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흔한 소나타라서
일단 제 차의 애칭은 '신애리'입니다.
소나타 2.0 초기형 차량의 출고, 다이 등등
특히 2년 1개월 34,000km 간의 실연비 풀투풀 연비기까지 있으나
사진이 좀 많은 관계로 바쁘신분들은 백스페이스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8년 방영된 명품 막장 드라마의 최강 화신녀로 등장하신 분 김서형(극중 이름이 '신애리')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강렬한 인상의 누님들을 좋아합니다.
(참고로 마눌은 그냥 평범한 타입이라, 제가 별명을 신애리라고 지어줬어요)
차 이름 이렇게 신애리이던, 홍길동이던 네이밍 하시는 분들은 많겠지만
직접 촌스럽게 차에 레터링 시트지 칼로 오려서 붙이는 분들은 별로 없을 거예요
그래서 일부러 잘 안보이게 파란색 계열 시트지로 팠네요
믿을 信 사랑할 愛 이로울 利 - 신 애 리
뭐 직역하면, 신의있고 사랑스럽고 이로운 나의 차 인데, 완전 촌스럽고 유치하긴 하지만,
뭐 딱히 다른 단어 적용할 것도 없고 해서요
아무튼
장거리 고속도로 많이 타기에 '뉴모닝'을 잘타다이제 가족들도 커가고 차량을 업그레이드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09년 8월 경 부터 신 차종을 뒤졌는데
NF후속 YF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특히 파란색으로 표시한 얍실한 창문들을 보니,
흡사 CLS나 파사트CC의 짝퉁느낌 들 정도로 날렵한 인상이더라구요 (YF위장막 검색후 퍼온사진)
(두 차종의 오너분께는 차마 비교 대상 자체도 안되는걸 비교해드려 죄송합니다. ㅠ.ㅠ)
09년 9월에 최초 주문하고, 중간에 10월 트림 및 옵션 변경해서 딱 2달 기다려서 12월 16일 출고 받았습니다.
물론 12월 출고 했을때의 YF소나타 반응은...
퍼온사진이긴 하지만, 그래도 출고 1~2달 동안은 신기한 삽엽충 모양에 사람들이 좀 쳐다보기는 했습니다.
이제 제 신애리 출고 사진을 올려드릴꼐요
영맨이 아산으로 직접출고를 하지 않고, 부산 근처 '양산(통도사)' 출고장으로 잡아버렸네요
그냥 회사 반차 쓰고, 부랴부랴 날아가서 받았을때의 기분이란...
YF 2.0 가솔린 탑최고급형 (최 상위 트림) + 파노라마 선룹 = 2,900만원
당시 09년말까지 노후차 할인이라는 제도로 노후차 갖고 있던 사람들은 돈 300 정도 싸게 구입했지만,
저는 노후차 혜택 하나 없이 할인도 하나 없이(이때는 할인도 없었어요 ㅠ.ㅠ) 그냥 바보처럼 생돈 다 내고 구입
이 색상은 '다크그레이'(컬러코드 YDG=양동근?) 인데
먼지 좀 안타고 나름 덜 흔할것 같아서 선택했는데, 색상은 만족합니다.
다만, 남들이 쥐색이라고 놀려요 ㅠ.ㅠ
집 앞 교차로 옆 공터에서
막걸리 '대포' 1병으로 고사 간단히 지냈습니다.(그렇다고 대포차 되는건 아니겠죠?^^)
새 차 출고하고 바로 다음날 선팅부터 했습니다.
매번 영맨표 싸구려 3~5만원 짜리 쓰다가 거의 10배에 달하는 생애 최초로 보증서 발행되는 비싼 썬팅해봤네요
그 이름도 유명한 '로마 썬팅' (전면-윈 시원함 55농도 옅은것, 측후면 - 별등급 15 , 파노라마선룹 - 피나도록 시원함)
값어치는 하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비싼건 사실입니다.
