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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97 Gemballa GT ***[13]조회 11,581 | 추천 180 | 2007.05.07 (월)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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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상당한 파워가 있는 듯 하군요
겜발라는 997 터보 베이스로 750 마력까지 있다던데...
이놈이 혹시 750마력?
엔진출력을 기준으로 보면..
550마력, 600마력, 650마력, 그리고 750마력..
이중에서 997 터보를 베이스로 한 모델은..........
의외로 550마력짜리 입니다..
997터보 순정상태의 최고출력이 480마력인대 겜발라가 550마력까지 밖에 못 올리나?
그만큼 포르쉐가 엔진의 최대한의 출력을 뽑아서 양산용으로 만들었다고 볼 수 있겠죠..
슈트트가르트 본사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많이 만들어서 많이 팔아야 하니깐 안정적인 출력까지만 뽑아서 상대적으로 저렴한(?)가격에 판매를 해야하겠죠..
애벌란치 750 은 GT3 베이스입니다.
GT3 엔진은 일반 포르쉐 카레라 엔진과 배기량은 비슷하지만(3600cc) 구조는 완전히 다른 엔진입니다.
일반 카레라엔진은 일반 도로에서도 편안하고 실용적으로 운전할 수 있도록 그랜드투어링(GT) 성격이 강하다면..
GT3 엔진은 일반도로 운행 보다는 트랙에서의 레이싱에 더 적합한 엔진입니다..
퍼포먼스만 보자면 페라리나 람보르기니급..
그 GT3 엔진에 Bi-Turbo를 붙이고 튜닝한 엔진이 750EVO..
토크는 120 ㄷㄷㄷㄷㄷ
저 엄청난 토크를 견딜수 있는 미션이 없으므로 당연히 수동만 달려 나오구요..
(베이론처럼 돈으로 바른다면 자동미션을 만들수도 있겠지만..)
왠만한 사람은 운전도 못 할 겁니다.
가끔가다 페라리나 람보르기니를 마추쳤다는 분들이
'무슨 개폼을 잡으려고 출발도 아니고 움직이고 있는 중에 그렇게 공회전을 하는지 시끄러워서 짜증났다'
라는 글을 가끔 보셨을 겁니다.
그런 차량 100% 수동 차량이고, 100% 운전미숙입니다.
그만큼 운전하기도 어렵습니다.
줘도 못 타죠 ㅋㅋㅋ
가격?????????
엔진가격만 2억 좀 안된답니다.
750EVO 차량의 가격은 5.5억..
평일용으로 S350을 사고 주말용으로 무르시를 살 수 있는 가격입니다 ㅡㅡ;;;
결론은 살 수도 없고 줘도 타지도 못하는 차량..
보는 것 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차량..
가격이 어느정도 하나요?
또한 카레라 엔진과 GT3엔진의 성격에 대해 얘기하셨는데요.. 카레라의 성격이 GT성격이라고 한다면 GT3는 거기에 업그레이드 된 성능과 더욱 높아진 내구성+ GT의 성격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트윈터보? 수평대향엔진이 무슨 FF나 FR엔진처럼 기본엔진에 트윈터보 장착한다고 잘나가는 엔진인줄 아십니까 ㅡㅡ; 아예 파워트레인 전체를 갈아버리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후륜구동용 자연흡기인 GT3엔진과 4륜구동인 911터보의 엔진의 파워트레인은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구요.
겜발라가 550 650 750의 튜닝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것은 엔진의 한계가 아니라 드라이버의 능력에 따라 튜닝을 선택할 수 있게하기 위함입니다. GT3엔진을 사용할꺼면 뭐하러 911터보에 엔진을 교체해서 장착합니까? 그냥 GT3를 튜닝하고 말지 ㅡㅡ
그리고 겜발라는 포르쉐 본사가 아닙니다. 포르쉐가 미쳤다고 튜닝회사에다가 죽어라 머리짜네서 만든 자연흡기 걸작엔진을 마구마구 돈받고 쏟아줄 회사도 아니구요.
