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7개월만에 내차소 글 올리는거 같네여~

예전 애마들 사진 보다가 심심해서 조심스레 글 올려봅니다~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회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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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군 전역 후 생애 처음 신차로 뽑았던 i30 2.0입니다.

처음 드레스업을 접했던 차였네요.ㅎㅎㅎ

이차 덕분에 이벤트 당첨되서 유럽투어와 뉘르부르크 서킷 주행도 했었던 추억이.....ㅋㅋ

학생신분에 할부금이 부담되어서 결국 1년 타구 판후 남는돈 탈탈 털어서 120인가 주고 가져왔던 반터비 수동..ㅋㅋ

차는 오래된 차였지만  i30보다 더 잘나가구 운전의 재미를 느끼게 해줬던 차입니다.

경기용 쇼바 들어가있어서 운전할때 계속 머리를 박았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몇달 후 스파크의 디자인에 반해서 신차로 지르게 됩니다.

전액할부ㅋㅋㅋㅋ 할부금 전혀 부담 없어서 좋았습니다..ㅋㅋㅋ

가져와서 베젤, 휠, 다운스프링 등등 요기조기 꾸며주고 세차모임도 하구요~

스파크 드레스업의 끝까지 가보았습니다.

정말 경차중에 드레스업빨이 제일 잘 받는 차인것 같습니다.ㅎㅎ

이마트 행사때 제차로 전시도 했었는데 경품이냐며......ㅡㅡ;;

제차 보고 바로 지른 제칭구 스파크와 쌍둥이도 한번 만들어 보았구요~

출고후 1년쯤 지났을때 출근길에 빙판길에서 코란도의 트리플악셀 덕분에 제차는 하늘나라로......ㅠㅠ

상대편이 과실인정 못하더니 결국 분심위 끝에 상대방과실 10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스파크 튼튼하긴 합니다.

코란도랑 박았는데 둘다 폐차되었습니다.. 에어백 2개 다 잘 터지더군용~~~ 안전벨트 안했는데 ㅎㄷㄷ

안전벨트는 꼭 메야됩니다~이때 느꼈습니다.

충돌할때 몸이 앞으로 쏠리면서 무릎이 핸들아래쪽에 뙇!!!!!!!!!!!!!!!! 쪼오금 아팠습니다.ㅋㅋ

그렇게 전손처리 후 다음날 바로 13년형으로 바뀐 스파크 빨갱이로 신차출고....ㅋㅋㅋㅋ

태극기도 아니고....파랭이 빨갱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고하자 마자 신발과 다리부터 보강해주고

요기조기 다시 손봐줍니다.

파랭이에 있던 스피커, 엠프, 우퍼 등등은 다 빨갱이로 이식해줬습니다.

동두천에 위치했던 모토x 에서 바디킷 주문제작넣구 한달만에 장착완료..프론트 사이드..ㅋㅋ

휠도 기존 16인치 블랙에서 17인치 화이트로~~~

리어바디킷 출시되자마자 바로 장착, 센터로 배기구 수정 후 90이였나 100파이 팁까지....

벨텁 똥꼬스타일로 따라가봤습니다.ㅋㅋㅋㅋ

서울 오토살롱 출품도 해보았지요~ㅋㅋ

강화도였나 석모도였나 해질녘 사진두 한방 박아줬구용~~

차가 너무 작은감이 있고 큰차도 타보고싶고 6기통 감성도 느껴보고싶고 그래서 팔게 됩니다.

팔려가기 마지막 사진이였네요~~

스파크를 팔고 데려온 그랑죠 330 입니다.

순정상태로 가져와서 또 여기저기 만져보았네요~~

라이트필름도 씌워주고 세차 후 한컷~

라이트필름때문에 야간에 시야확보에 조금 부족함이 있는것 같아서 결국 베젤을 뙇!!!!!!!!!!!

풀배기 후 세바퀴가서 맵핑도 해봅니다~ㅋㅋㅋ

그러다가 1년도 못타고 어리석은 짓을 하고야 말았지요......ㅠㅠㅠㅠ

술먹고.....................................아직까지 후회하고 있습니다.....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될짓입니다....지금은 한잔만 먹어도 카카오드라이버를......ㅋㅋㅋㅋ

나는 안걸리겠지 하는 생각, 대리비 20000원 아끼려다가 인생 망칠수도 있다는것을 확실히 깨달았네여~

뚜벅이 생활 열심히 하던중 광복절 특별사면!!!!

바로 면허취득 후 매물을 알아보던중

젠쿱 빨갱이 380을 데려옵니다.....

