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 중랑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누비라 동호회(양카 동호회는 아닙니다^^)에서 활동했었고,
언젠가부터 구형 sm5에 꽂혀서 520v와 525v를 타고있는 그냥 시민입니다
위 차량은 몇년전까지 가지고있던 520v 플러스 모델입니다
사고로 폐차를 해서 아쉽긴 했지만, 참 정이 많이가던 애마였네요
계기판LED는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520이 계기판이나 버튼쪽이 시인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동호회를 통해서 DIY작업을 했습니다.
좀 아쉬운 부분은 특히 여름에 에어컨틀고 약간의 언덕을 오르다보면 뭔가모르게 힘이 좀 딸린다는 느낌이 들긴 했었지만
어디가서 딸리는거없이(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제몸을 맡기던 녀석이었죠...
물론 돈이 여유있으면 수입차도 타고싶고, 요즘 나오는 신형차도 타고싶은 맘은 굴뚝이지만^^
520v 폐차이후 그래도 저만한 차가 없다는 생각에 동호회를 통해서 다시 입양해온지 벌써 몇년되었네요
이번에는 525v 04년식을 가지고와서 현재까지도 애지중지 하고있습니다.
야심한 밤에 동호회 형님 꼬셔서 광택폴리싱 작업하고, 엔진폴리싱 외 나름 기능적으로 꾸준히 아껴주고싶어서
현재도 소소한것들은 직접 어루만지면서 타고다니고있어요
몇년전 첨에 가지고 왔을때는 딱 저 모양이었어요...페달이나 발거치대부분은 집에서 작업했던것이구요 현재는...
기본 계기판외 공조기부분과 윈도우스위치 등은 모두 엘이디로 돌리고, 네비게이션이 아무래도 아래에 위치하다보니
위로 좀 올린거외에는 특별히 손댄곳은 없어요..
전 주인님께서 헤드레스트에 저런 모니터를 해놓으셔서 애를 뒤에 태우고 다니면서 영화보여주고
나름 오래된 차이지만, 그래도 어디서 꿀리진않네요..ㅎㅎ
크롬 사이드몰딩은 그전부터 해왔는데 뭔가 조금 고급진듯한 느낌이 들어서...
페달은 쿠스카니 페달로 그냥 소소한 DIY 작업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젠 올드카반열에 속할수도 있는 제 애마지만. 현재 28만키로를 타고있고 50만 키로를 목표로 아직도 아침마다
차에 올라탈때는 오늘도 수고하자~~라는 마음으로 토닥거리면서 저의 든든한 발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스팅어나 제네시스 그리고 수입차로는 530i나 이클등 그런 차종에는 당연히 견줄바가 없지만
그래도 항상 애지중지하고 지금도 소중히 모시고있는 차입니다..
나중에 여유가되서 수입차도 타고싶지만, 현재의 저의 애마는 세컨카로도 존재하고 싶을 정도로 참 정이 많이가네요
차부심이라고 해야하나요? ^^ 너무 허접한 차가지고 자랑한다고 욕하지는 말아주세요^^
그래도 나름 엔진오일도 자주 신경쓰고 미션쿨러도 달고 AFS필터등 필요한것들은 멀리 폐차장까지도 가서 떼어올만큼
지극한 정성이 가득하답니다..ㅎㅎ
그리고 동호회에서 워낙 차를 잘 고쳐주시는 동호회 카센터가 있어서 든든하기도 하고
양카가 아닌 정말 애정을 가지고 도와주시는 동호회 형님들이 많이 계셔서 도움도 많이 받고있어요..
50만될때도 이쁜차량으로 소개하고싶네요^^
ㅈㅅ합니다
ㅈㅅ합니다
오래된 똥차지만 명차로 타고다닐뿐입니다^^
급식 다시 쳐먹고 오세요 ^^
항상 안운하고 다니겠습니다..
지금은 무지 저렴한축에 속합니다...오래된 똥차...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네비를 매립한 올인원이다보니 거치대는 안쓰게 되네요...
이렇게 타다가 혹시나 나중에 벙커같은 프로그램이 나오면 리스토어 함 신청해볼려구요^^
싸이드 브레이큰가요?
잘보고 갑니다~ 추천
추천 감사드립니다
제가생각하기로는 대한민국차중에서
최고라생각합니다. 40만이상타도 고장없고
525특유의 엔진음은 제가 지나가다가도
멈춰서 돌아볼정도고 시간이지나도
헤지거나 뜯어지지않는 가죽시트
그리고 문닫을때 철컥하고 닫히는 중후한
도어닫을때소리 상따좋은놈 입양하려다가
매물없어서 포기했습니다. 항상행복하시고
안전운전 무사고하세요!