이제 하체 방청을 하려고 언더코팅 전문점에 작업을 하려고
휠 커버 내측 플라스틱 커버를 벗기는 순간 진짜 휑하더라구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진짜 쿠킹호일 소나타가 괜히 만들어진 별명은 아닌가봐요
이건 뒷쪽 휠 커버를 분리한 뒤 찍은 사진입니다
진짜 휑하고, 좀 없어 보이네요
예전에 아버지가 타던 차량이 초창기 산타페 디젤이었는데,
사시는 곳이 강원도 영동 산간지방이다보니진짜 하체 쪽 부식이 올라오더라구요
간간히 강원도 방문을 하는 터라, 구석구석 발라주었습니다.
마스킹 테잎이 없으면 사방으로 다 튀어 버리겠죠?
그래도 두툼하게 발라주니, 방청 및 방음에도 약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물론 머플러 탈거하고바닥 쪽도 쫘악 뿌려줍니다.
작업하던 날이 밤이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뿌리기 직전 순정 상태를 찍지 못한게 아쉽네요
아무튼 휑하니, 진짜 좀 부실해 보입니다.
기왕하는거 엔진룸 코팅제도 발라주었습니다.
이건 나중에 다이 작업을 통해서 충분히 할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도 새차 뽑은 마음에 뭐든 다해주고 싶을때 찍은 사진이네요
이제는 인치업과 다운 작업을 하러 가야겠더라구요
마음만은 이태리제 오즈의 마법사 레이싱 휠이지만
다마(돈)가 부족하여 그냥 국산 경량타입 휠로 인치업 하게 됩니다.
이제까지 비니루에 감겨있는 타이어는 한번도 못써봤는데
이 날 황금색 붕대 풀어냈습니다.
승차감형 타이어라서 질렀는데 뭐 쏘기 전용이 아니라, 그냥 무난합니다.
순정 17인치 휠 한국타이어 출고용 215-55-17 의 무게입니다. 20.7kg이네요
리버사이드 RS-V 8.5j, 옵셋 35(앞뒤 림폭, 옵셋 동일)에
한국타이어 노블 S1 끼운 상태에서 무게를 달아보니 딱 20 kg이네요
순정보다 700g가볍습니다.
순정 17인치 대품가격이 이때만 해도 괜챦았거든요 215-55-17 한국타이어
그리고 장착하게 될 리버사이드 RS-V 8.5j, 옵셋 35(앞뒤 림폭, 옵셋 동일)의 비교입니다.
당시에는 일제 테X스프링이나, 독일제 아X바X 스프링이 없고
국산 제품 딱 1종류 출시되어, 걍 승차감이고 뭐고, 장착하였습니다. 그럭저럭 만족합니다.
캘리퍼 도색은 남들 다 하는 빨간색으로 하지 않고,
어차피 순정 캘리퍼에 순정 디스크 이니까
올 뉴 마티즈 파란색(사파이어 블루) 색상으로 뿌려줬더니, 뭐 나름 볼만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네비게이션 매립 작업 등(이건 뭐 흔해서 사진 안 찍었습니다.)
해주었고 그 다음은 본격적으로 다이를 해줬습니다.
순정 탑최고급에만 있는 순정 HID는 4000캘빈대라서 그런지 완전 누리끼리한 HID라서
이 차량이 HID맞나 싶을 정도로 색상이 촌스럽습니다.
그래서 벌브를 6,000캘빈대로 바꿔주기로 결심하죠
근데, 순정제품은 벌브와 발라스터가 일체형이라, 애프터 마켓 제품으로 바꿔주려고 해도 통 ASSY로 다 바꿔줘야 하더라구요
직접 다이 작업을 통해 벌브를 바꿨습니다. 확실히 왼쪽과 오른쪽 색온도 차이가 나시죠?
물론 노리끼리한 4,000 캘빈대가 빗길 및 악천후에 더 좋다고 하지만
뭐 그런날씨엔 다 잘 안보이더라구요, 걍 뽀대와 순정HID한 티를 좀 내려고 바꿔줬습니다.
