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5년이나 된 2000년식SM520과 98년식 SM520 2대를 소유중인 28살밖에[?]안된 청년 입니다 ㅎㅎ
뭐 사실상 한대는 소유는 제이름으로 되있지만 어머니께서 운행중이시며 제가 7년간을 몰아온 차 입니다..
작년 같은 SM520을 한대를 더 사게 된 계기는 하는 일이 사진찍는 일이다 보니 점점 차를 쓰게 될 일이 많아지고
장비의 무게도 점점 무거워져서 어깨통증을 견디기 힘들었네요..
년식이 좋은 녀석을 고려해보았으나 7년간 딱 한 차량만 몰아서인지
전 어느덧 삼성빠가 되어 있더군요..
여러차량을 봤습니다..신형차량도 보고 중고차량도 보고..
제가 사실 참 옛것들을 좋아해서 인지..카메라도 8년이 지난 카메라를 아직도 팔지 못하고 사용중에 있습니다..
촬영컷수는 40만이 넘었지요..ㅠㅠ
뭐..그래서 인지 디자인도 좀 투박하며 살짝 각진 스타일의 차량을 좋아 합니다
닛산 GTR34같은 고론 멋진 스타일이요..ㅎㅎ
세월이 지났음에도 내구성 하나 믿음직 스러운 SM520에만 눈이 가더군요..
525v를 살까 생각 했는데 매물이 잘 나오지도 않고 2주정도 발품을 팔던 도중 괜찮은 매물을 봤습니다~!!
킬로수가 세월만큼 있었던 녀석인데 엔진소리도 조용하고 갤갤거리는 느낌없이 치고 나가는 힘도 좋은 것 같더군요~
휀다 단순교환정도만 있어서..사실 뭐 이정도면 됫지 차가 예쁘게만 잘 굴러가면 되는거지 싶어서 바로 계약 해버렸습니다!
아직까지도 순정만 고집하며 타고 있지만 처음 가져올때와 다른 변천사가 조금씩 있는데 지금부터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처음으로 녀석을 데리고 온날 집근처로 마실 나가서 찍었습니다 ^^
15인치 깡통 알루미늄 휠에 보잘 것 하나 없었던 녀석...
이때는 이름도 없었어요 그냥 쎄미라고 불렀어요~참고로 번호판은 포토샵 작업입니다..ㅎㅎ
블랙박스 설치 후 TG 엠블럼을 달아 보았습니다..ㅎㅎ달고나서 뭔가 어색하단걸 느꼈네요..ㅠㅠ
한번은 꼭 찍어보고 싶었던..실내 드라이빙 샷......ㅎㅎㅎ
차가 없는 곳에서 낮은 속도 50~60정도를 유지하며 찍었는데...유턴을 천천히 했는데도......
결국 카메라가 휏가닥!!!ㅠㅠ
가창에 있는 최정산 정상도 올라가서 별궤적과 함께 사진도 담았었죠~
포항 바닷가로 출사를 가서 찰칵찰칵 !!^^뿌듯~
이녀석 오래오래 함께 하자고 순정오일에서 합성유로 갈아타고 볼트로닉을 넣어줬습니다..
플러싱까지해서 돈이 좀 나갔네요 OTL..
그릴 앰블럼을 떼버렸습니다~없는게 더 낫더라구요^^
그리고 어느순간 세차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셀프세차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세차 중독에 빠졌습니다 ㅠㅠ
요즘은 세차할 시간이 없어서 1달에 1번 정도만 세차를 해주네요....
자동차 동호회에 활동하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점점 갈 수록 이녀석에 대해서 관심도 더 많이 생기고 나니 조금씩 동호회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러면서 동갑내기친구와 함께 턴시그널 DIY를 하였네요^^
현대차량은 미등키면 깜빡이까지 미등이 켜지지만 삼성차는 기능이 없어요..ㅠㅠ
동호회 활동 하면서 이름도 다시 지어줬습니다..ㅎㅎ순이 입니다 순이~
제 카메라 이름이 막순이라서 이녀석은 그냥 순이로 정했네요 ㅎㅎㅎ
7년간 몰고 다니던 그녀석 입니다..
98년식 LPG 지금껏 벼려 말썽 없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중이에요 ㅎㅎ
사실 지금 현재 제가 타는 차 보다 더 조용하고 잡소리도 없습니다..어머니께서 엄청난 관리를...
2010년식 뉴 SM5 17인치 라구나 휠이라 불리는 휠로 교체 하였습니다...
역시나 끝까지 순정만을 고집하네요..그리고 또 다시 세차를..ㅎㅎ
비오는날 모여서 함께 차량 이야기를 하는 것도 요즘은 재밌더라구요..^^
베이지색의 센터페시아로 도색하려고 맘먹었었는데..
완료 하고 나니 골드베이지색이더군요...흠..다음번엔 다른색으로 도색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최근 담은 사진들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나름 많이 사진을 간추린건데 지금보니 사진이 너무 많네요..
너무 많은 사진을 올리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마지막 사진은 못생긴 제사진 입니다 ㅎㅎㅎ
15년이나 된 차가 지금 나오는 신형차보다 좋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분명 신차보다 더 시끄럽고 한계도 있고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서도 많이 뒤쳐집니다..
그렇지만 뭐...내가 얼마나 신경 써주냐에 따라서 제능력을 발휘한다고나 할까요;;;ㅎㅎ
딱 4년정도만 더 타다가 제가 직접 누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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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보배드림 눈팅만 하면서 멋진차들 봐오고 지식만 조금씩 쌓아갔는데. .
이렇게 마무리 하면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아주 장문의 글을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누가 그러던데........추천은 구걸이라더군요 ㅎㅎㅎ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단단한 차체가 요즘 차보다 훨씬 견고 하지요
99년 식 탑니다만 다시 이런 차 나오면 당장 사겠습니다
멋진 차, 사진 잘보고 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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