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와이프랑 같이 기블리 SQ4, 르반떼 가솔린 모델을 시승해봤는데
결론부터 내자면 '우리는 평생 마세라티 안 살 것 같다'네요 *.*;;
차를 몰아보면 스포츠모드 운행시 저단에서 들려오는 엔진음? 배기음?,
그리고 패들쉬프트 써가면서 rpm 5천정도에서 2,3단 변속할 때 들리는
부스트 터지는 소리가 아주 인상적이긴한데 그렇게 타려니
뭔가 운전하는 내내 스트레스가..
거칠게 몰면서 배기음 듣는 재미와
삼지창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을 위해
만든 차인 것 같네요.
저같은 평범한 사람에게는 비교적 컴포트한 성향의 차가 맞는 듯 하구요.
많이 팔리는 독3사 세단들처럼 말이죠.
90년대 느낌의 계기판과 HUD가 없는 것이 몹시 아쉬웠습니다.
다음차로 독3사보다 윗급을 본다면
포르쉐에서 고민해보기로 했네요.
이상 두서없는 마세라티 전시장 방문기였습니다. *.*
딱 그 느낌이었습니다 *.*
저같은 사람이 타면 그야말로 패션카가 되는거죠.
잘 맞는 사람이 타면 도로 위의 연주가가 된다.
동의합니다 *.*
매우 익숙하실겁니다
재구매율 가장 낮은 브랜드라고 ㅎㅎ
내심 시승느낌으로는 독삼사나 포르쉐 정도 스포티함이 딱 좋다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성향차인데, 국내정서에 안맞다보니 심하게 까였음 (아 기블리 디젤은 좀 심하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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