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X군'에서 해물찜을 시켜먹었습니다
처남이 오랜만에 쏘는거라 기분좋게 먹고 있던중
반 잘린 게가 좀 이상해서 자세히 봤더니
함몰되어있는게 마치 이로 깨문 자국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물로 씻어 봤더니
완전 찌그러져있는게 정말 누가 깨문듯한 모양이 분명해서
담당자를 불러서 이거 왜 이렇냐고 했더니
정색을 하면서 절대 그런일은 있을 수 없다라고 하더군요
주방도 보여줄 수 있다면서 그러길래 그냥 찜찜함을 달래고 먹긴 먹었는데..
어느 정도 다 먹을때 쯤
밥을 볶아 달라고 하니
대접을 들고 와서는 주걱으로 해물과 콩나물, 국물.. 한 대접을 퍼 가더군요;;
제가 새우를 좋아하는데
큰 새우 세마리를 가져가는것 아니겠습니까;;
보통 해물찜 볶음밥 할땐 국물과 콩나물만 조금 가져가는게 보통인데;;
좀 이상해서 유심히 봤더니
옆 테이블에 있던 일하는 아주머니가
해물을 퍼가는 아주머니에게
많이 퍼가야 볶음밥이 맛있다라고 하더군요;;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막상 밥이 나왔는데;;
공기밥 세개를 볶았는데 무지 싱겁더군요;;
퍼간 해물찜은 다 어디로 갔는지;;
이상해서 자세히 보니
아까 떠간 새우랑 다른 해물은
흔적도 안보이고;;
이건 또 왜이러냐고 물었더니
"볶음밥엔 해물은 안넣습니다.."
그럼 해물은 어쨌냐고 했더니;;
담당자 왈..
"버립니다.";;;;;;;;;;;;;;;;;;;;;;
왜 멀쩡히 손님이 먹던걸 퍼가선 볶음밥에 안넣는단 이유로 버리냐고 했더니
그 아주머니가 초보라서 그랬답니다;;;;;;;
여러분 보시기엔 저 사진 어떻습니까? -_-;;
참으로 기분 찜찜한 외식이였습니다;;;;;
시래기 까지 덜어서 다른 대접에 담아줘요..
스마트포투님은 진상이 아니죠.
지내가 캥기는게 있으니까 그러는거겠죠..
전 재탕 이였다에 백만 스물표 겁니다..
대부분 음식점이 재탕하지 안하는 집 있겠습니까?
전 그래서 조금 손댄 음식등등 전부다 합쳐버립니다.
호프집에서는 담배재를 털지요..
그리고 미인이신 사모님 잘계신지요?ㅎㅎㅎ
하지만 어떻합니까... 나가서 먹을때가 더 많은걸 ㅠㅠ
다른손님이 먹다 남은 해물은 말씀 하신대로 버려주세요.
시래기 까지 덜어서 다른 대접에 담아줘요..
스마트포투님은 진상이 아니죠.
지내가 캥기는게 있으니까 그러는거겠죠..
전 재탕 이였다에 백만 스물표 겁니다..
대부분 음식점이 재탕하지 안하는 집 있겠습니까?
전 그래서 조금 손댄 음식등등 전부다 합쳐버립니다.
호프집에서는 담배재를 털지요..
그리고 미인이신 사모님 잘계신지요?ㅎㅎㅎ
확인이 힘들다는점인듯...
하지만 어떻합니까... 나가서 먹을때가 더 많은걸 ㅠㅠ
저런것이 의심가신다면 다 먹은 테이블 치우는것 보시면 됩니다.
남은 잔반은 한곳으로 모아서 짬시켜 버린답니다.
차라리 저런게 안나오고
모르고 먹었다면 덜 찜찜했을텐데;;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도 있듯이;;
외식을 안할수도 없고
어쩔 수 없이 소비자가 안고 가야할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자기 가족 먹인다고 생각하면서 만들면 아무 문제 없을텐데..
그렇네요..
어차피 음식가지고 장난칠 가게가 아니라면 반발할 이유가없잖습니까.
전 알면서 그냥 먹어요..배고프니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