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차량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나름 희귀차종에 속하는 라비타입니다. 특히 수동은 더더욱...
서민을 위한 차량으로 실용성 짱이고요. 엔진은 아반떼 XD랑 같아서 부품구하기는 어렵지 않네요.
실내공간은 중형차량 이상 넓고, 길이는 짧아서 주차 편하고, 달리기 성능은 좀 딸려도 변속 타이밍만 잘 조절하면 뭐 처질정도는 아닙니다.
어차피 쏘는 차량은 아니고 저도 그런 주행은 싫어해서 성능은 별 상관 없습니다.
철판이 에러라 여기저기 부식이 좀..ㅠㅠ
47,000km에 데려와서 현재 170,000km 좀 넘었네요.
- Q. 애마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황당한 사건, 사고가 있나요?
- 가슴아픈 사고가 있었죠. 중고로 구매했지만, 구매한지 2달이 채 안지나서 신호위반하는 김여사와 사고...
상대방이 신호위반 인정해서 100%과실로 수리는 했지만, 당시 2년반된 차량 라디에이터까지 밀려, 1주일 이상 수리하느라 맞겼던 기억이..ㅠㅠ
아, 재미있는 게 그때 있었군요. 전화기 놓고 다닐라고 재떨이 통을 빼 놓고 다니다가 사고가 났었는데, 재떨이 부품이 안구해진다고 수리완료 통보를 안해주던 공장... 그거 내가 빼논거라 없어도 된다고 하니까 바로 출고 시켜주더라구요.
옆차 테러 방지용 스폰지(꼬맹이들 교육 엄청 시키긴 했는데 그래도 혹시나 피해줄까봐)
태안 쥬라기공원이라는 공룡박물관 갔다가 근처 바닷가에 가서 한컷...이날 비왔습니다.ㅠㅠ
중형차 뺨치는 뒷좌석 공간(175cm 운전자 다리길이에 맞게 앞좌석 조정된 상태임)
라비타는 계기판이 센터에 있어서 네비게이션 설치가 애매합니다. 저기가 최적위치네요. 투스카니 기어봉이 보이는군요.
부식때문에 스티커로...ㅠㅠ
1.5DOHC 알파엔진입니다.
서스펜션도 형태가 같습니다. 라비타는 약간 하드, XD는 소프트, 동호회에 보니 XD용으로 교체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한가지 신기한거는 에어컨필터가 투스카니와 공용입니다.
담에20만 기념 올려주세요.ㅎㅎㅎ
그리고, 글쓴이 처럼 문콕에대한 개념이 있는 사람만 있다면 차 아무데나 주차할텐데... 이늠의 김여사들 때문에 ㅜㅜ
첨에 적응하면 불편할건 전혀 없습니다.(단, 네비게이션 거치하기가 좀 애매합니다.)
네비 거치...쪼매난 네비는 그나마 낳은데...
큰거 정말 답없음.ㅠㅠㅠ
레어차종에 ㅎㅎ추천입니다!
국내에서도 디젤만 달고 나왔어도 이렇게 레어까진 아닐텐데...
유럽도 가솔린보단 디젤로 더 많이 팔렸다고 하더라구요.
법규 바뀌면서 XD끝물에 VGT나올때 라비타 혹시 나올까 했더만 역시 국내최소판매대수1위를 고수하기 위해 몽구형님이 뺀찌놨나봐효.
추천 감사합니다.
이탈리아 디자인 장인 피닌파리나 선생님이 한땀한땀 그려주신 디자인 입니다.ㅋㅋ
에공 피닌파리나 레터링이 잘 안보이네요. D필러쪽 쿼터글라스 아래에 있습니다.
세차하고, 타이어왁스만 뿌려줘도 봐줄만 합니당.
전공을 잘못 선택했습니다.ㅠㅠ(건축전공) 차라리 기계쪽 전공해서 관련업계로 가면 어떨까 생각을 3학년2학기때...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고 그냥 졸업했네요.
옛날차 티코는 정말 무수히도 많이 주물럭 거렸는데, 이 차는 그나마 덜 만진거네요.ㅎㅎ
한창, 야인시대가 나왔었는데,
라비타 지나다니면,
김무옥 역할을 맡았던,
이혁재씨 얼굴이 떠오르더라능,,, >_<
그래서 제차 별명도 라비뚱입니다.(동호회에서도 다들 그렇게..ㅋㅋ)
계기판에 가운데 있는 것은 몰랐네요.
그럼 운전하실 때 가운데 보면서 운전하시나요?? ㄷㄷ...
그러나......죄송하지만 "라비똥" 이 아니고 "라비뚱"인데염..ㅋㅋㅋㅋㅋ
아파트 같은 동에 TR인데 휠만 다른 순정으로 바꾸신 차량 1대, 출근길에 1급공업사 기사님이신지 2006년형 1대, 오다가다 자주보는 467*번 같은색상 차량 1대.
근데 단종되기 직전 페이스리프트된 차량은 정말 레어긴 합니다. 연간 몇백대였으니...
2년반된차가 신차가의 45% 였으니(무사고, 엔#보증), 디젤만 있었어도...아쉽습니다.
전 라비타가 벤츠 마이비랑 닮았고 그만큼 좋은 차라고 생각합니다.ㅋㅋ
사실 마이비가 벤츠에선 젤 욕먹는 차라죠? 신형B는 좋다던데
6살짜리 둘째아들녀석 서있어도 천장에 안닿아요.
해치백의 장점인 뒷좌석 더블폴딩하면 짐칸 넓어지고욤.
반면 평상시에는 트렁크가 너무 좁아요.
세차용품, 각종 잡다한 공구, DIY꺼리...등등 마트가서 장보거 뒷좌석 레그룸에다 가져옵니다.ㅋㅋ
가끔씩 라비타옆에 세워놓으면 많이 비슷비슷합니다 ㅎㅎ
같은 천안이라 반갑네요~
저도 알고 간 건 아닌데 아이들하고 쥬라기공원 공룡박물관 갔다가 안면도가 코앞이라 다리건너 안면도 들어가서 가까운 해수욕장에서 바닷물이나 보려고 갔는데 의외의 수확이었네요. 많이 알려진 꽃지나 백사장 해수욕장보다 덜알려졌지만 경치는 더 좋았던거 같아요. 안면도는 어디나 다 그림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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