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좋아 매일 눈팅만 하다가 뺑소니사고를 갑작스럽게 당하여 이렇게 회원가입까지해 글을 씁니다.
일시 및 사건개요는 09년 8월15일 오후(한낮) 3시40~50분경이며 퇴계원 밤섬유원지앞 삼거리
에 있는 다리를 건너 서울방향(47번국도)으로 좌회전하여 편도2차로인 도로에서 2차로로 직진 진행중에
서울방향 세번째 신호등에서 정지신호를 받고 정차 중인 저희차를 뒤에서 오던 4륜구동 트럭이 들이받아
단순 추돌사고로 알고 차에서 내려보니 저희차를 들이받은 사륜트럭 뒤에서 용달차로 추정되는 용의자
의 차(뺑소니가해차)가 갑자기 1차선으로 급차선 변경하여 서울방향으로 도주한 사고입니다.
중간차 운전자분은 73세 노인분으로 사고직후 잠깐 정신을 잃어 용의차 자체를 보지못했다고 하시는 상황이며
저는 사고 직후 경황이 없는 상태에서 단순 추돌사고로 오인하여 앞부분이 크게 파손된 용의자의 차가 1차선으로
차선변경하여 직진하는것을 얼핏보기만 하고 의심하지 못해 그냥 지나쳐버려 뺑소니차의 차번호나 차종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가해자에게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60~70이 넘으신 어르신분들이 제차에 5명이나 타고 계셨고 지금 현재 모두 입원중이십니다.
당신도 부모가 있거나 있었을 것이며 뺑소니가 얼마나 무서운 범죄인지 잘 알고 있는 성인이시겠죠.
당장이라도 자수하신다면 용서하겠습니다. 만약 자수하지 않고 검거상태로
제앞에 선다면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건당시 1,2차선에 신호정차중인 차가 약 10~20여대정도 있었고 한낮에 발생한 사건이라 이렇게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혹시 이 사고를 목격하신 분이나 정면 앞부분이 크게 파손된채 운행중인 짙은청색
(뒷차 뒷범퍼에 묻어있는 페인트의 색깔로 추정)용달차를 사고지 근처에서 보신분은 제게 연락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제 연락번호는 010-8921-9533이며
남양주경찰서 뺑소니사고전담반 (1566-0112)으로 사고접수된 상태로 연락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금방 찾으실듯
아무튼 2차 충돌차와의 과실 관계가 애매하게된다면 가입하신 자손, 자상(할인유예나 할증이 될수도 있음)이나 국가 보상사업을 통해서 책임보험한도이내로 치료를 보증받는 제도를 이용하세요.
대형 손보사 5개사에서 창구대행역할을 맡고 있다고하오니 삼성,현대등에 문의해보시고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한편으로는 나이젊은 가해자가 중한 처벌을 받을까 걱정되기도 하네요.
관심어린 댓글에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