순정 HID니까 남에게 그리 피해되지는 않아요 (까임 방지권 획득한거죠?)
그 다음 09년~10년 초반기에 출시된 초기형 소나타의 병맛 시스템은
바로 싱글혼(뛰뛰~~) 입니다. 이걸 제네시스 듀얼혼으로 바꿔줘야죠
솔직히 이 대목에서는 영화 '타짜' 아귀 선생님의 명대사를 인용하고 싶네요
"첫 출시때부터 원가절감이냐??? (첫 판 부터 장난질이냐?)"
일단 임판기간중에 HID벌브 편하게 교환하려고 범퍼 뜯는 순간,,
사진의 가운데 파란색 표시된 순정 싱글혼을 보고 완전 좌절했었죠 ㅠ.ㅠ
바로 돈 2만원 주고 그릴 탈거해서 제네시스(고음/저음)혼으로 바꿔줍니다.
이제 좀 그래도 빵빵 소리가 챙피하진 않을 정도입니다.
가급적 경음기 사용을 잘 하지 않는 운전습관입니다. 그래도 바꿔주고 싶더라구요
물론 11년 개선형 부터는 듀얼혼으로 장착되어 출고됩니다.
이제 촌스러운 크롬 번쩍 번쩍 현대 삼엽충 그릴이 바로 지겨워 지더라구요
FRP에어댐 보수킷, 레진을 갖고 직접 작업하기로 합니다.
이제는 출시된지 좀 되니까 수출형 그릴에다, 더 멋진 애프터마켓 제품이 많지만,
초창기에는 뭐 별거 없었어요 ㅠ.ㅠ 헝그리 정신이었죠
일단 지긋지긋한 현대 마크 제거 합니다.
유리섬유와 경화제로 없어진 뼈대를 만들어줍니다.
에어댐 보수킷으로 판매하는걸 이용하니 충분하더라구요
일단 레진을 찰지게 발라줍니다.
경화 될때까지 기다리고 다시 세밀히 붙여줍니다.
이제 뭐 별거 있나요
손의 감각으로 갈아내고 갈아내고 사포질하는 수 밖에...
어느 정도 맨들맨들해 집니다.
사람손으로 하다보니, 아무래도 도색을 입히면, 스톤칩에도 약할 것 같고
저 잘린 부위도 티가 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카본 시트지 랩핑으로 결정했습니다.
최초에는 무광 패브릭 시트지가 신축성이 좋아서 붙였는데
차체 컬러와 깔맞춤을 위해서
유광 카본 시트지로 다시 입혀 줍니다.
뭐 가족이 타는 패밀리 세단이라서
퍼포먼스 튜닝을 안했습니다. 그럴 스펙의 차량도 아닌데요 뭘
그래도 처음부터 합성유로 관리해줬습니다.
국민 합성유 모빌1 5W-30으로
1,000km / 5,000km / 10,000km
이제 또 욕심이 나더라구요
15,000 / 20,000 / 25,000 / 30,000 까지
아랄 슈퍼트로닉 e 0W-30으로 갈아탔습니다.
브라부스 12기통 로켓 세단이 이 오일 넣고 300 오버 찍을때 썼다는 말에 교환하였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현대 세타2 엔진에 너무 과분하지 않나 싶네요
현대에서 제공해주는
저마찰 프리미엄 광유 쿠폰은 그대로 갖고 있습니다.
오일 갖고 가서 공임만 주면, 친절히 교환해주는 업체가 부산에도 몇 군데 되더라구요
제 2.0 소나타가
다른 소나타와 완전 다른 부분이 딱 1곳이 있습니다.
바로 듀얼 머플러이죠
여유되시는 분은 준X엘, 아니면 코피 가변배기 시스템을 끼우지만
저는 2.4용 순정 머플러를 최대한 멋지고, 금액도 적게 작업하려고 별의 별 짓까지 하게 된 케이스 입니다.
2.0 싱글 차량들이 K5처럼 멋지게 오벌타입 싱글팁이 외부로 드러난 타입이라면 굳이 2.0 차량에 듀얼 생각은 안했을겁니다.
