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어머니 명의로 NF 소나타가 있고 주말만 제가 차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년즈음에 고속도로 정체구간에서 실수로 앞차(카이런) 를 살짝 박았습니다.( 범퍼에 살짝 자국 난 정도)
그런데 마침 앞에 있던 XG 차량까지 충격이 갔더군요.
연락처 주고받고 사진 찍고 나중에 연락 하지고 하고 서로 헤어졌습니다.
맨 앞에 XG 차주는 15만원 정도를 요구했고 카이런 차주는 대물, 대인 보험 접수를 하였습니다.
나중에 보험회사측으로 받기에 일주일 정도 입원해서 90만원 정도 나왔다고 하네요.
그런데 몇일 전 다시 보험 계약을 하려고 보니 35% 할증이 붙어있더군요.
보상 내용을 확인해 보다가 보니 어이없는 내용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위에 말한 사고로 인해 1,100 만원이 보상된 것으로 나와있더군요.
차량에 큰 파손도 없었으며 서로 연락처 주고받고 끝날 간단한 사고인데
무려 천 백만원이라니...
어이가 없더군요.
혹시 보험사측에서 고의 또는 실수로 보상금을 조정한 것이 아닐지 의심이 드네요.
이런 경우 어떻게 알아봐야 하는지 보배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경미한 접촉사고로 위와 같은 금액이 나올 수 있을까요?
이 문제때문에 저희 어머니께서 엄청 스트레스 받고 건강도 많이 않조아지셨네요.
바쁘다고 집에 맨날 늦게 들어오는 서른 넘은 아들이 해 드릴건 보배님들께 도움을 청해보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
사진은 바로 앞 카이런 사고 후 범퍼 모습 입니다.
기스도 나지 않았는데 그 때 당시 트라제에 9명이 승차해 있었습니다. 어린이 포함이구요.
9명 전부 CT, MRI등등 할 수 있는 치료는 다 하고 입원까지 했었는데요. 개인당 200~400까지
비용이 산출되었더군요. 기스도 나지 않은 사고라 심하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피해자 입장에서는 수리비는 물론 치료를 받거나 향후 발생할 문제에 대해 보상을 받을 권리
가 당연히 있는 것이지요. 더욱이 저는 청소년한테까지 피해를 입혔으니 성장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정밀한 검사는 더욱 필요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간단히 해결되었으면 더욱 좋겠
지만 생각보다 일이 커졌다해서 무턱대고 나무라시지는 마시구요. 보험사 고객센터라든지
연락하셔서 자세한 사건 경위를 물으시고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시면
어떤 정당한 사유에 의해 절차가 진행되었는지 등의 여부는 얘기해줍니다. 그래도 찝찝하시면
담당직원 외에 그 건에 대해 법률팀이라든지 담당하는 팀이 따로 있으니 그 쪽으로 연결해달라
하시면 그 쪽에서 더 자세한 상황을 얘기해드릴 테구요. 클래임도 그 쪽으로 하시는 게 더
나을 것입니다.
나머진 횡령 가능성 90% 입니다 1-2년전에 에도 나왔었잔습니까 그게 뿌리가 쉽게
뽑히진않습니다 ..
보험처리담당 직원에게 전화해보니 원래 허리쪽이 않좋아서 결국 지급된 금액이 그 정도라고 하네요.
대인사고 접수가 되면 사고 보상 금액이 아니라 피해자 상해 등급에 따라 할증 정도가 정해진다고 하는데.
솔직히 말해 위 말대로라면 보험사가 얼마나 보상을 해 줬든간에 마무리만 잘 되었으면 상관은 없겠지만.
피해자가 정말 저만큼의 액수가 필요했는지, 지나친 보상으로 인해 저에게 피해가 오게 된건 아닌지가 궁금합니다.
비단 저 뿐만 아니라 임의로 조작된 보험처리비로 인해 다른 운전자들도 피해를 보게 되는건 아닐까요?
보험담당직원은 나름대로 이해시키려고 하는것 같지만 쉽게 이해가지 않는 부분은 저만큼의 보상 금액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통보를 해주지 않았는지 궁금하네요
마지막으로 만약 위 보상 사실이 정말이라면 피해자도 고생 많았을텐데 연락 한번 해보고 과일이라도 한 박스 사서 인사드려도 되는가요? 담당직원은 안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저도 그렇게 싸가지 없는 놈은 아니라 크게 무례하지만 않다면 그렇게 하고 싶은데요...
깍더라도 상해등급과는 상관이 없구요,자세한 것은 가입사에 문의해보시고 민원도 고려해보세요
그러나 대물수리비50만원미만 경미한 사고에 대인합의금이 1천만원이상이라는것은 담당자가
신경을 너무 안쓴것 갔습니다. 피해자 과거진단내역만 확인해도 기왕증이 확인된다면 보험사는
합의를 거부하고(피해자가너무무리한요구시)소송으로 갈수도 있지만 이경우는 누가봐도 피해자 편에서서 일일 너무 편하게 종결한거 같네요. 암튼 민원을 넣으시던 님이 알아서 하셔야 할것같네요
뿌까디님 좋은 해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