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주고 차수리한뒤 100만원어치 더 큰 고장이 발생했네요..ㅜㅜ,,
제작년 여름인가,,, 에어콘이 잘 나오다가 갑자기 바람이 나오질 않아서
동네 카인테리어에 차를 맏겼죠..
오후에 수리끝났다 하여 차를 받아 에어콘 작동시켜보니 바람이 잘 나오더군요..
에어콘 바람을 불어 넣어주는 "블로우모터" 의 퓨즈가 나갔다 하여 퓨즈를 다시 갈아 넣었다고 하더군요..
"어?? 퓨즈가 왜 나갔죠? 그냥 퓨즈만 갈면 되는가요?" 하고 물으니.. 그렇다고 하네요..
@@@@ --> 다음날 에어콘 켜고 주행중..갑자기 에어콘 스위치 뒤쪽에서 새카면 연기가
퍽퍽 품어져 나오고 타는냄새가 발생~~~ @@@@
놀라서 4차선대로에서 길옆으로 차를빼고 시동을 끄고 연기를 배출시키고 쇼를했죠..
차에 불날까봐 레카차 부르려다..에이..그냥. 다시 어제 정비공장으로 조심스럽게 몰고가니..
상황을 본 정비사가 머리를 긁적이면서 ...." 이건.. 좀.. 본사 공장 들어가야겠네요.." 하더군요....
그래서 급한대로 기아자동차 서비스에 넣으니..
5일뒤 차수리 끝났다고 연락이왔구요.. 견적은 100만원.... ㅜㅜ,,
퓨즈박스 다 녹아 내리고, 실내에 에어콘 스위치 뒤쪽 다 녹아 내리고,,
녹아서 뜯어낸 전기 배선들이 리어카에 가득 실려 있더군요.. 물론 에어콘의 블로우모터도 뜯어져 나와 있더군요..
어이없어서 100만원 견적나온것 제가 결제 하고,,
처음의 카 인테리어에 가서 따졌습니다...
제 주장은
-> 전기계통의 과부하가 걸려서 보호장치인 퓨즈가 녹아서 생긴 고장을, 단순히 퓨즈만 갈아 끼워서
전기 계통이 화재가 났다
-> 퓨즈 갈아끼우는것은 나도 할수 있다. 왜 퓨즈가 녹았는지 이유를 알아서 고장을 고쳐야 했는데,
임시방편의 수리로 더 큰 손해가 발생했다
-> 수리비 일체를 보상해 달라..
그 카인테리어에서는
-> 퓨즈 수리후 몇시간 정상작동이 되었지 않았느냐.. 그럼 됐지 더이상 무슨 책임이냐...
-> 한푼도 보상못한다,,
그 당시 옥신 각신 하면서 겨우 10만원 정도의 소모품 보상정도 받고 나머지는 받지 못했네요..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해결하시겠습니까? ㅜㅜ,,,,
보통 퓨즈 나간 경우 웬만하면 그냥 휴즈 교환해주고 안녕히 갑쇼!!!하는데...
아마 무상으로 휴즈만 갈고 사고 났다면... 아마 소비자도 별 할말이 없지만...
100원짜리 휴즈 하나 갈아서 1만원 받은 덕분에 10 만원을 물었군요...
그런데... 휴즈의 문제라면 또 휴즈가 나가야 하는데...배선 전체가 녹아서
문제가 생긴것 이라면...어떤 개조없이 그런일이 생겼다면 그것도 문제네요...
배선 자체의 쇼트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_-
에구 저도 에어컨 배선 때문에 홀라당 테워 먹을뻔 한 경험이 있어서...
전기 문제는 늘 신중하게 작업을 해야 합니다. ^^*
정비소 원인 잘 모르면 아예 손을 데지 말던지...
그리고 본 분쟁이 억울하시면 소비자 보호원에 고발 하세요.
즉간 분쟁조율 해드립니다.
전 썬루프 사제로 했다가 소리나서 결굴 뚜껑 닫았습니다.
모든 비용 업체부담 시켰죠.ㅋ
억울하셔도 어쩔수가 없는 상황이네요
어느 전기장치가 과부하 걸려서 나갈수도 있구
배선피복이 벗겨져 차체 어스가나서 나갈수도있구
원인은 찿기 엄청 힘들어요
더군다나 바로끊어지지 않으면 더더욱
그 어디를 가더라도 원인 못찾아요
수십만원들여서 배선 정리 하실래요-배선정리해도 장담못합니다
그거 아니더라도 원래 마지막으로 정비한곳에서 처리해줘야 하는건데..
이건뭐.. 휴즈 갈고 만원이나 받아먹고..
아무튼간에 차주님이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