근데, 소나타 2.0싱글 머플러는 아예 보이는것도 아니고 안보이는 것도 아니고 아래로 축쳐져서, 진짜 촌스럽거든요
하지만 굳이 2.4 머플러 장착하게 되면 기존 2.0 싱글 머플러는 버려지더라구요,, 저는 일단 그게 너무 아까워서
배압이고 뭐고(어차피 쏘는 차량도 아니니까)간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작업을 최초로 시행해봣습니다.
사진출저(카앤탑홈피) 2.4 순정 조수석 라인 머플러 입니다.
2.0 순정에는 사진에 보이는 파란색 부분이 없거든요,
결국은 저 곁가지(?)를 만들어주고, 플랜지로 잘 이어주면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인분 중에, 용접의 달인께 작업을 의뢰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용접의 달인 분 또한 같은 차종을 타시고
수많은 애프트마켓 용 고급 배기셋을 섭렵하셔서
기존 2.0 싱글 머플러를 공장 한켠에 버리셨더라구요
그 배기라인을 이식하기로 결심합니다.
일단 방열판을 장착해줘야 합니다. (순정 2.4에도 장착되어 있습니다.)
K5가 부러운점은
2.4듀얼 개조하면서 머플러 하단 검정색 디퓨저만 바꿔주면 개조가 완벽하고 쉽고, 금액도 덜들지만
소나타는 범퍼 전체 바꾸거나, 아니면 약간 어색하지만, 오벌타입 머플러 팁 모양으로 커팅을 해야하죠
그럴 바에는, 튜닝형 머플러 팁으로 장착하기로 합니다.
7개이즘 제품이 나름 괜챦더라구요
용접의 달인 지인분 차량의 배기라인을
그대로 본따서 같은 위치와 파이수 대로 구멍 뚫을 부위를 결정합니다.
순정과 완전 동일하진 않지만
뭐 그럭저럭 이식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플랜지도 구입해서 이걸 용접해서 작업해야겠죠?
눈치 채셨나요?
지금 리프트에서 작업하는게 아닙니다.
지게차로 띄워서 작업하고 있어요 ㅠ.ㅠ 제법 순정 2.4 조수석 머플러가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운전석측 듀얼 머플러를 장착해줍니다.
(이 사진은 지인의 차량 장착 사진이네요 최초 자신의 차량을 마루타 삼아서 이런 방식으로 작업할때 찍은 사진입니다.)
드디어 완성 사진 상으로는 좌측 머플러가 좀 삐뚫어보이지만
수평상으로 봤을때는 큰 차이 없습니다.
뭐 사람들은 2.0에 듀얼이면 허당친다고(멀쩡한 허당 이승기를 왜 친다고 하는지 참 ㅠ.ㅠ) 하지만
2.0 차량, 로체 이노베이션 끝물 차량도 2.0에 순정 듀얼이 되어 있는걸 보고, 작업 감행했습니다.
같은 차종 타는 좀 달린다는 분과 초 여름 새벽 늦게 부울 고속도로 쏘기 경진대회에서 알피엠 끝까지 땡겨보니
2.0 싱글과 큰 차이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부산-진해 출퇴근 하던 10년도 초창기 시절
오토 크루즈컨트럴이 절실하더라구요
수소문해보니, 경기도 군포에 크루즈 장착 전문업체가 있더라구요
부산에서 경기도 군포까지 왕복 기름값, 톨비, 밥값많 15만원 정도 했네요
장착비는 지금 한창 유행하는 소나타 크루즈 다이의 10배 가까운 금액 ㅠ.ㅠ
뭐 1년 반 동안 잘 쓰기는 했지만 그래도 배가 아픈건 사실입니다.
여기서도 푸념하지만 K5핸들은 순정 자체가 가죽+우드 핸들입니다.(물론 최고 트림)
더군다나 열선기능도 있다고 하죠
저는 생돈 내고 우드핸들도 구입했습니다.
