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답답하고 짜증나는 마음에 맨날 눈팅만 하다가 글을 씁니다.

2월말 우여곡절 끝에 2016년식 4 그란쿠페 럭셔리 차량을 계약하고 3월 21일 에 한X용X 에서 인수하였습니다.

출고 날짜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초기에 C필러 크롬몰딩 불량으로 양쪽다 교체하고 출고 받았습니다.(11일이나 걸림 ㅡㅡ:)

그외에 A필러 단차 엔진룸 녹 등 하자들이 있었지만....

차량사고로 인한 전손 처리로 차량이 필요하다 보니 그냥 출고를 받았는데 결국엔 속을 썩이네요...ㅠ

저는 bmw신차품질 관리가 이렇게 엉망인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출고후 2일만에 문제 제기하고, 정식센터에서 육안으로 확인까지 했지만, 여전히 평행선 시간끌기만 하고 있습니다.

딜러와 원만히 해결하고 싶었지만 현재는 본사 CR팀 직원과 다툼중에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CR팀 직원 말이 안통합니다. 언론적인 대화만 할 뿐입니다. 말로만 고객을 위한다 하면서.....

또한, 하자를 인정 하면서도 요구는 수용할수 없다 합니다. 회사의 제시안 만 말하면서 최종안이고 더이상 검토는 없고 받던지, 억울하면 

다른 방법(소보원, 인터넷, 등등) 으로 진행하란 식 입니다. 

계약서 상에 나와있는 출고 7일안에 하자부분(도장,흠집) 교환 관련 문구는 그저 말장난 입니다.

그리고 이번건 때문에 PDI 내역을 확인해 보니 1월달에 PDI 내역이 한번더 있는것을 확인 하여습니다.

(딜러말 대로면 2월말에 차량 PDI중이라 했었습니다.)

당연히 인수거부차 나 문제차 아니야 따져도 아니라 합니다. 더 열받는 것은 분명 누군가 도장면을 건든 흔적은 있는데 작업한 내역이 없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원복 해줄께 근데 독일에서 입항 됐을때 처럼 원복은 안되고 도장이나 샌딩, 광택 들어갈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당신차는 신차 아니야

감가상각 생길수도 있고....." 그래서 도의적 책임으로 보상을 해주려 한답니다. 이렇게 말 하는데 화 안날 사람이 있나요??

당연히 매장가서 신차 보고 신차를 계약 했는데 출고 하자마자 신차 아닌차를 타라 하는게 말이 됩니까?

이번일을 겪으면서 bmw의 품질관리, 해볼테면 해보라는 딜러사 들의 고객응대 에 굉장한 실망을 하였습니다.

여러 프로세스를 거치면서 저런 하자부분을 발견 해내지 못했다는 것도 어의가 없습니다.

일 이만원 짜리 물건도 아니고 몇천만원 짜리 물건을 어떻게 저런식으로 관리를 하는것인지......

다른사람 입장에선 뭐 별것도 아닌일로 유난떤다, 예민하다 생각할수 있지만.....정당한 요구라 생각 듭니다.

또한, 위와 같은 작업이 필요 했다면 소비자에게 먼저 의사를 물어 보거나 양해를 구하고 했어야 된다 생각 합니다.

비록 그들이 이야기 하는 중대결함 이 아닌 외관문제 일지라도 문제가 있다면 계약서 조항에도 있듯이 소비자 요구를 수용 해줘야 한다 생각합니다.

인터넷에서만 보던 이런일이 저에게 일어나니 많이 화나고 당황 스러워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이 글을 시작으로 여러곳에 알리겠고 끝까지 가보려 합니다.

저에 잘못이 있다면 더 꼼꼼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라 생각 듭니다.

혹시 같은 사례를 겪은분, 겪고 있는분이 계시다면 어떤식으로 대응 하셨는지 해결은 어떤식으로 진행 하셨는지 조언좀 부탁 드립니다.

긴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자 부분과 제거하다 남은 이물질 흔적)

손으로 만져보니 미끌미끌 한것이 다른 도장면 하고는 질감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

조수석 앞 휀다 에어브리더 옆 도장면 안쪽에 검은 티클 발견.

(샌딩기 같은 공구로 곱게 갈아내고 마무리를 하지 않은것 같은 흔적,당연히 클리어층은 없고 안쪽 티끌은 아직 남아있는 상태) 

휀다 4군데 와 범퍼 도장면, C필러, A필러 등등 녹(?)같은 붉은색 점들 과 검점 티끌이 여러개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