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차량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브랜드 이미지는 안좋은 편이지만 저에게는 회사를 떠나 소중한 애마 만두입니다.
여태까지 위의 나열한 아버지 차량만 타왔지만 제가 직접 돈을 벌어 구매한 차이죠.
그런데 왜 하필 이 회사 차를 샀나?
제가 고등학교 2학년때 PC방에 가서 이니셜D를 처음 접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 랜서 에볼루션이 나왔죠.
미스 파이어링 시스템이 뿜어내는 불꽃을 보고 제 마음에 불을 피웠고 그때 제가 보배드림 처음 들어온 날이죠
랜서 에볼루션을 바로 검색해서 중고 매매 상사에 전화를 한 후 판매자한테 이 차 가격이 얼마냐
내가 아직은 학생이라 차를 못사지만 꼭 이 차를 구매하겠다! 라고 말한 후 끊었죠
그 후 목표인 차보다는 형편에 맞는 그레이드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차이나는지 몰랐습니다...)
오로지 자동차 퍼포먼스만 보고 반했던 란에보
- Q. 애마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황당한 사건, 사고가 있나요?
- 전에 친구 집 담벼락 옆에 주차를 했는데.. 새똥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새똥이 이렇게 차에 해로운지 모르고
그냥 뒀다가 차 본넷에 변색과 함께 기스를 만들어놨죠 ㅠ.ㅠ 제일 마음에 아팠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기스는.. 바로 주차장에 차를 두고 가는데 .. 본넷이 따뜻했는지 고양이가
발톱으로 벅벅 긁어놓고 갔네요 ㅎㅎ(그래도 따뜻함을 제공해주었다면 다행임돠 ㅠ.ㅠ뿌잉)
그리고 랜서 타는 아가씨 한명이 있는데 .. 사고가 크게 나서 차가 반파 되었는데 멀쩡히 휴가를 다녀왔다는
일화가....
아직 구매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특별하다하면 ..
저의 이름으로 등록되어있는 차는 이 랜서가 처음입니다 그러다보니 튜닝을 너무 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살짝 무리를 하다보니 돈이 없어서 기본 튜닝 조차 못했는데 튜닝 업체에서 일하는 친구 덕에
리프트에 차를 올려 브레이크 도색을 처음으로 시작했죠 ... 이때의 감동은 정말 잊지 못합니다
이게 바로 내 차구나 라는 느낌을 확 갖게 해주었죠. 그리고 서 하나씩 다이를 하며 내 차가 전혀 다른 모습이
될 땐 정말.. 어떻게 표현하기 힘드네요.. 그냥 술을 먹거나 차를 한동안 이용 못하면 꼭 주차장에 내려가서
차를 한번 껴안아줍니다. ^^ 뭐 이정도면 설명이 되지 않을까요~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
사실 제 애마 랜서는 브랜드 이미지가 우리나라에선 많이 안좋은 편이죠.
역사를 모르는 저 조차 아는 브랜드였으니까요 하지만 전 보배드림이라는 울타리가
차를 좋아해서 뭉친 사람들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브랜드를 떠나 그냥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생각해주면 하는 바램이 하나 있습니다. ^^
아버지께서 제가 태어나서 가장 먼저 데려간 곳이 바로 자동차 전시장입니다.
좋은 차를 타거라 < 라는 의미로 차를 보여주셨죠 차는 부의 상징 / 남자의 상징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런데 저는 그냥 차가 마냥 좋은 겁니다 물론 다들 그렇겠지만^^
사회에 나와 돈을 벌어 차를 가장 먼저 무리해서 구매를 했고요~
그러니까 밉더라도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하며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우리 랜서 차만 보고 있으면 남들과 똑같이 운전을 즐기고 차 튜닝을 즐기고
그냥 차와 함께 해서 행복한 사람들이에요^^ 많이 사랑해주세요
미쯔비시이면 일본회사맞죠?ㅋ암튼 차멋져서 추천하고갑니다+10^^
(터보올려보세요... 그럼 에보랑 비슷해질텐데...ㅎㅎ)
싶네요 ㅋ
갑자기 렌서 타시면 기분 묘하실 것 같기도 할건데 ^^
안운하세요~^^
저는 10기 레드색상입니다^^추천드려요~
4륜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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