순정 핸들은 지들 말로는 가죽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손에 잡히는 부분은 다 우레탄 ㅠ.ㅠ
소나타 하이브리드가 나와서크루즈 다이가 쉬워졌어요
그전에는 순정처럼 하려면, 수출형 부품 역수 제품 밖에는 없었죠 ㅠ.ㅠ
K5에도 있는 크루즈를 왜 빼버렸는지....
아, 제 테이블은 황소가족 12기통 계보입니다. 이제 아반타도르만 들어오면 되겠네요 ^^
풋레스트MD것도 굳이 알미늄 아니더라도
딱딱한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데 다이를 즐겨라고 멍하게 되어 있어서
MD 알루미늄 페달 부위를 가공해줍니다.
바닥 풋 등도 약해서 엘이디 BAR한줄 달아주었고
촌스러운 순정 매트도 바꿔주었습니다.
순정 차량에는트렁크와 주유구 버튼에조명이 적용 되질 않습니다.
간혹 야간에 주유소 들어갈때
주유구 오픈하다가 트렁크 열어줘서 내려서 닫아주는 바보짓 몇번 하다보니..
이제 HG그랜져 버튼까지 이식하게 되었네요
물론 순정 타입에 LED넣은 애프터마켓 제품도 판매하지만,이것도 다이를 하게 되네요
일단, 기존 틀에 끼워넣어야 하니, 걸리적 거리는 것은 다 깎아 내야겠죠
스위치 들어갈 부위를 정확하게 본 뜨는 작업을 해주면 한결 퀄리티가 나아집니다.
별도의 스위치 잭이 없기때문에 납땜과 수축튜브 절연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이제 끼워 넣고, 글루건으로 고정해주면 끝
야간에 조명이 들어오니 이제 혼돈할 일은 없네요
트렁크에 덜렁 덜렁 돌아다니는 녀석들을 어떻게 정리할까 고민하다가
안성기 주연의 영화 고래사냥의 거지 바바리 스타일로 다이해주기로 결심했어요
주로 사용하는 물품들을 정리해봤네요
트렁크 내측 커버를 벗겨내고 밸크로(찍찍이)들로 고정합니다.
한창 유행하는 체어맨 우산걸이가 보기에도 그렇고 쓰기에도 훨씬 더 깔끔하죠
장착후 나름 만족하면 쓰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NF소나타일때는 트렁크에도 양쪽 댐퍼 달아줬는데
메이커 측에서 차량의경량화를 위해서 삭제하라고 해서
뒷좌석 수동 커튼과 같이 과감히 삭제 되었습니다.
자꾸 비교를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네요
K5는 순정 데이라이트가 있습니다. 물론 밝기도 그렇고 시인성도 좋고
범퍼와 일체형으로 스타일 또한 좋죠
근데 소나타는 그런게 없어서,
그 흔한 소나타에서 탈피하려면 돈 좀 들여서 저런 데이라이트를 붙여줘야 합니다.
물론 K5는 순정 자체가 상,하향 프로젝션 타입(고급형 옵션)에다가
블랙베젤까지 되어 있죠
소나타는 순정 HID달려 나와도 라이트는 내부 크롬 천지입니다.
블랙베젤 작업을 또 돈주고 해줘야합니다.
데이라이트 장착 완료 사진입니다.
상향등 자리에 미등 LED를 넣으니
삼엽충에서 뱀눈으로 변신하였네요
2년 1개월 약 35,000km 주행하면서 사고 한번 없었지만
마눌님이 부산 메리놀 병원 아이 진료 본다고 차를 갖고 나갔다가
다운된 차체 적응을 못해서 화단에 사이드 스커트를 긁어놓으셨더라구요
(다행이 문짝 까지 침범안해서 감사할 따름)
나름 수리를 걱정해서, 광택집, 차량 수리점에 해당 부위 보여주고 견적을 물어보니,
아줌마 아무것도 모른다고
몇 업체에서는 " 아, 저 걸 도색 맡겨야 한다. " "금액은 15만원 정도 들것이다~"
이런 병맛~ 현대 모비스 부품 전화해보니
아예 색색별로 도색되어서 판매하더라구요
금액은 5만원 정도???
