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수십년째 초보에서 못 벗어나는 아저씬데 큰아들이 담주에 방학하면 같이가자고해서 날 더 추워지기전에 오랜만에 가볼라고 해.
일단, 서핑문화는 호주랑 하와이가 수십년전부터 서핑문화를 이끌어가고 유명서퍼들도 호주랑 화와이출신이 대부분이고 용품이나 옷들도 호주나 캘리포니아를 베이스로 하는 회사가 대부분이야.
요즘엔 브라질 애들도 잘 타는데 그래도 아직은 호주애들이 젤 잘 탄다고 보면 돼. 저변이 작난 아니거든.
그리고 앵글로색슨 계열들이 무모한 무대뽀라서 겁도 없기도하고.
멜번근교 벨스비치라는 곳이랑 골드코스트 스내퍼락이라는 서핑장소가 졸라 유명해. 근데 내가알기론 여기서 탈 만한 실력을 가진 함국서퍼는 없는섯 같아.
아...전세계에서 서핑하기 유명한 비치중에 한 절반 이상은 호주에 있으니깐 너네들 시간나면 함 와봐
매년 요맘때 부활절 즈음으로 양대 서핑대회인 립컬프로가 열리죠. 관객 어마어마해요
미국서도 서핑하러 호주 간다고.........
미국젊은이들 많이와요 서핑하러.
정작 호주사람들은 미국 살고싶어 난리지만
서핑은 고사하고, 일본자전거여행도 계획만하고 가지를못함.
괜찬다네. 나도 슬슬이민준비중인데,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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