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요즘 수게를 보니 아우디라는 브랜드 가치가 많이 폄하되어있는데 차주로써 아쉽습니다.

제가 이번에 구매한 아우디는 A7 55Tfsi 모델입니다.

기존 벤츠 S350d 4M, C250d 4M, 기아 모닝 에서 모닝을 보내고 새로 A7을 들여왔는데, 전에 디젤게이트 사건 이후로 떨어진 브랜드 가치가 아쉽긴했지만,

디자인+옵션+성능(승차감)+트렁크 공간 등 고민하여 A7으로 최종결정하였습니다.

동급으로 보면 벤츠의 CLS 450 4M과 BMW의 640i GT 가 있지만,

벤츠는 연속 2대를 구매하다보니 비슷한 실내

디자인에 새로움을 느끼지 못하였고, 특히

트렁크공간이 마음에 들지 않아 포기했습니다.

(실제로 CLS는 계약하고 대기하던 차량이었습니다.)

또 BMW는 실내 공간감은 좋았으나 디자인에서 너무..

마음에 들지않아 제외했구요.

결국 A7으로 타협, 소유한지 7개월차가 되었습니다.

7개월간 S클래스 대신 주말에 가족들과 이곳저곳 여행다니며 13000km를 주행했는데 승차감 좋고 고속도에서 가감속이 좋아 주행성능에서 불편함을 느껴보지 못했습니다.(S, C클에 에서서스가 순정으로 장착되어 있지만 개인적으로 전자식 댐핑컨트롤인 A7의 승차감이 이 차량들에 뒤쳐지지 않는다 생각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만족스러운건 트렁크 공간입니다. 트렁크가 유리까지 개방되다보니 2인용 웨건이 쉽고 편하게 들어가고 남는공간에는 작은 케리어나 보스턴백까지 들어갑니다.

또 제 아들도 차를 탈때마다 A7을 타자고 하여 소유한 3대의 차량중 키로수가 가장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장점아닌 단점이 있습니다.

한가정의 아빠로써 A7은 다방면에서 만족스러운 차량이라고 생각되어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