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차 운전경력 최소 15년차 이상인 운전자입니다.
BMW MINI 클럽맨 구매 2일차입니다.
부천 바바리안 모터스에서 3월 10일 견적 후 11일 계약(15일 금요일 인계가능조건) 후 3월 19일(화) 저녁 7시30분경 삼성동 자택 앞에서 차량 인계받았습니다.
딜러분께서 캐리어로 차량 가져와서 캐리에서 하치시 캐리에어 검은 액체가 묻어있어 이건 뭔지 물어봤을떄 새차라 그렇다며 당연한거라는 식이라 그렇구나..하고 우선 넘겼습니다.
그리고 함께 차량 탑승 후 자택 주차장에 주차 후 악세사리 전달 및 기본적인 작동 법 설명 후 헤어졌습니다.
* 3월 20일(수)
- 오후 2시경
비소식에 차를 안쪽으로 이동하기 위해 주차장 도착
집주인이 다급히 차량을 세움
'아침에 청소 아주머니가 차에서 뭐가 새길래 닦았다고 하니 새차인데 빨리 센터 가봐라'라고 해서 바로 딜러에게 전화함
- 오후 14시 18분 딜러 통화
딜러: 신차는 원래 물이 샌다 는 식
나: 이런적 첨이라 불안하다. 문제생기면 책임지세요 ㅎㅎ(장난식)
딜러: 네~ 문제 없습니다.ㅎㅎ
- 오후 15시55 (그래도 불안해서 딜러와 카톡으로 설명 요구)
딜러: 고객님 그거 기름이아니라 물인데요
엔진쪽 연료가 분해가 되면서 물이 나오는게 정상인데 새차가 더 많이 나오는 이유는 실질적으로 차량을 만들고 운행을 안하고 있다고 운행하셔서 그런거예요~~~
나: 서비스센터 안가봐도 되죠? 혹 문제 생김 주임님이 책임지세요~ㅋㅋ
딜러: 네 머플러에서 나오는 물 말씀하시는거맞죠? 기름이면 큰일나요
나: 어디서 나오는진 전 모르죠
딜러: 머플러에서 나오는 물일거에요~
나: 제가 의심이 많아서요. 믿고 센터 안가요
딜러: 네네~
나: 문제 생김 책임지셔야해요
딜러: 막연히 책임 지시라그러면....저는 그런현상이 나오는거 항상 봐왔기때문에 알고 있는선에서 걱정마시라고 말씀을드리는거죠ㅜㅜ
나: 제가 20년가까이 운전하면서 매번 새차만 사는데 이런 현상을 처음보니 당연한거 아닌가요....
딜러: 당연한거죠 ~ 그래서 그런현상당연한거라고 말씀드리는거구요
* 3월 21일(목)
- 오전 10시 33분
자동차 계기판 알림 '엔진오일 최소, 보충필요' 발견 후 딜러와의 톡
나: (계기판 사진 전송)
혹시 어제 엔진 오일이 센거아니에요??
딜러: 엔진오일이 센거면
차량에 뭐가 터지거나 문제가생기는거구요
전화해봤는데 가끔 그런차들이 있는데
엔진오일 보충이 조금 들어간경우 발생한다고 하네요
센터들어가셔야하는데
예약도와드릴게요!
- 오전 11시~12시
이사 예정 집 가구 도착으로 주차
- 오후 12시반경~14시30분경
현거주지 주차
- 오후 3시경
이사 예정 집 재방문 / 오전 주차 구역 황갈색 액체류 흥건 함 발견(혹시 다른 차량이 그사이 주차했을 가능성으로 지나침)
- 오후 4시반경
주행중 차량 소음 및 떨림 감지
- 오후 7시경
주행중 딜러와 통화로 소음 및 떨림 현상 전달하였으나 딜러는 미니는 원래 떨림 현상이 있다고 하나 그전엔 조용했다고 내용 전달과정에 계기판에 구동장치 알림뜸
'계속 주행 할 수있습니다, 최대 구동출력 사용할 수 없습니다. 서비스센터에서 점검 받으시기 바랍니다.'
해당 사진 딜러에 전송
딜러 알아보고 전화 하겠다고 하고 다시 전화하여 긴급서비스 부르라고 하여 불러달라 요청
금일 불가로 내일 오전 9시 예약하였다고 하며 9시에 출발 하니 전화 달받으라고 함
(처음 차량 계약 시 이사때 차가 꼭 필요해서 그전에 받아야한다고 몇번을 얘기했음)
- 오후 7시 20분경 현 주거지 주차장 도착
낮에 추차 했던 자리에 이사 예정 주차장에서 발견한 액체(하기 사진의 3배이상 흥건) 발견
사진찍에 딜러에 전송 계속 샌다고 말함
- 저녁 7시28분 다시 통화
한참 통화 하다 이사전 애견을 부모님 댁에 맡겨야하는 상황인데 이상태로 왕복 80키로를 어떻게 운전하냐, 내일 차로 계속 왔다갔다 해야하는데 어떻하냐는 말에
딜러: 운전 할 수 있다니 운전하세요.
