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와이프와 아이와 함께 밤에 이마트를 다녀오다가 집에가던 도중...
비보호 좌회전 신호받고 있는데 반대편 차선에서 토스카가 중앙선을 넘어오면서...
내차체 다다랐을때...창문을 내리면서 던지는 한마디...
"아저씨...라이트가 상당히 높은데 알고계세요??"-------->그 사람이 말했던 의도
"아이씨...눈깔이 많이 높은건 알고 있어요??"----------->제가 느꼈던 그 사람의 말투
순간, 이건 뭐야...중앙선까지 넘어오면서 던지는 말치곤 참 싸가지가 없더군요...
물론 그 오너분이 느끼기에 제 차량의 라이트 높이가 높을수도 있겠지만...
참고로 하이빔 날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얼마전 자동차 검사를 받을때 유심히 봐달라고 했는데 괜찮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 분께서도 상대방을 배려해서 운전을 하고 저는 모르는 제차에 대한 단점을 지적해주기 위해 말씀을 꺼내신건 고마운 일인데 그렇게 신경질적(저만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르지만...)인 반응은 좋은 해결책을 제시하기는 커녕 님과 함께 욕설만 하다가 끝나는 안좋은 일이 생길 가능성이 더 높죠...
옆에 여자친구분께서 탑승하셔서 괜히 차량에 대해 아는척...좀 잘난척 하시려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다음부터는 상대방의 단점을 지적해주실때는 그렇게 비신사적인 방법으로 지적해주지 마세요...
저도 웬만하면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운전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중 하나이고 양카를 보면 혀를 차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정확히 상대방의 입장을 잘 모를때는 지적보다는 문의하는게 먼저입니다...
원주에서(대순진리교) 여주방면(신륵사)으로 가시던 그 토스카 오너분...
이 사이트에 오시는지 모르겠지만 보신다면 그 때 제 입장은 위와 같습니다...
님께서 신경질적으로 말씀하셔서 저도 그리 좋은 말은 못해드렸습니다만...괜한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네요...
추신을 덧붙이자면 제 차량은 서민3호입니다...
안그럼 앞으로 이런일 자주겪겠네요
이해하시고
좋은밤 되세요
언덕길에서 마주오는 차량이 있어서 옆으로 피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언능 지나가지는 않고 레이저를 날리며 가만히 서있던 포터...--;;
같이 레이저 날려주니 옆에 와서는 안개등이 높다고...-_-;;;
써스한차 뒷 범퍼에 빛도 제대로 비추지 못하는 안개등이 뭐가 그리 높다고 그러는지...
언덕길에 서 있어서 높아 보이는 거 뿐이였을텐데....ㅜ.ㅜ
얼마나 짱나는 지 모릅니다.
이건 뭐 쌍라이트 높이까지는 아니더라도 비슷하게 눈이 부시니
뭐라하기도 좀 그렇고, 실제로 동호회가보면 그 점을 이용해서 조사각 얍실하게 애매하게 올려놓은 새끼들도 많고요..
토스카 차주가 말은 좀 매너가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전 토스카 차주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일단 짜증이 확 올라와 있는 상태였을테니까 말도 좀 격하게 나갔겠죠.
일단 님 차는 님이 리플에 적으신대로 '멀쩡한' 차가 아닙니다.
님 혼자 멀쩡하다고 생각하겠지요.
같은 차종하고 벽에 라이트 비추면서 조사각 맞춰보세요.
그리고 당장 조사각 좀 내리시길.
0.5센치만 내려도 달라지는게 조사각입니다.
괜히 사람이 지나가면서 한마디 하는게 기분 나빴던게 아니실런지....
암튼 상대방이 없는 말 한 것 같진 않고.....
라이트 조사각 점검 한번 하세요..
전 라이트 킬때마다 앞차에 비치는 라이트 높이 보면서 높다 싶으면 바로 수정 들어가는데..
참 애매하죠...
그리구 야간에 전조등.. 아니 미등조차 안켜고 다니는 사람들은 도데체 뭐여? 이런사람들 때문에 몇일전에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다가 사고날뻔했음. 자기차는 자기가 알아서 점검 좀하고 다닙시다 남들 피해안가도록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