말씀처럼 엔진음은 아직 좋은거같습니다. 시트도 물론 요즘 시트가 통풍시트나 좋은것들이 많긴하지만
그래도 찢어진거없이 깔끔하게 쓰고있습니다.
항상 안전운전하고 지킬껀 다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초창기는 마차휠 520v 시리즈까지는 국화휠을 쓰다가 지금 타고있는차가 마지막휠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솔직히 보통때는 기름값 외에는 특별히 돈이 들어갈곳이 없다가 한번 손볼때되면 조금 더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계속 가지고 갈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관리잘하시네요 좋은차 오래오래 안운하시며 타세요^^
저도 눈물 520을 탔었는데 예전생각납니다 ㅎㅎㅎ
이 차는 가능하면 2세에게도 물려주고싶은 그런 욕심이...(너무 과한가요..ㅎㅎ)
삼성차가 닛산을 베이스로 가져와 팔땐 참 좋았는데 르노 베이스로 바꾸더니 영..
지금은 해외에 거주하지만 한국에 살땐 아는중고차딜러형때문에 우연히 비공식적으로 나온 임원용sm530
까지 시승도했구요^^
암튼 초기모델도 좋았고 지금도 한번씩 생각나는 차입니다^^
좋게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실내는 깔끔한게 좋아서 그렇게 만들어가는중입니다
앞으로 10년후 50만키로가 목표이니 나중에 멋있는 올드카로 나오겠습니다^^
저도 열씨미 활동했었는데...
추천드립니다~
신차소개도 좋지만 오래된차 관리잘해서 타는것도 좋죠^^
기름은 좀 먹는편이지만 아직도 애정이 많이가네요
차에 애정이 넘치시네여~~
520v 시리즈가 신차로 나온다면
당장 구입할텐데 ..
좋은차 오래 타시고,안전운전 하세여^^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차한테 미안해집니다ㅜ
올드카 화이팅입니다!ㅎㅎ
520은 거의가 원톤인데 525는 흰색에 회색이나 검정에 회색 투톤만 나오는거 같아서
나름 중후하면서도 가벼워보이지않아 무지 만족하고 있습니다
뭐랄까...지금까지 28만이 됐으면서도 엔진룸에서는 설설설설~~~~이런 소리만 나는데
저보단 전주인이 관리를 더 잘하신거같습니다
잔 고장 없이 업무용으로 잘 탔던 차였습니다.
연비 좀 떨어지고 체인밸트의 갤갤갤 하는 소리 빼고는 시야도 넓고 운전하기 편했던 차였었네요..
좋은 차 오래 타시기 바랍니다~
소모품 정도쪽만 신경써주면서 아무래도 노후가 있다보니 그런부분은 감안하면
어떤차 부럽지않네요..말씀처럼 연비는 좀 떨어집니다^^
그좋은 동호회가 무슨 동호회인가요?
저도 가입 해서 구경좀 해봐야겠습니다.
아..네이버카페입니다
이미 추천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운전습관도 한몫하는거 같긴합니다...
아직도 질리지는 않게 잘 타고다닙니다...
저는 거의 90% 서울 도심이고 10%가 외곽이라서 서울을 평균 기준해보면
현재 가을인 상태에서는 6-7정도 나옵니다. 조금 잘나올때는 7-8정도구요...
고속도로에서는 12-14사이를 왔다갔다 하는거 같습니다...
올드카가 되었지만 아끼면서 타는거 그러면서도 잔고장없이 잘 버텨두는거에 매력이 많네요
호주산님도 좋은차 오래도록 관리 잘되면서 잘타셨으면 합니다^^
잔고장이 전부 구형sm때 만큼의 만족도가 없네요 ㅎㅎ
sm5 구형은 진짜 명차입니다.
그 시리즈만의 각진 그 멋이 있다고 해야할까요.
얼마전에 정비 하면서 봤는데 엔진에 닛산 이라고 크게 각인이 새겨져 있는걸 보고 감탄을 했네요ㅎㅎ
명차 안전하게 타시길 바랍니다
전 03년식 풀옵 3년 탔었네욤...
뭐 당시엔 최고? 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XG보다 못한부분이 더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ㅎㅎㅎ
그래도 철판 하나는 녹안나고 최고 였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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