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달전에 새차를 사고 530d 시승기를 올렸었는데 장거리 출퇴근이라 벌써 7천을 찍었습니다
그동안 운행하면서 느낀 소감과 장단점을 써보자합니다
우선 저는 시내보다는 거의 고속도로 위주로 편도 50키로 출퇴근을 하고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고속으로 운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제가 타온 차들은 쎄라토, nf소나타, 임팔라3.6이고 독일 수입차는 처음입니다
승차감이라고해야하나 서스펜션이라고 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예전 현기차보다는 조금 딱딱합니다
딱딱하기는 임팔라가 약간 더 했던것 같네요
뒷자리를 타는 와이프와 딸의 말도 그렇고 전체적인 승차감은 적당한것 같습니다
530d는 다이나믹댐퍼라고 댐퍼조절이 모드마다 조정이 가능한데 스포츠모드가 가장 단단하고 그다음 어뎁티브 그 다음
컴포트 모드순입니다.
고속도로 위주로 운행하니 고속안정성도 차마다 차이가 나던데요..
개인적으로 느낀바는 쎄라토는 130넘어가면 불안하고 소나타는 160 임팔라는 180 530d는 200넘어가면 불안하기
시작하더군요
디젤차는 처음인데 전차인 3600씨씨 자연흡기 대비 크게 부족한건 못느끼겠네요
디젤이 초반만 토크빨이 좋고 나머지는 가솔린이 앞선다던데 실제 사용영역에서는 저속에서 갑자기 치고나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260마력에 65토크로 고속까지도 크게 부족함을 느낀적은 없습니다
근데 사람욕심이 다그런건지 비엠 40d 엔진은 얼마나 더 좋을지 타보고싶네요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은 확실히 운행안정성에 도움이 됨을 느낍니다
저속에선 유턴반경을 줄여주고 고속에서는 차선변경이 더 안정적인게 느껴지네요
진동이나 소음은 차음제 같은걸로 억제를 해서 그런지 사실 거의 못느끼네요
다만 정차시에 아주 약간의 진동은 확실히 있는데 초기라 그런지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네요
그리고 엔진 사운드는 가솔린 v6 대비 아쉽긴하네요
지금차는 약간의 저음느낌으로 카랑카랑 대던데 가솔린이 확실히 음색이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여유가 되고 거리만 장거리가 아니면 가솔린이 무조건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연비는 디젤이 확실히 좋네요.. 전에는 한달 기름값이 50만원들었는데 지금은 30만원이 드네요
장거리출퇴근이라 아주 맘에듭니다..맘껏밟고 다녀서 저정도니깐요
근데 독일차에 대한 환상이 있어서 그런건지 차가 고속에서 매우 안정적이거나 저속에서 쫙 깔려간다는 느낌같은거는
전혀 못느꼈네요... m이라던지 7정도 되야 느낄수있는건지 ㅎㅎ
그외 옵션사항은 거의 풀옵션이라 편의장치도 아주 편하게 쓰고있습니다
예전에는 후방카메라만 있는차를 타서 주차할때 꼭 창문열고 이리저리 확인했는데 어라운드뷰가 익숙해지니
주차가 아주 쉬워졌네요
사운드는 하만카돈16개 인가 그런데 기존 보스10개 대비 큰 차이는 못느끼겠네요
반자율주행은 한번씩 쓰는데 벤츠보다 좀 딸린데서 큰 기대를 안했는데 종종 차선 인식못하는경우말고는 쓰는데 큰지장없이
잘쓰고 있습니다
뒷자리 공간은 확실히 좁습니다
제가 187인데 이전 임팔라가 커서 그런건지 뒤로 넉넉히 땡기고도 뒷자리 카시트에 딸이 불편해 하지 않았는데
530d는 좁다고 제가 좀 앞으로 당겨서 앉는데도 저도 그렇고 애도 그렇고 약간 좁네요 ㅎㅎ
결함은 아직 많이 안타서 그런가 딱 한가지가 있네요
와이퍼를 오토로 작동시키면 저속에서 엄청 빡빡거리네요...ㅎㅎ
그외는 딱히 결함이라 할만한건 없습니다
전에 차는 1년만에 기변해버려서 와이프한테 많이 혼나고 이번에는 최소5년이상 탄다고 약속하고 워런티 연장도 했습니다
첫 독일차고 비엠인데 취등록세 포함 9천 좀 안되게 샀는데 동급 다른 수입차 대비 약간 비싼감은 있지만 만족합니다
5년뒤에는 신형 740d정도 여유가 있으면 타보고 싶네요..
200에서.
200 넘어도 100키로같은 E350 며칠 타보고 감탄했었음.
뒷바퀴 몇도정도 틀어져 주는 기능인가요?
좀더 보태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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