그리고 겜발라에서 만드는 튜닝카는 GT시리즈와 함께 이번에 추가된게 Avalanche 시리즈입니다. 한마디로 저 바디에 750마력짜리 엔진이 올라 갈 수도 있다는 얘기지요. 외관상으로는 저게 550인지 750인지 구분할 수 없습니다.
997터보 베이스의 애벌란치는 550,650,750 모두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750의 경우 최대출력과 최대토크가 750hp/980nm이라고 들었구요
최대토크 애기하면서 좀 조심스럽게 애기하더군요
터보뿐만 아니라 다른 NA 기반의 997도 가능하답니다.
다만 이런 차들은 터보가 아니기 때문에 터보작업으로 인해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997터보는 750으로 작업하기를 권유하더군요
그리고 650보다는 550을 더 권하는 것 같았습니다.
650은 왠지... 아마도 비용의 차가 그리 크지 않아서인지..
997터보를 소유하신 분과 같이 겜발라코리아에 가서 상담했던 내용입니다.
상담받고 나와서 튜닝 비용에 혀를 내둘렀다는..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말이죠 ㅡㅡ;
뭐 페라리나 람보 '수동' 차량이 다루기 쉽다는 분들은 그만큼 운전실력이 뛰어난 분들이신가보죠..
저런 차량의 속도영역과 토크빨을 감당하시는 분이라면 뭐..
그런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저는 지인의 F430 수동을 주차하려는대 애 좀 먹었었습니다.
빡빡한 클러치와 일반 수동차량과는 비교도 안되는 유격등에서 힘들었었습니다.
한달정도 꾸준히 타면 적응될 것 같드라고요
제가 운전하기 어렵다고 한 개념은 딱 여기까지 입니다.
'일반차량의 운전과 많이 다르고, 적응하려면 힘들다.'
어느정도 '속도가 붙은' 상태에서의 핸들링이나 가속, 코너링은 제가 생각해도 매우 뛰어날것 같습니다.
100 이면 100 다 그렇게 생각하시겠죠 ^-^
글에 대한 이해가 서로 다르니 오해를 일으킨 부분은 제 잘못인것 같네요
나름 오해 없이 쓴다고 했는대 표현이 부족했나봅니다..
그리고 포르쉐에 대해서 운전하기 힘들다고 한 적은 없는대 웨 포르쉐를 페라리 람보등과 묶어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카레라는 GT 성격이 강한 차량이라고 말씀드렸는대..
GT가 레이싱에서 많이 쓰이니깐 레이싱 성격인줄 아시는건가요?
Grand Touring 의 개념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GT3 차량이 레이싱에 더 적합하다고 한 것은 일반 카레라와 GT3을 비교했을때 입니다.
양산차가 레이싱카와 같은 수는 없죠.. 당연히 운전하기 편해야 함은 물론이겠죠?
그리고 포르쉐 레이싱 머쉰과 양산용 차량의 스팩이 같은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무리한 오버스팩으로 문제가 발생할 바에야 안정적인 스팩까지만 뽑겠죠..
우리나라 최초의 터보 양산차.. 스쿠프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빠르리라 봅니다.
50만원짜리 가레트 터보를 올렸다가 얼마 안 팔고 단종시켰죠..
또 무슨 오해를 풀어드려야 하나..
아.. 겜발라
다들 아시겠지만 겜발라는 구매자가 원하는 대로 세팅을 해줍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어떤 바디에 어떤 엔진이든 올릴수 있죠..
다만.. 지금까지 공개된 겜발라 머쉰들을 보면 원래 베이스 차량과 튜닝된 차량의 기본 외형이 바뀐 것은 없었습니다.
구글에서 이미지 검색해보시면 아실겁니다.
750의 토크가 100 정도 밖에 안된다는 말씀도 해주셨는대..