(여기부터 빡치기시작 함..)
나: 차량 이용하다 문제 생김 어떡하냐...운전하다 문제 생김 책임질거냐?
(딜러의 심각성 미인지로 빡치기시작 함..)
딜러도 이때부터 흥분하며, 주행을 완전히 못하면 그렇게 안뜬다는 식....
그래서 최대 출력 할 수 없는건 왜 뜨냐는 질문에
딜러: 혹시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멈추라는 건데 주행은 당장 한다고 차가 어떻게 되는거 아니다
등의 내요으로 살짝 언성 높아짐...
황당함과 어이없음과 화 등으로 할 말 잃음...
딜러: 센터 확인 해 보고 문제 있으면 시승차를 대차해준다거나 그런식의 최선의 조치, 그래도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그럼 어떤 조치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 차 바꿔주세요, 문제 발생시... 차 사자마자 계속 그런거니 차 바꿔주세요
딜러: 당장 제가 바꿔드리겠습니다 말 못함, 우선 해줄 수 있는 입고, 수리, 대차 힘쓸 수 있겠지만....
나: 찜찜해서 이거 탈 수 있겠어요? 우선 전 의견 전달 했구 일단 내일 보고,,,, 의견 전달 했으니 그렇게 알고 계세요
딜러: 우선 낼 전화 오면 잘 받아주세요.
- 저녁 7시 52분
차량 내부와 외부에서의 소음 녹음 후 딜러에 톡으로 녹음 파일 전달
- 저녁 8시 33분
딜러 답장(이제야 사태 심각성 인지한듯)
고객님 엔진쪽 소리라 녹음으로는 제대로 파악이 안되서 제가 내일 오전에 직접 찾아뵐게요.저도 고객님 최대한으로 도와드리고 싶고 고객님께 출고까지 최선 다한만큼 출고후에도 정말 정성다하고싶었는데 이런일이 생기니까 저역시 제고객님께 이런일이 생겨서 너무 속상합니다..제가 고객님 입장이되어서 최대한 풀어나가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너무죄송합니다
제가 내일 직접 찾아뵙고 상태 보도록하겠습니다
그후 지인들에게 차량 알림사진, 황갈색 액체류 사진, 녹음파인 전송
지인들의 반응은 이거 오일인데... 2일 밖에 안되었는데 이런 현상에 무섭다, 위험하다, 불량차량(하자품)이다라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인중 접비쪽 일을 하는 지인에게 앞뒤사정 얘기 없이 오일 사진만 보냈습니다.
나: (주차장 바닥 오일 사진 전송) 이거 뭐같애?
지인: 오일같아보이는데
나: 차 엊그제 샀는데 계속 새...
지인: 내눈엔 엔진 오일같아보여
나: (계기판 사진 전송)
지인: 맞네~ 엔진오일 코크 확인 해봐
나: 소리나 엄청 심하게
지인: 엔진 맛탱이 갔네
나: 새차 2일 밖에 안됨
지인: 그건센터들어가도 엔진소리좀날꺼가튼뎅?! 차를바꺼주든지 엔진을바꺼야할꺼가튼데
맺혀도 엔진오일은 마니새는건데 저렇게까지샌거면 엔진갓지........ 내가볼땐 엔진오일만바꾼다해도 소리날꺼가트네
나: (소음 녹음 파일 전송)
지인: 뭐가깨진소리가들리는거같으네
그정도면 차를바꾸던 엔진을바꺼달라혀 그사람사정이지 차산지2틀만에 엔진해먹은거 누가타고싶게써
이건실수라고하기엔 너무쎄
엔진이 사람으로따지면 심장가튼건데
자차 운전한지 15년 이상 되었지만, 수입차를 처음 타보는 것도 아니고, 차는 항상 새차만 구매 했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 입니다.
진짜 찝찝해서 못타겠고... 어떻게 해야할 지모르겠네요.
너무 화가 납니다.
이건명백한 출고차량의 결함인데..... 후.....
* 차량 소음 파일 첨부(뒤 트렁크쪽부터 녹음으로 약 15초 경부터가 엔진 쪽 소리)
딜러 그만 괴롭히고 센터가서 약 먹고
똥싸면 괜찮아지니 걱정마슈
오일 줄줄새고 디젤 십만키로 찍은것마냥
차가 덜덜거려봐야 이따위댓글 안적지.
엔진오일부터가 지금 저 모양인데... 이틀 째 저런다니 당연히 걱정되고 속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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