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생각과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5700만원 짜리 불량품을 판매하고도 고쳐주면 그만이라며, 며칠이고 차를 이리 뜯어보고 저리 뜯어보는...

책임과 피해는 고스란히 고객한테 떠넘기려 하는 한성자동차를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고자 글을 씁니다.

o 해당 차량은 '15년 6월 3일 등록한 벤츠 GLK 220 CDI 차량이며, 현재는 GLC라는 이름으로 풀체인지 되어 이전 모델인 GLK 모델은 단종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15.6.3 출고 직 후

 증상 : 룸미러 일체형 하이패스 정상 등록 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인식 안됨.

  - 서비스 센터에 문의, 현대모비스 담당이므로 현대모비스로 이관, 단말기 불량으로 확인 되어 출장서비스 이용하여 단말기 교체

'15.6.13

증상 : 직진 주행 중 핸들 우측으로 기울어짐 발견, 하이패스 불량 지속 확인 됨

- 인천 서비스 센터 방문하여, 핸들 가운데로 조정 및 현대 모비스 부평점 방문하여 단말기 재교체

'15.6.24

증상 : 하이패스 개선되지 않아 출장 서비스 재요청

- 하이패스 송신 안테나 교체 후 정상작동

'15.8.6~7

증상 :  계기판 상에 '지능형 라이트 시스템 작동안됨' 시현 됨

- 인천 서비스 센터 입고하여 운전석 측 라이트 결함 확인되어 인텔리전트 라이트 교환

'15.9.4~5

증상 : 창틀에서 달그락 소음 확인 및 선루프 소음 확인

- 인천 서비스 센터 입고 후 윤활 작업

'15.11.12

증상 : 전면 유리 상에 공기방울 형태의 버블 4~5개를 발견하고 광주 서비스 센터에 문의 하였으나, 원인 미상으로 벤츠코리아에서 무상 교환 결정

- 인천 서비스 센터에서 전면 유리 교환

'15.12.28

증상 :  운전석 앞 바퀴 브레이크 소음 확인

- 앞 바퀴 브레이크 패드 무상 교환

'16.1.16

증상 : 차량 점검 위해 차량 리프팅 후 언더커버 열었으나 엔진 오일 누유 확인

'16.1.18~19

증상 : 엔진 오일 누유 현상으로 광주 서비스 센터에  입고 하였으나, 엔진 오일이 아닌 배기가스 배출 부분 blow-by gas

가 만들어지는 곳의 미세한 균열로 검은색 액체가 만들어 진다는 진단

- 터보 흡기 덕트 씰링 교환

'16.2.6~19

증상 : 엔진 오일이 아니라는 광주센터의 진단을 신뢰하지 못하여 인천서미스 센터에 입고하여 확인 요청, 2차 엔진 오일 누유 현상 발견

- 2월 9일 규모가 더 큰 수원 서비스센터에 캐리어로 탁송하여 입고 후 진단 결과 엔진 오일이 아닌 데후 오일 누유 현상으로 확인되어 디퍼런셜 씰링 교환 및 냉각수가 미세하게 누수 되어 냉각수 부분 씰링 교환

'16.3.11

증상 : 엔진 오일이 아니라는 진단을 여전히 신뢰하지 못하여 인천 서비스 센터 방문하여 언더커버 탈거 하여 또 한번 엔진 오일이 누유됨을 재확인 하였으나, 이전에 누유 되었던 오일이 엔진 세척액과 함께 흘러내린 것으로 보인다며, 재클리닝 후 출고

'16.4.15

증상 : 재누유가 아니라는 진단을 신뢰 할 수 없어 인천 서비스 센터 재입고 하여 언더커버 탈거 하였으나, 검은 엔진 오일 누유 및 투명한 형태의 데후 오일 누유 현상 확인

'16.4.17~5.4

증상 : 이전에 작업한 수원 서비스센터에 입고하여 엔진 오일 누유 및 데후 오일 재누유를 확인

- 증상  부위인 오일 팬 탈거하여 재장착 및 데후 오일 부분 씰링 전면 교체

'16.5.20

증상 : 신뢰 불가하여 인천 센터에 입고하여 언더커버 재탈거, 역시나 엔진 오일이 누유 되어 차량 아래 부분이 오일로 지저분해져 있으며, 각종 볼트에 맺혀있는 현상 확인

