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파일이 2009년 6월 28일 이네요
이게 제 생의 첫차 입니다.
동네 근처 사는 형님 차를 얻어타고 출근 했었는데
이분이 술을 엄청 즐겨드시는 분이라
하루는 그형님 차를 제가 몰고 출근하는 일이 생겼었고
그 이후 뭐라도 좋으니 차를 사야 겠다 하고 알아본게 비스토 였네요.
이게 첫차가 됩니다.
서울인지 인천인지 sk엔카 보고 달려가서 덜컥 구입하고 운전 겁이나서 같이간 형이 끌고 와줬습니다.
집앞에 도착해서 첫 애마 핸들샷 이네요 키로수 96000km..........
누가 뭐래도 전 그냥 좋기만 합니다 생에 첫차, 내차가 생겼으니 ㅎㅎ
vip 혼 스티커 붙이고 보배에 올렸다가 쌍욕 먹었었습니다 ㅎㅎ
정열의 레드!!!
손세차도 열심히 해줬습니다
겨울도 무사히 보냅니다. 스노우 타이어 없이도 잘...
친구들과 ㅋㅋ 저때가 그립습니다 어린시절이 그냥..
그러다 어느날 새차를 사고싶어집니다. 돈은 개뿔 없는데.. 어린 맘에 새차 한번 몰아보고 싶다!!!!!! 나도..
라세티 프리미어 라는 엄청 선풍적인 디자인을 갖은 놈이 대우에서 출시됩니다.
비스토를 헐값에 상사에 보내고 올할부에 마이너스통장까지 합세해 구입을 합니다.
지금도 얼만지 기억나는 17만원 커스텀 튜닝 그릴;;;;;;;;;;;;;
대구까지 몰고가서 휠을 교환하고 올라옵니다.. 진짜 미친것 같아
서울 모 업체가서 받은 테일램프 led
여자친구가 생일선물로 해줬었습니다
지금은 시집가서 잘 살고 있는 것 같더군요ㅠㅠ
휠은 한번 바꾸면 또 다른 휠이 눈에 아른거리죠
아사 sk-1 이라는 라프사이에 붐이었던 휠이었습니다.
이렇게 온갖 튜닝에 휠을 바꿔가며 월할부금 + 기름값이 충당 될 리가 없습니다.
애초부터 무모한 구입이었습니다
몇달 타다가 남은 할부금 1500만원에 퉁치고 눈물을 머금고 상사에 떠나보냅니다..
그리고 다시 구입한 차는 다름아닌.
비스토 터보 -_-;;
비스토 성애자 인듯
대전에서 가져와서 썬팅샾에서 찍은사진이네요 또 돈지랄
수원 ak프라자 주차장 샷.. 조수석에 전여친이 타고있다는...안보일겁니다
개버릇 남 못줍니다
또 되도않는 튜닝입니다
차값이 250인데 이게 60만원짜리 였네요
bov도 달고 소리에 아주 신났었었던 지우고싶은 기억
한참 잘 타다가 연비가 너무 안좋습니다
쪼그만게 꼴에 터보라고.....
그리고 라프 살때 빚졌던 마이너스통장과 기타 부채들이 발목을 잡습니다...
그래서 결국 집에 도움을 받아 빚을 청산하고
다달이 꼬박꼬박 도운받은 금액을 갚아나갑니다
차를 또 바꿉니다 이번엔 비스토 아닙니다
아토스 lpg ㅋㅋㅋㅋ
3만원 안되는 돈에 가스 만땅 넣고 300키로 정도 탑니다
빚 갚으면서 이 차 타고 1년넘게 도움 많이 됐습니다
돈안드는 빼꼼이 스티커 입니다
가스 앵꼬나서 실려가는 ㅡ.,ㅡ
이차로도 겨울을 납니다.
빚을 다 갚고 회사가 집에서 150km 정도 되는 곳으로 이사를 갑니다
주말마다 장거리를 뛰어야 하는데 아토스....바닥이 뚫어져라 밟아도 100km 를 넘기 힘듭니다.
라세티 왜건 디젤을 샀습니다
디젤이라 힘이 장난 아닙니다 아토스에 비교가 안될정도로
또 개버릇 나옵니다
대구가서 휠사옵니다
대구가 나랑 뭔 인연이 있는건가?????????
테크프로 일체형 서스까지 끼우고 맙니다.. 미친 차고
디젤차량 맵핑.. 화성 DxT
한때 유행이던 먼저가....스티커도
지금보면 오그라드네요
놀러도 많이 다녔습니다 이건 치악산 주차장
친구 결혼식 웨딩카도 해줬는데 이 자식이 거들떠도 안봐서 몹시 흥분했었습니다 ㅋㅋ
이차로도 겨울을 또 납니다
디젤차를 오래타니 디젤차 = 탱크 공식이 성립됩니다
이제 차를사는데 디젤차는 무조건 패스입니다
무조건 조용한 차.
LF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2번째 신차로 뽑습니다
디젤차에 시달려서 받고 너무 조용해서 맘에 쏙 들었습니다
차받고 길들이기 할겸 떠난 강원도 어느 고개 쉼터에서..
하조대앞 펜션에서 1박하며 찍은~!
쏘나타는 사진이 많이 없네요 그냥 이동수단입니다 애정이 금방 식네요ㅠ
조용한건 좋은데 먼가 할배차같은? 운전의 재미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젠장
그러다 정말 나만 타는 차를 사고싶다는 생각
오직 나를 위한 차
세컨으로 들인 벤츠 스마트 포투 입니다 for two
no back
뒷좌석은 없습니다 2인승.
충북 보은 어느 나무 아래 기가막힌 장소였습니다
강원도 김삿갓면 산길..
역시 쏘나타에서 느끼지 못한 재미를 이놈이 채워줍니다
단시간에 여기저기 엄청 싸돌아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출력의 목마름에 마지막 기변..
포투 브라부스 입니다 저 작은 차체에 98마력
충분합니다
최근 갔었던 강원도 평화의 댐 와인딩 코스
22km의 압박
로코갤러리 방문.
이상으로 저의 자동차 이야기 였습니다
글이 별로 없네요 사진 위주 ㅎㅎ
모두 안전운전 하시고 하시는일 대박나시길 바라겠습니다
좋은주말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역시 차는 지르면 장땡!ㅎ
멋진 카라이프 입니다
추천!
.
본인만의 카히스토리를 만들어 가시는게 참 부럽네요.
.
나도 한번 만들어 보고 싶은 의지가...이미 많은 차를 떠나보내버린...
잘 봤습니다~^^
재밌게 읽고 춫천드립니다ㅎ
잘보았습니다~ 마치 자동차 인생자서전 보는것 같네요 ㅋ
ㅎㅎ
프라이드 1.6
추천요!
멋지네요~
잘 보았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