장착이라고 할 것 까지 없이 키 몇개 빼내고, 볼트 조여주면 끝
역시 아직도 여자들 대상으로 눈탱이 치는 업소가 많다는걸 또 느꼈습니다.
이제 차량 작업 및 다이 사진 소개는 여기까지 올리구요
앞서 언급한 제 차의 2년 1개월 34,000 여 km 실 주행 풀투풀 연비를 올릴까 합니다.
저는 성격상 만땅(풀탱크) 주유 습관이 있어서요, 물론 차가 무거우면 연비가 안좋다는 것은 알지만
기름냄새도 싫어하고 풀투풀 측정하는 습관이 들다보니, 어쩔 수 없이
출고 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만땅을 안 놓친 '엥꼬 신애리 선생님'이 된 것 같습니다.
일단 제 딸 보다 못 쓰는 글씨, 차계부 사진 올리고 액셀 파일로 올릴께요
10년도 초에 부산,경남쪽은 기름값이 착했네요 1600원대
제 차 신애리로
장거리 정속주행 풀투풀 최고의 연비입니다.
가득넣고 913 km주행
60리터 다시 가득 넣으니 실연비 15.2 네요
용량이 70리터 한도니까,
충분히 살살 몰면 1,000km 찍습니다.
가득넣고 63키로 동안 올 시내 주행만 했을 경우는
리터당 7.2 밖에 안되네요 ㅠ.ㅠ
윗 글 초딩보다 못한 글씨보다
액셀 파일로 만든 자료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그래도 지방에 살아서 좋은점은
아직 리터당 2,000원 넘는 지름을 넣어준 적이 없네요
초창기에는 만땅넣어도 10만원 이하였지만
이제는 어어어~~하는 순간 12만원 찍습니다. ㅠ.ㅠ
약 34,000 km주행하면서 누적 평균 연비는 10.47 입니다.
소모된 연료만 3,206리터에 기름값많 560만원이네요 ㅠ.ㅠ
그리고 또 한가지 자랑할 점은 셀프세차만 이용했네요
물론 수세미 솔 걸레 질 안하고, 추운겨울에도 카샴푸 되는 세차장에서
부산에서 사직~교대 사이에 유명한 셀프세차장이 있습니다.
카샴푸를 쓰더라도, 추가금을 받지않거든요 더군다나 24시간
다만 단점은 주변 장식물이 괴기 스러울 정도로 좀 으스스합니다.
일명 귀곡산장 셀프세차장이라고 제가 지인들께 알려줬어요
지인분의 니콘 d200 사진인데 잘 나왔네요, 딸래미 때문에 장착해본 키티 헤드레스트인데
막상 실제로 타면 목 뒤가 불편해서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또 한가지 다른 소나타 차량과 다른 특화된 점은..
부산 연고지 차량이지만
제주도 땅을 밟았다는 것이죠
10년 7월 초에전라도 장흥에서 제주도 가는 카페리가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이벤트 기간이라 좀 저렴하게 온가족 갔다왔습니다.
카페리가 좀 빠른 운항속도라고 하는데, 저렇게 저시정 해무가 끼니까, 속도가 잘 안나더라구요
카페리 안쪽에 모든 차량들 휠에도 저런 고정장치를 다 하더라구요
고가의 휠 장착하신분들은 비추천입니다. 약간은 자국이 남긴 남더라구요
좀 더 휠 부분을 클로즈업 해 놓은 사진은 없을까 찾아보니 이 사진이 전부더라구요 ㅠ.ㅠ
특히 조수석 앞 휠 고정한 부분 보시면 조금 이해 되실 듯 합니다.
제한된 시간안에 모든 차량 4축 휠마다 저렇게 고정 고리를 걸어야 하는 작업을 하느라 직원분들 분주합니다.
