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중고자동차 매매업에 종사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얼마전 트라제 xg 2000년식 디젤차량을 성능점검을 받기위해 한국자동차 진단보증협회에서
(현재 가양동에서는 한성단지와 등촌단지 두곳에서 성능점검을 하고있는곳입니다.)
33000원을 주고 보증(1개월 2천키로) 이 되는 성능점검을 받았습니다.
당시 점검자 박XX 는 "엔진오일이 약간 세네요" 라고 하더니 그부분엔 다른어떤점검도 하지않고
엔진오일 미세누유라고 체크를 했습니다. 성능점검 항목엔 양호, 미세누유, 정비요 세가지항목이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미세누유니까 별일 아니겠지 하고 차량을 판매하였습니다.
출고후 고객이 차량 정비소에 갔더니 헤드와 피스톤쪽에 문제가있다고 진단을 받아왔습니다.
저는 당연히 한국자동차 진단보증협회에서 성능점검을 한 차량이니까 보증이 되니까 걱정말라고하고
콜센터로 전화했더니 콜센터에서는 미세누유가 체크되면 엔진쪽어떤부분도 보증을 안해준다고 딜러분이
알아서 하라고 했습니다. 그럼 정비요에 체크를하던가해야지 왜애매하게 미세누유에체크했는지 이해가안갑니다.
미세누유라는건 말그대로 엔진오일이 약간샌다는 얘긴데 헤드와 피스톤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강서구청에 민원을 해보니 강서구청에서는 한국자동차 진단보증협회 는 국토해양부에서 관할하오니
국토해양부로 문의를 했습니다. 그곳에서도 지자체인 강서구청에서 관할한다고 하고 서로 책임을 회피하더라고요
그럴려면 왜 사단법인 한국자동차 진단보증협회를 승인을 해줬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자동차 진단 보증협회에서는 진단상의 오류만 보증해준다고하더라고요 이게 말이나됩니까?
그럼뭐하러 보증이란제도를 만들어놨는지 모르겠습니다. 조금만새도 체크해버리고 지들은 나몰라라 한다면
이름자체도 한국자동차 진단협회라고 해야할것같습니다.
어차피 저도 고지를 하고 판매을 한상황이기때문에 고객하고 협회하고 알아서할문제지만 도의상 수리비
100만원 부담합니다. 33000원씩 한달에도 1000대이상 성능점검받으면 33000000만원인데 이런 부가가치높은 사업이
어딨습니까? 사후처리는 어떻게 해서든지 쏙쏙 빠져나가는 한국자동차 진단보증협회 정말 없어져야합니다.
다른 성능점검업체들은 미세누유가있더라도 직접적인관계가 없으면 보증 해줍니다.유독 그곳만 독불장군식으로
배째라하는데 고객을보호하는 차원에서라도 뭔가 대책이 필요합니다.
중고차에 대해 속속히 알지는 못하지만 문제 있어보입니다.
저와 같은 일반인은 알지못하는 좋은정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