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 가입후 내차소개란에 처음 글 올립니다.
2003년부터 산타페 2륜을 2017년 4월까지 운행했습니다.
누적 운행거리는 25만 킬로이며, 그 동안 무사고, 스티커 한번 받은적 없이 무탈하게 타왔습니다.
그래도 세월을 이기는 장사가 없는 법인지라 신차 구매를 조심스레 진행했습니다.
SUV를 타면서 여러모로 만족도가 많았습니다.
두 아들이 태어나면서 유모차와 2개의 카시트외 이동시 반드시 챙겨야할 잡다구리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이 모든 짐들을 산타페에 실고 여러군데 많이 다녔습니다.
그래서 신차구매시 와이프는 SUV를 우선시하고, 저는 낮게깔려서 코너시나 급차선 변경시 롤링이 덜한
세단으로 초기부터 접근을 했습니다.
집사람은 승용차는 승차시 시야각이 불편하고 실내공간에서 트렁크 접근이 불가해서 SUV를 선호했네요.
이렇게 시간이 흘러 제 신차구매 최종리스트에 소렌토 2017년식과 르노의 SM6가 최종 명단에 오르게 되었네요.
저녁식사자리에서 제가 가족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소렌토에 2표, SM6에 2표 참 난감한 가족입니다.
화를 낼수도 없고 공정한 진행을 위해 투표를 했는데 강압적인 결론을 만들수도 없고.................
저 혼자서 풀이죽어서 몇날 며칠을 고민을 하자 와이프왈 " 당신이 타고 다닐차인데 당신뜻대로 하세요..."
다음날 바로 시승예약하고 2군데 견적받았습니다.
SM6의 여러 라인업중 연비면에서 최강자인 DCI LE 차를 최종 선택하기에 이르렀고, 계약을 했습니다.
계약하고 일주일뒤 차를 인도 받았는데, 첫 인상은 참 잘생긴 놈이었습니다.
SM6에 대해 여러 매체나 언론, 댓글에서 단점들을 부각시키기 바빴는데 , 저는 저를 믿고 결정했으며,
제 결정에 후회는 안합니다.
선팅샵에서 제 차를 처음 접하고 눈썹이 실룩실룩거렸습니다.
많은 단점들로 도배되었던 SM6를 결정하고 구입까지 한번도 흔들림이 없었네요.
토션빔의 문제점, 뒷자석 좁은 좌석, 여러가지 지적된 문제점이 신경쓰였지만, 인도후 400킬로 운행한 경험으로써는
완전 신세계였습니다.
요철을 일부러 속도 안 줄이고 운행도 해봤고,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들 많이 스스로 직접 시도를 해 봤습니다.
제가 인수후 400킬로 운행 소감 하단에 간략히 요약하겠습니다.
1.외관 및 실내
멋집니다. 멋집니다 X 5000
심한 꽃가루로 고압세사만 하면서 실외를 아주 꼼꼼히 살폈습니다.
LED 옵션을 넣은터라 헤드라이트 부분은 멋지다는 말 밖엔 할말이 없습니다.
실내는 03년식 산타페를 타다 SM6를 탔는데 거대한 S-LINK와 약간의 D컷, 경이로운 계기판, 만족스러운 실내 내장재,
아주 촉감좋은 핸들, 몸을 감싸주는 시트, 운전석 이지 억세스 기능으로 시동켜고 끌때마다 움직여주는 좌석,
키를 소지한채 차에 다가서면 나를 반기는 멋진 SM6, 또한 키를 가지고 차에서 멀어지면 자동 LOCK 되며 사이드 미러,
그리고 탑승인원수에 맞춰 높낯이를 자동 조절해주는 LED 라이트, 급제동시 자동 작동되는 비상등 등등......
03년식 차량에서 14년을 훌쩍 뛰어넘어 신기술의 총아인 SM6는 외관과 실내부분에서는 10점 만점에 10점입니다.
국내 자동차 기술의 발전에 다시한번 박수를 칩니다.
2.주행성능
1.5의 조촐한 마력과 의외로 낮은 토크는 여러 매체에서 지적되고 언급이 되었지만,
2.0 산타페와 비교시 초반 1.2단 기어 변속시의 조금 느린 반응외엔 출력의 부좀함을 느낄수 없었네요.
4명 동승하고 에어컨 작동후 400킬로를 이틀동안 운행을 했습니다.
초반 1.2단 기어변속 타이밍때외엔 출력 부족이나 토크부족으로 문제시 된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마력수가 경차라는둥.... 참 많이 까였던 부분인데 저는 탱크를 타는거 같습니다.
3.연비
차구입시 동호회에 있는 여러 자료를 출력해서 차에서 많은 시간 공부했습니다.
빠지지 않고 강조되는 우수한 연비 부분은 평균 연비 23킬로 기록되어 있는걸 확인했네요.
길들이기 과정을 보통 1000킬로까지라 3천알피엠까지는 피하면서 운전을 한결과 평균 연비 23킬로 찍었습니다.
너무 연비에 신경쓰면서 운전하면 병날거 같네요. 사람마다 스타일이 달라서, 저는 극한 연비를 기록하기 위한
에너지 낭비는 하지 않습니다. ㅋㅋ
편안하게 타는게 차라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우선이지 차의 연비가 우선일수 없습니다.