세팅하기 나름입니다.
제로백도 2.8초까지 땡길수 있다는대 토크 120을 못 낼것 같지 않습니다.
못낸다면 잘못 알려드린 부분에 대해서 정중히 사과합니다.
그리고 그랜드투어링 차량이라는게 정말 어떤거에서 출발했는지나 아시는지요?
원래는 장거리 여행용차량으로 짐을 대량으로 실을수도 있고 차 내부에서 수면도 취할 수 있을정도로 내부가 크고 안정적인 차량을 말하는겁니다. 최근에 각종 수퍼카들이 그랜드 투어링 레이스를 위해 만든 레이스카를 바탕으로 양산차를 생산하자 GT카의 의미가 스포츠카의 개념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겁니다. 카레라 그냥 장거리 여행용 차량이라면 GT3는 거기에 레이스성향 + 업그레이드 된 성능을 내주는 차량입니다.
그리고 750마력 기준으로 제로백 3.2초입니다.
rlaehdgus님 참 많은 정보를 갖고 계시네요..
근데 제가 알고 있는 정보와 다른점이 많은것 같아요
제가 알고 있는 정보의 객관성을 알려드리려고 자료를 좀 찾아봤습니다.
GT카에 대한 개념은 제가 정기구독하는 잡기 더카에서 알게 되었는대
스캔이라도 해서 보여드리고 싶네요
rlaehdgus님 말씀도 틀리지만은 않지만 제가 알고 있는 것과는 약간 다릅니다.
뭐 GT카나, 스포츠카, 슈퍼카 등에 대한 개념은 주관적인 판단이 많이 들어가니깐 일단 제쳐두죠..
rlaehdgus님 말씀과 같이 역사와 문화가 함께 설명되어야 하는 부분이고 그러다보면 주관적인 관점이 실린 해석도 많으니깐요..
그런 해석을 보게 되면 서로 GT 개념에 대해서 다를수도 있겠죠..
결론에서 말씀하신 운전하기 편한 고성능 차량이 대세라는 것은 같습니다.
그리고 윗글 중에서..
저는 카레라를 GT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일반 카레라와 GT3을 비교하자면!!!!
카레라는 GT3에 비해서 GT성향이 더 강하고, GT3은 일반 카레라와 비교했을때 레이싱 성향이 더 강하다는 말을 한거죠..
한번더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제가 '전적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GT카 스러운 브랜드는 마세라티입니다.
자회사인 페라리는 스포츠카 내지는 슈퍼카로 생각되구요.
그리고 겜발라는 아시다시피 구매자가 원하는 대로 튜닝을 해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겜발라의 간판격인 포르쉐 avalanceh의 경우..
크게 분류했을때 일반도로용, 고속주행용, 레이싱용 으로 나눌수 있다죠..
그리고 각 분류마다 구매자와 충분히 협의하여 세부적인 튜닝을 들어가구요..
겜발라 회사에 대한 소개나, avalanche 모델에 대한 튜닝가능한 스팩(예를들면 2.8초의 제로백과 120kg의 토크), 베이스모델, 엔진튜닝 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들 보시면 언급되어 있습니다.
http://www.autotimes.co.kr/pdsdown.php?id=24083&file=pds_24083.doc
(MS워드 문서파일인대 다운받아서 열어보세요. 일반 키보드워리어가 말하는 것 보다 훨씬 정확하고 많은 정보를 아실 수 있을 겁니다.)
www.gemballa.com
(겜발라 홈페이지는 이미 보셨을 것 같은대요.. 차량소개 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 튜닝 제품 소개나 파츠, 인테리어/익스테리어 제품 소개도 보시면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cveditors?Redirect=Log&logNo=50012771664
http://blog.naver.com/nostalghia75?Redirect=Log&logNo=130011251612
(겜발라와 avalanche 모델에 대한 소개)
http://blog.naver.com/willow712?Redirect=Log&logNo=140037114300
(본문쓰신 분이 퍼오신 사진과 같은 사진이 있는 블로그입니다. GT550 이라고 언급하고 있구요.. 물론 블로거가 맘대로 썼을수도 있지만 제가 알고 있기로도 550이니 저는 신뢰합니다.)