차마
"제껀 소중한 국산 경량휠이니까 소중히 기스안가게 단디 고정해 주세요" 이렇게 말하기 어렵더라구요 ㅠ.ㅠ
성산포에서 내릴때 다운스프링 때문에 고생했지만 어쨌거나 제주 입도 성공 기념
성산 해변 근처의 어느 수국길 옆입니다.
이건 제주 돌담길 옆
그다지 제주 특색은 없네요, 어디 하루방이나 말떼거리 있는 곳이면 더 좋았었을텐데
1박 2일 동안 그렇게 좋은 배경은 찾지 못했습니다.
우리 회사(?)와 연계된 호텔입니다.
특징은 구축함 마스트를 딱 세팅해놓은게 특징이죠
이 사진이 이번 여행에서 유일하게 제주의 특색을 나타낸 사진이네요
한국의 아름다운 도로 '제주 비자림로' 입니다.
기억에 남는 드라이브 도로였어요
지금부터의 사진은
그냥 2년 1개월간 찍어온 나름 이쁜 사진들로 모아봤네요
출고한지 며칠되지 않은 상태에서
휠, 다운 스프링 장착 기념 샷입니다.
이때 머플러는
정남이가 시골에서 장착해본 이미테이션 시골 듀얼 머플러 ㅠ.ㅠ
7번국도 삼척으로 가는길
무광 카본 시트지 그릴 시절에 한번 찍어봤습니다.
우리 아파트는 타워형 주복이라서 지상 주차장이 없습니다.
지하 4층 내려가면 차 1대도 없어서 저런 분위기 연출되죠
나름 뱀눈 사진이라서 찍어줬습니다.
토끼같은 와이프와 여우같은 공주님입니다.
센텀 교보문고 주로 놀러 갑니다. 이 동네 주민 절대 아닙니다.
이 동네는 아주머니들께서 파나메라 타고 마트가시네요(마린,센텀)
이 사진도 고향 가는길 찍어봤네요
강원도 삼척 시골 입니다.
예전에는 분교였는데 이젠 무슨 유기농 연구소가 들어섰네요
시골 삼성 DSLR 3년간 잘쓰고 처분하고
서울 소니 DSLT 에 단렌즈 산 기념으로 동네 앞 삼성 가전매장 앞에서 찍어봤습니다.
확실히 단렌즈가 밝다는걸 처음 느낀 사진이라서 ^^
11년 여름 휴가 전라도 기행 다녀오는길에
함양 지안재
한국의 아름다운 도로에서 또 찍어봤습니다.
밤이 라면 브레이크 궤적 사진 도전해보는건데..
아쉽게 YF신애리 차량과 지안재 꼬불꼬불길만 찍었네요
이번 설날 때 고향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7번국도가 이젠 거의 고속도로화 4차선 쌩쌩도로지만
망양정 휴게소 근처에 울진대게 동상이 있습니다.
딸래미가 저 곳을 좋아하거든요, 돌맹이도 많고 모래도 만질 수 있어서...
올해 7살이 되었네요 시간은 참 빠른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저도 학부형이 되네요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이라는 시골이 있는데
부모님께서 아직 살고 계십니다.
거기 신리재 정상 부위 육백산 입구가 있습니다.
그곳 근처에는 아직 눈이 녹질 않았네요,
부산 아줌마랑, 부산 공주님이랑 눈 구경 환장 하더라구요
(저는 강원도에서 유년기 보내서 눈이라면 지긋지긋 ㅠ.ㅠ)
이제껏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수요일(2월 1일 새벽 2시 17분경)
의외로 후한 반응에
100분의 추천에 너무 감사 드려서
소심하게 올리지 못했던 가족과 차량과 같이 있는 사진
업데이트 할까 합니다.
조금 더 지겨우시더라도...
그래도 인물과 차량과의 사진이니까 조금만 더 봐주십시요
출고후 1달 되었을때네요
파노라만 썬룹 달린 차량은 처음이라서
파썬 살짝 나오게 일부러 저렇게 찍었었나 봅니다.