구쿱에서 신쿱으로 개조~~~~~

가져와서 또 이것저것 돈지랄을 합니다.

휠부터 옵셋 좋은넘으로 바꿔주고 바디킷도 둘러줍니다.

테일램프로 커스텀으로~~ㅎㅎㅎ

썬팅도 다시 해주고 루프스킨에 유리막도 빤딱빤딱하게 입혀주었습니다.

암사동 홍x에서 걸죽하게 한잔 후 대리기사님 기다리면서 사진도 찍어보구요~~~~

이때는 베젤을 한 후였군용...ㅋㅋ

그런 재미도 잠시..................................................

열씨미 달리기 하던중 오일탄내와 함께 후드에서 연기가 폴폴~~~~~~

올것이 왔습니다..........................................................

6번 피스톤 사망, 밸브 다 금가고,,,,,,,,,,,,,,,,,,,,,

결국 오버홀 판정...........아 지금생각하면 오버홀비용이 너무 아깝습니다...

면취 안되고 그랑죠를 계속 탔었다면 그돈이였으면 ...............................ㅠㅠㅠㅠㅠ

엔진 오버홀 후 길들이기 한다음 맵을 다시 잡아줍니다...

오버홀후 첫 시동엔진음은~감탄이...................................ㅋㅋㅋㅋ

컨디션 100% 회복한 빨쿱이~사진빨도 잘받지용..ㅋㅋㅋ

영업쪽 일을 하는터라 기름값에 허덕이기 시작합니다..ㅋㅋㅋ

물론 와이프도 불편해 했고 무엇보다 명절때 장인장모님 뒤에 태워드렸다가 계속 머리를 천장에 박으셨던 기억이...

그당시  그랜저ig출시 예정 기사가 뜰때였습니다..

큰맘먹고  젠쿱을 정리하고 IG를 기다리면서 문짝4개짜리를 찾던중......

제 첫 신차였던  i30 2.0을 깔끔한 놈으로 데려옵니다.

첫 i30때 부모님의 설득끝에 오토를 구매했었는데

타고싶었던 수동으로 데려왔습니다.

가져오자마자 에어로파츠부분 파손된곳 싹 수리 및 도색, 외관부터 깨끗하게 만들어 주고 신발도 바꿔줍니다.

또 썬팅 다시 하고 유리막. 도어데칼도 붙여주었구요~~

중고로 업어온 베젤, 턴시그널 헤드램프로 눈알도 교체 해줍니다.

풀배기 후 다시 찾은 세바퀴...맵핑도 다시 합니다.....

142마력 19토크로 마무으리..ㅋㅋㅋ

높은 출력은 아니였지만 차가 가볍고 수동이였던 터라 무난하게 재미있게 탔습니다.

그렇게 5개월정도 타다가 IG사전계약 소식에 바로 계약넣고,,

i30는 다른분께 보내드리구 뚜벅이 시작.............

IG 신차발표회를 갑니다.

신차발표회 가서 실물을 본후 계약 바로 취소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생각했던 IG가 아니더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고민끝에 드레스업빨 잘받을만한 투싼2륜 풀옵으로 계약넣고 2주후 데려옵니다.

드레스업의 묘미는 임판이쥬....ㅋㅋ

바로 신발, 쇼바, 브레끼 바꿔주고

엠블럼 다 띄어버리고

하루만에 썬팅까지 끝내버립니다.

현대마크 없애버리구싶어서 그릴도 바꾸고

올깜둥이로 변신........ㅋㅋㅋ

라이트부분 크롬이 싫어서 베젤작업도 해주고용~~~

제가 심심하면 하는 유리막을 또 뙇!!!!!!!!!!

옆엔 제가 살뻔했던 IG 흰둥이가 서있네요....ㅋㅋ

그래도 전 투싼이 좋습니다....ㅋㅋㅋ연비두 잘나와주고~ 어느만큼 잘 달려주고~ 실내공간도 넓진않지만

곧 태어날 2세 태우기엔 충분하고도 남습니다..ㅋㅋ

그동안 차를 1년주기로 계속 갈아탔는데

투싸니는 이제 오래 쭈욱 타야겠습니다~

이제 차에 투자는 그만하고 곧 나올 2세 위해서 저금 열심히 해놔야겠네요~~

성장사진, 만삭사진, 산후조리원.................등등 뭐 이렇게 준비할게 많고 돈 들어갈때가 많은지

아빠되기는 정말 힘든것 같습니다.........ㅠㅠ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감기 조심하시구~안전운행 하세요~

허접한 카 히스토리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