제가 키우는 저희 집 사고뭉치 피부병 걸린 진도개 애견입니다~~~
저는 아직 아이가 없기 떄문에..
이 세상에서 제가 제일 사랑하는 저희 어머님 사진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재미도 없고 두서도 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눈팅만하다가.. 언젠가 시간이 더 흐르면 내가 쓴 글들도 추억이 되겠구나 싶어서
더 지나면 제가 탔던 차들 사진들 모두 사라질까봐 가게에 앉아있다가 문득 작성하게 됬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운하세요 ^^
하나 지적하자면
오자말자(x) 오자마자(o)
보다싶이(x). 보다시피(o)
그냥 말씀드립니다 ㅋㅋ
10년사이에 차는20번정도 바꾸고 수리비 튜닝비 폐차로날린차까지 손해생각하면 몇억댈듯하네여
지금은 자차넣고 c63타고잇는데 후회가...ㅠㅠ
정말 좋은차였는데...
고속도로에서 따라올 차가 없었다능... ^^;;
추천드립니다.
05년식 페이톤3.2 1년 타다 신호위반한 119 구급차와 충돌,,,결국 사고로 폐차,,
현제 다시 09년식 뉴에쿠스3.3 탑니다,,유지비가 만만치 않지만 만족합니다,,,,
항상 안전 운전하세요~~^^
20살 투카에서부터 24살에 E92 M3
그리고 다른차들로 방황하다가 2년만에 다시 M3 타고있습니다.
운전의 재미를 아신다면 M3 한번 거쳐가세요~^^
2011년에 중국에서일할때 저는 구경만하고 버스타고다니고 ㅋ 한국와서도 전 6년째 경차만타는 30살 입니다 능력 부럽습니다 ㅋㅋ
다만 멋진 애마와 무사고 운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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