공주님께서 저때 5살이니까,
카시트를 진짜 싫어하더라구요 저 사진은 벨트를 메질 않았는데
평소엔 카시트 대신 어깨밑으로 3점식 벨트로 메우주었습니다.
10년 5월 어느 봄날
시골 삼성 DSLR 카메라에
중국제 수동 단렌즈 끼워서 찍어봤는데
뒷배경이 당연히 YF신애리 차량입니다.
보케라 불리우기 민망한 싸구려 중국제 수동 단렌즈로
공주님 찍어봤네요
볼살이 빵빵해서 이젠 눈에 넣으면 아플 5살
이건 가장 최신 사진이네요 약 2달전 울산에 가서 찍었는데
때론 렌즈를 보고 포즈 잡지 않고 그냥 자연스럽게 찍을때가 더 느낌 좋게 나올 수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이 사진은
부산 인근에 위치한 김해시 장유 아울렛입니다.
의외로 저렴한 제품들이 많을거 같지만, 물건은 솔직히 그다지 많지 않은 편인것 같습니다.
크리스 마스 이브날
복잡한 도심(서면,광복,경대,광안,해운대 )보다는 송정 커피나 마실까 하고 나가려고 합니다.
사진상에 보이는 5001번 차량은
모나코핑크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그 당시 마눌의 차량이었습니다. 이젠 한단계 업글하셨어요
화이트밸런스가 맞질않아서 컬러가 푸르스름하게 나왔네요
마눌 머리도 귀신생머리 스타일이라 나름 사진 분위기는 몽환적이라고 봅니다.
(이거 DSLR 카메라 좀 아시는 분께 큰 질타 받는 언급일 수도 ㅠ.ㅠ)
시골 삼성 DSLR 카메라에 어두운 곳에서 A모드 넣고 찍으니
저렇게 흔들려 버렸네요 ㅠ.ㅠ
차량과 찍은 마눌 사진없나 검색하다가 올린 사진인데..
옷 입은거 보니, 12월에 입었던 상의 가을에 입었던 스커트를 이용하고 있네요
그러고 보니
남들처럼 백화점에서 철철마다 신상옷 한벌 사준적이 없네요
옷 산다고 하면 무조건 옥션 베스트 제품 싸구려 인터넷으로 구입을 강요했던 기억밖에 없네요
그러면서 저는 차에 좋다면
독일제 엔진오일 1박스씩 마구마구 공동구매 한답시고 사두고 ㅠ.ㅠ
저도 참 나쁜 남편입니다.
마지막 사진이네요
늦가을 경남 수목원(진주 인근)에서 찍은 단풍배경 가족과 YF신애리 사진입니다.
공주님은 뭐가 즐거운지 깨방정으로 뒤로 넘어가고 있네요
사진의 좋은점은 이런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바로 담기 때문에 참 와닿는것 같아요
아무튼
고속도로 자주 이용하기에 경차 타다가 가족때문에
중형으로 넘어왔지만 1년 정도만 더 기다렸다가 질렀으면 좋았을 거 같아요
차값 2900만원(탑최고급+파노라마 선룹)에
꾸민 비용만 합치면
딱 2.4 호구 그랜져 값 나오더라구요
지금 고른다면
k5터보 아니면 호구 2.4로 선택했을것을 ㅠ.ㅠ
리플, 악플 다 환영합니다
무플보다는 좋으니까요
20시간 감사답글 상시 대기중
대신 인신공격성 악플은 사양할께요
이미 출시초기 현대차 구입한 병맛인증은 윗글에 충분히 반영되었다고 봅니다.
이 생활 이제 10년차 올해 진급해야겠죠
필승 감사합니다.
차도 이쁘고
가족들의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추천 합니다.
이쁘게 꾸미신거 같아요! 추천 엄청 드립니다! ㅎㅎㅎ
스토리 나름 사연 많았는데 다 읽어보셨군요
제주도는 함 저렇게 가볼랍니다.
노력도 시간도. 모두가~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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