4.S-LINK
초반이라 여러가지 낯설고 어색합니다.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USB로 음악 감상, DMB, 동영상 감상, 사진 감상등...
전화기가 연동되어 통화되는게 신기했고, 핸들에 붙어있는 조그만 리모콘으로 대부분 조절하고
작동하는것도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DMB, 동영상시청은 그리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네요. 화면의 해상도가 뛰어나진 않습니다.
운행중에는 USB에 담긴 동영상도 시청이 차단됩니다.
운행중에는 할게 음악감상밖에 없습니다. 안전운행만 할것입니다.
네비게이션과 S-LINK는 아직 경험을 다 못한터라 추후 단점을 느낄 확률이 많을거 같습니다.
차에 않아서 시동켜면 웰컴기능과 큰 화면 , 그리고 화려한 엠비언트 조명에 우선 매료됩니다.
총평
SM6 DCI는 좋습니다.
금액은 생각보다 많이 들었지만,차가 주는 여러가지 신기한 부분들과 썩 괜찮은 기능들, 운행시 운전자가 체감하는
운행질감, 안전성, 승차감, 연비, 외관등 아주 만족할만한 차입니다.
토션빔에 대해 지적되었던 단점들 못 느낍니다.
토션빔 아무 문제 없습니다.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뒷자석 와이프와 아들한테 요철통과시 운행후 승차감에 대해
수차례 물었는데 시트가 새거라 그런지 엉덩이 부분 뻐근한거 외엔 토션빔으로 인한 울렁거림, 구토증상등 인터넷에서
수없이 까였던 단점은 제차 뒷자석에선 없었습니다.
장담컨데 토션빔에 대한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저처럼 좀 오래된 차 타시던 분들은 승차감이나 언급되었던 단점들 절대 피부로 느끼기 힘들겁니다.
14년이상 뛰어넘은 국산차 기술의 발전을 매일 느끼며 운행하고 있습니다.
아직 as 센타 수리비나 고장 부분은 없지만, 분명 아주 매력적인 차로 다가올 것입니다.
생기새도 매력적이고 활동성이나 반응도 매력적일겁니다.
벤츠 마이바흐나 고스트를 타는 사람들도 나름 불만이 있을것이고 사연이 있을겁니다.
가족을 위한 차라 생각하고 안전운행과 소모품 교환에 철저할것이며, 차에 사랑을 아낌없이 줄것입니다.
오늘은 연휴를 앞두고 있어서 사천에서 서울까지 장거리 운행 일정 잡았습니다.
서울 갔다오면 1,000킬로를 넘을것이며 스포츠 모드 설정후 RPM에 신경안쓰고 풍부한 학습효과를 심어줄것입니다.
이상 흥분에 들떠 몇줄 적어봤습니다.
소리 진짜 싼마이느낌
각 회사마다 디젤엔진 소리 들어보면
삼성차는 너무 싼마이 소리남
자기가 만족하고 자기가 타고싶은거 타면 그게 성공이죠~
어제 카니발타고 트렁크여는데 안되서 앞으로차빼고 짐꺼네고 다시넣었네요 ㅠㅠ
세단이 나을듯한거같더라구요
저한테는 더할나위 없는 명차입니다. 서스 후진거도 감지덕지네요.
근데 아직 sm3 신차나오나보네요
낮은 차고 승차감 등등 때문. 안운하세요~
저는 승용만 타다가 suv한번 타고 내평생 suv는 없을꺼라며 다시 승용으로 바꿨습니다^^
Suv는 레그룸이 넘 좁더라구요...
트렁크에 짐 실으면 잡소리ㅠㅠ
세차 자주하는 저는 지붕닦는게 젤 힘들더라구요ㅎㅎ
하체 소음이 너무 심하네요
항상 안전운전하시고 오래오래 잘 타시길 바랍니다~^^저도 sm6사려다가 qm6로 샀어요 suv가 좋아서요ㅎ
단점들 많다하지만 단점없는차량이어디있겟습니까! 주위말들듣지도마세요 ㅋㅋㅋ본인기분좋음된거지
넘나축하드려요~!안운하시구요 !^^
변속충격반응 괜찮나요?
슴5 디젤에 업그레이드 버젼 이라고
말들이 많던데요
내리막 저속출발시 변속문제랑
소음도 궁금!
소리 진짜 싼마이느낌
각 회사마다 디젤엔진 소리 들어보면
삼성차는 너무 싼마이 소리남
다 필요없고 내가 선택해서 만족함 최고죠
참고로 자동차는 다른 제품과 다르게 내가 자동차에 맞춰야 하죠
고로 자동차회사마다 자동차의 특성이 다 다르기에
적응못함 정말 타는내 스트레스에 스트레스암에 걸리죠
그럼으로 내가 선택하였담 무조건 적응하려고 노력함 정말 이만한 차는 없을 것입니다.
페차할때까지 무탈한 드라이브 되십시요
안잔운전 하시구요......
기존 14년된 차랑 비교하면
모든면이 신세계죠
그래도 쏘렌트랑 비교하시면
쏘렌토 장점이 더 클텐데
글쓴님이 타시는거니 안운하셔요
처음 느낌을 잊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망설임없이 구매했고 후회안합니다.
저한테는 명차입니다
지금은 올뉴말리부를 끌고 있습니다만 SM6는 좋은차임에는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도로에서 보면 항상 눈돌아가요~ㅎㅎ 안운하고 오래 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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