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성게에서만 활동하다 처음으로 내차 소개 올립니다...

20대 중반부터 40대 중반 지금까지 타왔던 차량입니다..

어릴때부터 차를 너무 좋아해서 고등하교 졸업후 직장 다니면서 프라모델을 만들 정도 였으니까요..

게임도 니드포 스피드부터 그란트리스모까지 모두 다 할 정도 였습니다.

첫차는 아니지만 세번째 차입니다...98년에 중로고 구입 거의 10면 가까지 탔던 차량이구요~ 나름 제가 직접 외관 내관을 다 꾸민 차입니다.

최초의 네비게이션 98년도 쌍용인터로드도 장착했었습니다...

네번째 차량입니다. 2008년..

세피아 레오를 결혼후 둘째녀석이 3살때 까지 탔었는데..

어느날 장모님과 첫째 딸래미가 차가 너무 시끄럽다는 말에....바꾼 생애의 첫 새차입니다.

지엠에서 ESP체험에서 윈스톰의 능력에 감탄했었습니다...

살던곳이 높은 곳에 있었는데 눈오는 날 올라지 못하고 주차를 제대로 못한 아쉬움에 4륜모델로 선택했습니다.

다섯번째 제네시스입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하면서 구입한 새차였습니다.

윈스톰을 2년도 못타고 반값에 팔아버리고(현기차가 중고값은 정말 지존이었습니다....)

핸들모터,시트모터,후방카메라,드라이브샤프트 진동....등등...잦은 고장에 사업소에 자주 들락날락...

승차감은 좋았습니다....뭐.....그렇습니다...

6번째 차량입니다. 2012년

거래업체 방문때 주차장에 있던 차량의 뒷태보고 바로 반해버렸던 차량입니다.

정말 구매하고 싶어서 안달이 났었지요~

처음 수입차라 구입하기 까지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여긴 시골이라...

암튼....지르고 나니 얼마나 이쁜지..엔진성능 주행성능...정말 국산차와는 비교 불가였습니다....

과한 욕심에 260만원 들여서 21인 휠까지 구입했으나 다시 순정으로...

 직원 웨딩카해주고

그대로 마누라에게 가서 태워 주었습니다..

결혼 당시 세피아레오로 웨딩카도 못하고 신혼여행때 여관에서 김밥에 라면을 먹었던...

너무 미안했었거든요~

애들이 점점 커가니 통학을 위한 차량이 필요해서 ....와이프용으로 구입했습니다..

지금도 잘타고 있습니다...5년이 지났지만 브레이크등과 브레이크 스위치외엔 고장 전혀 없었습니다.

나름 달리는 재미가 솔솔하고 단단함이 느껴지는 차량이기도 합니다....부산까지 동생 돌찬치때문에

장거리 탄적이 있었는데 마누라가 운전하다가 떵침과 하이빔때문에 제가 운전을....

정말 마누라가 막타고 다닙니다...ㅜ,.ㅜ

A7 워런티 끝나기 1달전에 차량을 매매상에 넘기고 7시리즈로 넘어 왔습니다..

벤츠도 타고 싶었지만 엄청난 프로모션에 마음이 홀딱 넘어가고...

요즘 수게에서 엄청나게 까이고 있는 메이커????

하지만 제가 1년동안 주행한 개인적인 느낌은.....만족합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개인적으로 A7보다 덩치가 큰것같지만 핸들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모두 싫어하시는 디젤모델입니다..기름 가득주유하면 경기도 이천에서 부산, 산청찍고 이천으로

일주일 이상 출퇴근 할 정도로 연비가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150~160이상 장거리를 달려도 부담이 없습니다...예전 A7으로 부산까지 2시간반만에 간적이 있었는데..

솔직히 주유소 가는게 정말 귀찮아요~ㅎㅎ

인디비쥬얼 모델이라 가죽으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여름 겨울때 실내 온도가 금방 조절이 됩니다....

번외로....

제가  BMW 구매때문에 청주에 있는 매장에 갔었습니다.

청바지에 가방을 크로스로 매고 들어 가서 딜러에게 7시리즈 보러 왔다고 했더니...실외 구경만 하라는 겁니다.

요롬코롬...사진만 찍었습니다...

내부를 보여 달라고 요청했더니 예약해야만 볼수 있다면 못보게 했었는데...

외관을 이리저리 보고 있는데 불쌍해 보였는지...

문을 열어 주는 것입니다.

사진만 찍고.....

그리고 법인으로 구매하고 싶다고 했더니.....이런저런.....암튼 처음부터 기분이 상해서 그냥 나왔습니다...

차사러 갈땐 옷을 잘입어야 한다는거 확실히...느낀 사례였습니다.

겨우 문을 열어 줘서....

다음날

강남에 한독에 연락해서 시승차를 받았습니다...

 실컷 시승하고....

그냥 재고차량 구형으로 엄청난 할인을 받고 덜컹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730LD만 나온 상황이어서 출력이 생각보다 많이 굼뜨는.....

그리고...

세컨으로 포르쉐터보를...

이 녀석도 사연이 깊습니다...원래 718S 신차를 구매할려고 했는데...딜러의 불성실한 태도에...고성능 중고로 맘을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페라리 F430모델도 생각하고 있었지만......유지비면에서 이 차량이 좋은거 같아서... 니드포스피드에서 포르쉐터보차량을 너무 좋아 했던 이유도..

2010년 PDK 모델에 현재 2만8천킬로에 워런티 연장해서 타고 있습니다..

마누라랑 주말에 쉬는 날이면 먼곳 모텔에 김밥에 라면, 막걸리 마시고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