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2월초 경남 모 벤츠 매장을 방문하여 상담받았는데... 현금 구매시 240 할인을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다음주 다시 방문을 하였습니다.. 그러더니.. 현금 130 할인으로 바뀌였더고하네요..

할부끼면 자기 할부피 페이백해서 합 270을 해준다고하더라구요..

머.. 그냥 계약했습니다.. 350까지 해준다는 딜러있었는데.. 멀리까지 가기도 귀찮고 집근처가 편해서요..

어리석었나봅니다 ㅋㅋㅋ

아무튼 계약하고 지난주 목요일 차가 내려왔다고 해서 직접가서 눈으로 확인해보고 썬팅블박 작업해서 금요일 인수를 받았습니다...

근데..사실 이때부터.. 느낌이 좋지않았습니다.. 외관도 그냥 진짜 대충 닦은 느낌에.. 모든 창문에 작업할때 뭍은 손기름 자국..

외판에 이상한 노란 자국이 덕지덕지.... 기분이 상했더랬죠..

영업사원은.. 걸레가지고 와서 닦고있는데... 참...

다 먹고살자는거 알기때문에 계약할때도 과한요구도 한적이 없습니다.. 근데 기본적인것도 안되어있으니... 하물면 아반떼를 사도 그것보다는 깨끗하게 인도를 해주는데 말이죠..(아반떼를 비하하는건 아님)

시동을 걸어놓고 있는데... 마후라가.. 드렁드렁드..르르.크르릉..드롱크롱 합니다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엔진처럼 불규칙하며 물끓는 소리같아요)

엔진소리는.. 첨들어보는 소리가.. 피스톤이 헤드치는것 처럼 텅텅텅 하는 소리가 납니다 

 더군다나 듀얼배기인데 왼쪽은 조용한데 오른쪽만 그럽니다.. 그러니 더 이상합니다.

매장과 서비스센터가 같이 있기때문에 서비스센터 직원이 나와서 봐주는데.. 이번에는 증상이 양쪽 다 그럽니다.

직원말로는 안에 물이차서 그럴수있다고 합니다.. 물론... 저도 물이 찰수도 있다는거 인정합니다만...

신차고 계기판에 12KM 탔다고 나오는데... 머 얼마나 주행했다고.. 물이 그렇게 찰까요..

일단... 그냥  인수하고 매장을 나옵니다...

문제는 그다음날 토요일 저녁에 또 생깁니다.

멀쩡하던 네비가... 안됩니다... 먹통입니다.. 영업사원 연락하니 오류난거같다고 센터로 와달랍니다...하아...

밤되니... 마후라 소리에 엔진 소리... 엄청 시끄럽습니다... 창문열고 공회전하니... 아.. 이게 휘발류차인지 디젤차인지..

국산 준중형차보다 더 시끄럽습니다.. 창문열고 들으니 정말 짜증납니다.. 드르렁드드드렁드드크크르릉...

시동을 끕니다... 어랏?? 이번에는 왼쪽 헤드라이트 면발광 부분이.. 혼자 늦게 꺼집니다.. 오른쪽 헤드라이트 꺼지고 4,5초있다가 꺼집니다... 진짜 스트레스가... 아... 계약하고 차 인수받기 위해 설레였던 그시간이 너무 허무해집니다...

집에 올라가니.. 어머니도 한소리 하십니다... 어머님도 아버지랑 출퇴근을 같이 하시기에 차를 매일 타시는 분이신데...

차 뒷쪽에서 물끓는 소리가 많이 난다고 하십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진짜 개빡침 터집니다 하하하하하하하

영업사원이 오늘 출근해서 서비스센터 예약잡고 연락주시기로 했으니.. 오늘 오전 기다려봅니다...진짜..

해결방안이 마련안되면...... 뒤집어버릴껍니다...  살면서 느끼는 거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착하게 살면 호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