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이 채 안돼서 시골 논뚜렁 커브길에서 미끄덩~ 하던 순간 차량전복으로 폐차시키고;;
젊었던 20대 시절의 엄청난 반사신경과 살아보겠다는 일념으로 옆 사이드브레이크 부여잡고 옆으로 몸을 낮춰서 살아남았던,
아.. 그랬던.. 요단강 앞 유턴의 추억으로 아롱히 새겨져있네요 ㅠ
제 생에 첫 애마였던 그녀석은요
무려.. 함부르크 아우토반에서 포르쉐와 당당히 맞짱을 뜨던!
"난 1단이야!!" 라는 유행어를 남겼던 그 엘란트라였습니다.
고오오~급차는 아니었지만,
고오오~성능차였습니다!
그리고 이건 고성능 증명짤~ ㅋㅋ
아무튼 제 생의 첫 붕붕이는..
그렇게 함께 추억을 쌓을 시간조차 갖지 못한 채..
서운한 이별을 해야만 했습니다..
P.S - 디스크 때문에 병원입원해서 누워만 있으니 보배하다가 문득 제 붕붕이들 추억 자랑하고 싶어서 남겨보네요.
요 엘란트라 녀석이 심지어 스틱이었다는건 안비밀입니다 ㅋㅋ
보배 회원님들도 항상 허리 조심하세요~ ㅠ
제가 [html 홈페이지 만들기 나도 할 수 있다!!] 세대라서 유트브 링크복사만 해서 embed 태그로 연결해서 안된거였네요 ㅠ
저도 예전에 디스크로 신경이 눌려서 고생 좀 하다가 결국은 수술로 잘라냈습니다.
얼른 쾌차하세요~
이제 집에와서 놋북 키고서 올렸습니다!! ㅋㅋ
이번 글 올리면서 배운 교훈은,
역시 남자는 허리!!
토스님이 주신 쾌차기원 댓글 감사드립니다.. ㅠ
제 나이 20대 중반에 첫차로 탔었네요 ㅋㅋ
근데 추억 쌓을 틈도 없이 폐차를 ㅠ
허리도 조심할게요 ㅠ
핑계로 들리시겠지만...
저 때는... 저도 초보운전이었어요!! ㅋㅋ
하긴, 운전미숙이면서 겉멋들어서 코너에서 쌔리 밟은 제 잘못 ㅠ
운전 배워가면서 생각해보니, 저 혼자 논뚜렁으로 떨어진게 참 다행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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