'16.5.23~6.2

증상 : 수원 서비스 센터에 재입고하여 오일 팬 교체하며, 장시간 시운전 하였으나, 오일 누유 현상이 계속 일어남

- 결함 추적 끝에 오일 팬 뒷부분의 엔진 리어 케이스에서 누유 현상을 확인하여, 리어케이스 씰링 전면 교체후 500KM 이상 작업자가 시운전 하였으나, 더 이상 누유 현상 나타나지 않아 오일 누유 결함 해결

'16.6.10 ~ 현재

증상 : 차량 인수 받은 후 주행 하던 중 가속 페달을 밟았다 떼거나 특정 RPM에서 휘파람 소리가 확인 되어 수원 서비스 센터에 재입고

- 관련 부위 (미션 오일펌프, 터보차져, 토크 컨버터, 인터쿨러 충전공기호스, 미션 보조펌프, 미션 어셈블리, 미션오일 쿨러라인, 엔진오일 펌픔, 진공펌프, 스로틀 벨브 등)를 전국 한성 벤츠 서비스 센터 주요 기술진들이 모여 확인 하였으나 원인 파악 및 결함 추적 및 해결 실패

- 독일 현지 벤츠 기술자 방한하여 현상 확인하고, 엔진 샤프트 벨브에서 나는 소리로 추정 및 현재 교체중에 있으나, 엔진 전체를 교환하는 것이 추천된다는 벤츠 기술자의 결론 도출

O 글을 쓴 저는 지난 1년간 서비스센터 방문만을 위해 연차를 사용하고 있으며, 길게는 서비스센터에서 스트레스 받으며 8시간을 앉아서 기다리며, 마지막으로 한 번만, 또 한 번만 믿어달라는 한성자동차 고객센터와 센터 어드바이저, 기술진들의 말을 믿고 차를 맡겼지만 결국 돌아 온 것은 내 돈주고 산 내차를 신뢰할 수 없다는 것과 오일이 또 셀까봐 악셀도 제대로 못 밟는 저의 트라우마, 제가 근무하고 있는 전남 목포에서 인천, 수원 서비스 센터를 몇 차례씩 방문하는 불편함과 마음 놓고 주행도 할 수 없는 제 차만 남았습니다.

위에 제가 나열한 것들이 모두 차를 등록 후 1년 안에 일어난 일들이라는 것이 믿겨지시나요. 1년동안 서비스센터 들락날락 거리느라 실제로 주행해본 날들은 며칠 되지 않습니다.

O 한성자동차 측은 저희 불편함을 최소화 시키고자 E클래스 차량을 대차해주고 두 번째 누유 때는 타이어 두 짝을 3번째 누유 때는 소모품을 제외한 것들에 대해 보증기간을 4년에 12만 키로를 늘려준다고 하였으나,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른 '중대한 결함'이 아니라는 이유로 차량 교환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제 차량을 한성자동차 중고차담당 부서에서 구매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하여, 그렇다면 3달 째 보지도 못한 제 차량 중고매입 가격을 책정 해달라고 문의하자 돌아온 답변은 약 1,190만원 감해진 약 4,510만원이 되었습니다. 작년 6월 3일 출고 날부터 지금까지 제대로 타보지도 못한 자동차가 4510만원이 되었습니다. 저의 과실이 있다면 납득을 하겠습니다. 이렇게 고통 받고 하루하루 짜증만 나며, 휴가 날만 되면 전남 목포에서 올라와 서비스센터에 어김없이 방문해야하는.... 이번에는 믿어달라며 출고하여 차를 인수받았으나, 역시나 오일이 줄줄 새는 자동차, 앞유리, 라이트 , 자동차의 핵심이라는 엔진, 미션의 반복적 분해 결함, 온갖 종류의 씰링의 제거 후 부착

신차 구매했다고 좋다고 초반에 열심히 차량 길들이기는 뭐하러 했는지...

자동차라는 것이 출고 날부터 중고차가 되는 것이 사실이기에 당연히 감가가 되어야지요. 하지만 5700만원 일시불로 주고 구매한 차량이 제대로 타보지도 못하고 1년만에 1200만원이 떨어졌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의 과실이 단 하나라도 있으면 감가에 수긍하겠습니다.

새 차를 중고차로 만든 것은 한성자동차 아닌가요.

정말 궁금 합니다. 그럼 한성자동차는 무엇을 책임지는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