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아니다. 벤츠는 고급차 시장의 최대 패배자이다.
고급차 시장의 최종 승리자는 벤츠 빠돌이들이 어떻게든 가루가 될때까지 까고 있는 BMW다.
비록 S클래스는 동급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더 윗급으로 가면 참패를 당하게 되는데, BMW는 롤스로이스를 인수하자마자 다음세대 팬텀을 내놓았고 고급차 시장의 변화에 맞게 고스트, 펜텀 쿠페/드롭헤드 쿠페, 레이스, 던같은 오너드리븐 고급차들을 내놓으면서 비약적인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 그리고 주작바겐은 벤틀리를 인수하고 나서 BMW처럼 플라잉스퍼, 컨티넨탈 GT같은 오너드리븐 고급차들을 벤틀리 브랜드로 마찬가지로 내놨다. 심지어는 SUV 시장이 커지는 것을 보고 벤테이가를 내놓기도 했다. 물론 BMW도 롤스로이스 브랜드로 컬리넌을 내놓을 예정이기는 하지만...
반면에 벤츠는 마이바흐 57, 62만 사골을 우려먹으면서 내놨고 오너드리븐 시장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게다가 소비층을 한정지은 탓에 유명 오너들은 많을지언정 결과적으로는 대실패했다. 이후 S클래스의 고급화 버전을 마이바흐로 내놓기는 했지만 고스트와 플라잉스퍼와 대적하기에는 너무 인지도든 여러 요소들이든 거의 모든게 밀렸다.
결과적으로 벤츠는 S클 위의 고급차 시장에서는 굴욕을 당할 수밖에 없었으며 인지도가 가장 높은 롤스로이스를 인수하고 최근 시장에 발빠르게 맞춘 BMW가 최종적인 승리자가 되었다. 주작바겐도 발빠르게 맞췄지만 롤스로이스한테 인지도가 밀리는 벤틀리로서는 역부족이다.

2017년에서야 겨우겨우 정신차렸는지 G바겐(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구탱이형 보고싶어요)의 마이바흐 버전을 내놓으면서 고급 SUV 시장에서는 다른 고급차 시장에서의 최종 승리자인 BMW를 대참패하게 만들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