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차량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시빅 새차를 사서 잘 타 오다가 후방추돌 사고만 3번이 나서 (수리비 후덜덜) 정든 차를 떠나보내고...
허리가 좀 안 좋은 편이라 무조건 시트가 편한차를 찾다가 보니, 후보가 볼보, 사브밖에 없었습니다.
(독일 프리미어 3총사는 왠지 수리, 유지비로 꺼려짐)
볼보의 시트도 세계 최고 소리 들을만큼 정말 안락하지만... 사브 시트에 앉는 순간 그대로 결정해버림 (--;)
2.3 터보모델로 (아크) 에어로와 동일한 시트가 장착되어 있어 송풍기능이 있는 것도 결정에 한 몫~
시트와 더불어 우리 세가족이 안락하게 탈 수 있을 정도의 적당한 사이즈와 내구성, 수리비 등도 고려를 했으며
(수리비는 독일차에 비해 좀 많이 저렴한 편, 내구성은 아직 고장난 부분이 없으니 조금씩 믿음이 가기 시작)
또한, 고속주행에서 웬간한 차에 따이지 않을 정도의 퍼포먼스 (물론 가격대비)가 있으면 좋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한때 볼보와 함께 독일3총사에 필적하는 스칸디나비안 럭셔리였으나, 요즘 이미지가 좀 많이 안 좋아졌죠.
가장 가슴아픈 부분이지만... 패밀리 세단으로 부족함이 없네요.
- Q. 애마와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황당한 사건, 사고가 있나요?
- 9-3 벡터나 SS 모델에 비해 상당히 래어한 차량이므로 일단 어딜 가든 주목 받는 편이라 부담스러움.
사람들이 좀 측은하게 (망한회사 차)보는 경우도 있고...
가끔 뒤에서 똥침 놓는 분들도 계시고...BSR 스티커 때매 그런지.. (--;)
차 세워두면 공업사 같은데서 이레저레 말 붙이시는 분들이 좀 있습니다. ㅎ
써스작업 하기 전.. 순정상태인데도 GTI보다 훨씬 납작합니다.
휠은 애니버서리 휠. 사브 오너들 사이에선 소장가치가 있는 휠입니다. ^^
C필러가 사브의 상징이죠.
BSR 1단계 올리고 스티커 붙이기 전이네용..
아우디A4와 한컷.. 5살 이상 차이가 나지만 디자인이 수수해서 유행을 별로 안탑니다.
사브 특유의 녹색계기판. 밤에 나이트패널 스위치를 누르면 속도계 빼고 모두 불이 나갑니다.
140킬로가 넘어가면 다시 불이 들어오는데 쫌 멋짐.ㅋ
순정이 말랑하다고 생각되어 장착한 코니 옐로우 스포츠. 승차감이 괜츈합니다.
추천 날리고 갑니다 ^^ ㅎㅎ
뭐 기술이 떨어진다......그런 소리 하는분들은 차 모르시는 분들이나 하는소리지....
사브의 제트파일럿 이미지는 계속 이어지죠.사브 어떻게든 계속 유지되었음 하는 브랜드인데 참 아쉽습니다.9-5 아....그 전세대 9-5정말 가지고 싶었던 리스트 3순위였는데
소유하고 계셔서 부러울 따름입니다. 관리 잘해주시구요 항상 자나깨나 안전운행하세요^^추천 드립니다!~
앞좌석은 편했는데.....
비운의 차 이지만 매력적인차이지요. 해태 사브레 ㅋㅋㅋ
저도 십여년 넘게 사브를 탑니다만, 가장 심한 충섬심을 만들고 가장 지독한 중독성을 제공하는게 바로 사브입니다. 안타보고 사브를 평가하기엔 불가능합니다.
순정보다는 약간(?)더 하드합니다,ㅎㅎ
95에어로는 없던가요,아뭏튼 부러운차중 하나가 분명 합니다,
길거리에서본 진주색 9-5보고 반한적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사브 핸들링이 좋다 생각했는데 유격과 핸들이 크다니 좀 의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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