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망하고 없는 브랜드이지만, Saab의 고객층들은 고등교육을 받은 전문직들이 많은 것으로 유명했다.
건축가, 의사, 디자이너, 회계사, 변호사 등등...
어떻게 이런 고객층을 독일 프리미엄에서부터 끌어온 것일까?
그건 바로 치밀한 기계적 설계와 완성도에 있다.
현재는 스웨덴 차의 안전의 대명사가 볼보지만, 과거엔 Saab와 볼보 두 브랜드가 안전의 선두주자였다.
하지만 볼보는 다소 느슨하고 올드한 성능을 지난 반면, Saab는 스포티한 주행성능까지 갖추면서 인기를 끌게 된다.
높은 교육수준의 자수성가한 고객층들은 브랜드 이미지나 마케팅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었으며, 자동차 원래의 품질과 성능 등에 집중하게 되었고, 사브가 그런 고객들 입맛에 딱 맞았기 때문.
또한 항공기 제작사에서 만드는 자동차라는 이미지 또한, 자동차의 안전함, 스포티함과 맥락이 일치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낸다.
그리고 70년대에 99 trubo 라는 차량을 대히트 시키면서 'turbo' 라는 단어를 "뭔가 뛰어난 것" 으로 인식시킨 브랜드이기도 하다.
이는 Saab가 결국 도산하고 나서 Top gear에서 짦은 다큐멘터리를 만들면서도 언급한 바 있다.
Saab의 사례만 보아도,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맹신보다는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이런 고객층들이 선호하는 브랜드가 진국임을 알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치열한 연구개발때문에 수익이 악화된 결과, GM에 인수되었고
GM 산하에서도 GM 공용 플랫폼을 엄청나게 뜯어고쳐 연구개발비를 잡아먹은 결과 브랜드 폐지가 결정되었다.
회사가 망할지언정 품질과는 타협하지 않는 회사로 많은 카매니아의 기억에 남아있다.
Saab의 고객들은 결국 다른 브랜드로 옮겨갈수밖에 없었으며, 그중 BMW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는 Saab의 강점을 BMW가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1. 해치백은 태생적 한계가 있어서 애초에 이상적인 무게배분을 못가지는 차량임.
2. 해당 트랙에서 E63과의 랩타임 차이를 혼동한듯 함
3. 연구원이랑 수장은 다름. 이거 모르면 진짜 백수놈이 부모님이 뽑아준 차로 봅질하는 놈인거 인정하는 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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