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의 엔트리급 모델인 X-TYPE은 재규어 차종 중 유일하게 ‘트랙션 4(Tractoin 4)’라고 불리는 AWD(All Wheel Drive, 사륜구동) 방식을 채용해 겨울철 눈길 위에서도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보여준다.
‘트랙션 4 시스템’은 보통의 주행 조건에서는 엔진 파워를 앞뒤 바퀴에 각각 40%와 60%를 전달하지만, 전륜과 후륜의 스피드 격차가 생기면 이를 자동으로 감지하게 돼 있다.
만일 노면이 젖어있거나 급가속하는 과정에서 한쪽 바퀴가 미끄러지면, 접지력을 완전히 되찾을 때까지 나머지 바퀴에 구동력을 집중해 회전의 균형을 유지시켜 준다. 엔진과 트랜스 미션은 2.5L/3.0L V6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X-TYPE 2.5는 최고출력이 194마력(@6800), 최대 토크는 24.9Kg.m(@300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