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이 많은 녀석이지만 항상 든든한 녀석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2002년식 뉴무쏘 2300cc 사륜오토모델입니다.
이번에 30만키로를 넘은 기념으로 올립니다.
오래된 모델치고는 시트포지션이 다양합니다.
레져용으로는 참 좋은 차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굼뜨고 시끄럽죠...ㅋㅋㅋ
그럼 여러가지 시트포지션을 보러 갈까요?
첫번째! 폴딩모드입니다.
긴책장이나 합판을 실을 수 있습니다.
그냥 화물차 역할입니다...--;;;
두번째! 더블폴딩모드입니다.
테이블이나 김치냉장고도 실을 수 있습니다.
완전 이사짐센터입니다.--;;;
세번째! 러브모드입니다.
편안하게 누울수 있습니다.
잠만 자는겁니다...ㅎㅎㅎ
진짜 잠만 잤습니다...--;;;
네번째! 피크닉모드입니다.
장거리여행할 때 최고입니다.
사라리꼴 모양으로 고정되어서 아주 튼튼합니다.
아내와 아이가 정말 편안하게 쉽니다.
저는 물론 죽어라 운전합니다...--;;;
1열과 2열 사이에 있는 깔판은 직접 수제작한 겁니다.
평소에는 리기지커버로 활용되죠...ㅋㅋㅋ
아래는 평상시 트렁크 모습입니다.
이 모든 것을 만드는 공구를 보관하는 곳입니다.
원래는 3열시트 자리였는데 떼어내 버렸습니다.
현재 센터페이시아 모습입니다.
나름 깔끔하게 정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무쏘는 완성된 차가 아니고 만들어가는 차인 것 같습니다.
어? 너무 느리네?
그럼 플랜져 업글~부가적으로 터빈, 흡배기도 업글~
어? 좀 시끄럽네?
하체 언더코팅, 실내흡음/방음, 엠보싱작업, 본넷방음~
어? 브레이크가 밀리네?
사선가공디스크, 패드업글, 오일업글, 보조진공탱크장착, 카이런 하이드로백으로 교체~
어? 루프렉이 없네?
카니발 루프렉 장착~
어? 컵홀더가 하나밖에 없네?
뉴포터 컵홀더 장착, 2열은 관광버스 컵홀더 장착~
어? 카드홀더가 없네?
라세티 카드홀더 장착~
어? 오버콘솔이 없네?
렉스턴 오버콘솔 장착~
어? 뒷좌석 레그룸이 좁네?
동호회에서 공구하는 브라켓으로 23cm에서 40cm로 넓힘~
어? 리기지커버가 없네?
9mm합판과 레자로 수제작~
어? 네비매립킷이 없네?
MDF와 레진으로 수제작~
좀더 좀더 좀더 더더더더~~~~~~~~~~
이 짓을 언제까지 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넵다 버릴려고 해도 고장도 안나고...ㅠㅠ
들인 공이 있어 버리지도 못하겠고...ㅠㅠ
그래도 고마운 놈입니다.
좀 더! 타보고 세번째 애마를 생각해봐야 겠습니다.ㅎㅎㅎ
정성들인게 보여서 추천10쾅
우웅거리는 무쏘 특유의 엔진소리를 좋아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모모만큼 비싸지도 않아요.
같이탔어요 여름에
댓글에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슬슬 렉스턴W에 눈길이 가고 있는 중...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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