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가지고 싸우는것도
결국 가다보면 돈 자랑 하는 것인데
요즘이야 돈 잘 버는 사람들이 워낙 많다보니
완전히 넘사벽이 아닌 이상에야 어지간해서는 고만고만하지요.
근데 원래 도토리 키재기 싸움이 제일 치열한 법
저도 보통사람들에 비해서는 꽤 많은 소득을 올리는 축이라고 생각하는데
또 엄청난 자산가들 앞에서는 명함도 못내밀 수준이고...
물론 돈에 대해서 이제 더 이상 스트레스는 안받는 수준인데
(여러분이 믿거나 말거나지만 월에 3000~4000 만원 정도, 연에 3억 조금 넘는수준입니다.)
진짜 부자들에 비해서는 상대도 안되지만 그래도 자산이 점점 쌓이다보니
이게 돈이 또 다가 아니더라는
이제는 좀 내가 명예도 있었으면 좋겠고, 권력도 있었으면 좋겠고 합니다
어? 너 사업해서 돈 좀 벌었네
오...잘사네...
뭐 이런 반응이 아니라
좀 더 사람들이 날 존경스럽게 바라보는 그런 기분이 필요하다 이거죠
그럴려면 돈 말고 일적으로 뭔가를 하나 이뤄내는 수 밖에 없더라고요
돈 많은 사람들이 명예를 탐하고 권력을 탐하는 이유를 자연스레 알게되더라는
사람이란게 생겨먹은게 그렇더라구요
저도 별반 다르지 않은것 같고
이런얘긴 또 어디서 할데도 없고....
보배에다가 그냥 찌끄려봅니다 ;;;
기부나 후원도 해봤는데 뭔가 그냥 내가 '척' 하고 싶어서 하는듯한 기분이 들어 이제는 안하구요
그냥 지금 구멍가게 같은 회사나 좀 더 크게 일궈서 경제신문 한켠에 나보고 싶네요 ㅋ
왠만한 월급쟁이들하고는 일단 비교불가고, 흔히 '사'자 들어가는 전문직들하고 비슷한 벌이가 되가니..
그런데 그런 어깨뽕도 잠시, 진짜 부자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 단계죠.
그들 앞에선 아직 한참 자신이 작아짐을 느끼고, 쫌만 더 하면 그들만큼 될거 같기도 하고..ㅋㅋ
동네 한의원도 5억 넘게 벌더라구요
직장인들이랑 비교하면 넘치는 돈이지만 사업 좀 크게 하시는 분들 만날때면 한없이 작아집니다.
일단 돈을 좀 나눠서 분산투자를 하신 뒤
몇곱절을 불리시고 나서
후진양성에 힘을 쓰시는쪽으로 해보시는것도
여전히 직원 몇명없는 구멍가게 같은 회사라서...;;;
보배 게시판이니깐 이런 속물같은 얘기도 솔직하게 주저리주저리 쓰는거죠
그나저나 이렇게 걱정해주시는거보니 천성이 참 선하신 분 같은듯~ 복받으십쇼~!
3천이상되면 보다 높은 사람이 많이 보입니다. 명예보단 실속이 더
전 처음으로 천만원 넘게 들어왔을때 몇달간 가장 어깨뽕이 심했던듯
뭐 지금은 1억 이상은 못벌지만 나름 겸손합니다..ㅎ
요트도 보니깐 이게 급이 있더라구요.
조그만 조막배같은걸 요트라고 보여주는 사람이 있고
진짜 우리가 생각하는 안에 쇼파도 있고 냉장고도 있는 요트가 또 있고
이게 요트가 또 정박비를 내야하고 돈들어가는게 어마무시 합니다.
요트 좀 큰 거 있으면 그건 진짜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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