http://www.autosalon-singen.de/Porsche/Gemballa-GTR/07/photos-02474_0118_02_02.aspx
(독일어 사이트인대 996 GT3 에 트윈터보를 붙여서 gemballa GTR을 만든다는 말이 마지막에 나와있습니다.
rlaehdgus님보다 내공이 딸려서 수평대향엔진에 트윈터보를 붙여서 성능을 향상시키는게 힘든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쨋든 겜발라는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GT3엔진이 여타 엔진들보다 튜닝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아시나요?
직접적으로 튜닝을 더 많이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 가능성을 시사한 리뷰가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gt3리뷰' 라고 검색하시면 위에서 두번째에
[자동차리뷰]포르쉐 911 GT3 2007.04.24
라고 제목이 되어있는 링크가 있을 겁니다.
글로벌오토뉴스라는 매거진의 리뷰내용인대 GT3 차량을 가장 잘 설명한 리뷰 같습니다.
일본에서 쓴 리뷰와 시승기도 있었는대 그 웹페이지는 어디였는지 당췌 찾을수가 없네요.)
겜발라본사 및 매거진, 리뷰어, 언론사 등에서 발표한 자료가 이리 많은대 이것들이 왜 잘못되었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rlaehdgus님 알고 계신 정보들의 출처도 좀 알려주시면 저 뿐만 아니라 이 글을 보시는 많은 분들의 오해가 풀릴 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120토크라는 것도 예전에 어떤 사람이 퍼뜨린 괴소문이구요 ㅡㅡ 실제토크는 100kg 조금 넘습니다.
라는 언급을 하셨는대 이런 정보가 있는 발표자료나 리뷰가 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탑기어에서 avalanche 가 가장 접근하기 쉽고, 다루기 쉬운 슈퍼카라고 했다지요?
음.. 탑기어야 워낙 슈퍼카를 많이 다루고.. 또 유럽이나 미국등지에서는 슈퍼카에 대한 보급이 활발하니 그럴 수 있지 않을까요?
슈퍼카 운전이 쉽다고 하시는 분들은 그만큼 운전을 잘 하시는 분들이겠지요..
그런 분들이 제 글을 읽고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용인/태백 서킷도 돌아보고 이차 저차 운전도 많이 해봐서 나름 자신있다 생각하는 저도 F430 수동을 처음 접했을때 상당히 신선했는대..
외제 슈퍼카급 고성능 차량을 수동으로 운전하시는 분들이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기에 벌써 세분이나 반론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고작 500마력에도 못 미치는 F430 수동을 주차'만 해봐서 그런건가요?
실제 주행하면 쉽나보죠?
반론해주신 분들은 500마력 이상급의 고성능 차량을 수동으로 손쉽게 주행하고 다니셔서 기분나쁘셨나 봅니다. ㅡㅡ;;
기어변속이 거의 필요없는 100km/h 이상의 속도에서는 운전하기 매우 재미있겠지만, 60km/h 미만의 주행이 대부분인 시내에서는 힘들죠?
주차만 해본 저는 그렇게 생각되네요..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대요..
겜발라 avalanche 모델 신차를 국내에서 정식구매하려면..
용인 스피드웨이에 있는 겜발라코리아 데모룸에서 교육을 받고 라이센스를 발부받아야 하는 절차가 있다는 것은 아시나요?
우리나라가 슈퍼카에 대한 인식이나 보급이 초기단계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차를 판매하는 겜발라가 걱정이 되서 교육하고 라이센스까지 발부하는대..
일반인이 수동 슈퍼카가 앞에 있다고 도움없이 혼자서 시내주행을 할 수 있을지 저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