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화나고 열받아서 글을 올려봅니다. 혹시 경험이나 법적으로 아시는 분들은 답글 남겨주세요
꼭 부탁합니다.
사건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저와 집사람 4살 아이, 저의 형과 형수, 5살 조카
이렇게 아이들 봄나들이 가서 구경시켜준다고 차를타고 가다가 신호등에 걸려
대기중에 차량이 뒤에서 받더라고요.
일단, 내려서 이야기 하니 차보다는 사람부터 챙기기에 좋은 사람이다 싶어 나이도 있고
또, 제 와이프가 임신 35주째라 뱃속에 애기때문이라도 그냥 좋게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형 또한 좋은게 좋은거라고 상대방에게 보험회사에 접수만 해서 접수번호를 알려달라고 했고
그렇게 한다고 전화까지 해서 "보험회사에서 현재 접수가 안되니 접수되는데로 연락을 줄께요" 라고 하더군요
전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믿고 보냈는데 그날 아침에 사고가 났는데 저녁이 되어도 연락이 없어 전화하니
아직 접수가 안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다음날(월요일) 집사람이 병원에 가니 조기 진통이 온다고 바로 입원을 해라고 해서 입원을 해버렸고
애기가 나오면 위험할수 있으니 늦게 나오는 약을 맞아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2주간 입원을 했고
형수도 월요일에 목이 아파 병원에 간다고 하여 접수 번호를 알려 달라고 전화를 하니 조금있으니 상대방
보험회사에서 연락이 오더군요.
그런데 상대방 보험회사(삼성화재)와 전화통화중 알게 된 사실은 사고낸 당사자가 아닌 나이어린 아들이
운전한것으로 신고를 했더라고요. 그래서 전화하니 차가 아들차이고 보험이 1인한정이라서 아들이 운전한
것으로 신고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황당해서... 이야기 하니깐 그렇게 좀 해달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보험사기가 되는것 아니냐구 하니 아무른 일 없게 병원치료비랑 전부 해 줄테니 그냥 그렇게 해 달라
멀 그렇게 빡빡하게 하느냐 하면서 이야기 하더군요.
뱃속에 아이때문에 그냥 넘어갔고 어찌 임산부가 사고를 당했는데 전화한통 없냐구 하니 미안하다 한마디 하고
말더라고요.. 그리고 1주일 지나서 보험회사에서 연락이 다시 오더라고요. 운전자 보았느냐 등등...
대충 해달라고 했던데로 변명(운전자 못봤다. 그냥 그 어른이 와서 이야기 하길래 그사람이 운전자인줄 알았다)만
해주고 말았고 다시 제가 전화해서 임산부가 다쳐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전화한통 없냐구 하니 하는 말이 부산이라
멀고 해서 찾아 가지도 못해다고 하고 제가 누가 병문안 오시라고 했냐구 전화 한통 하는게 힘드냐구 하니 미안하다
한마디 하더라고요.. 그리고 1주일 후 집사람이 퇴원할때까지 먼저 전화한통 없더라고요... 넘하데요.. 그래도
그냥 치료 받고 말자라고 생각했는데... 몇일 후 상대방 보험회사에서 연락이 왔는데 사고낸 사람은 그 나이 많은사람
이라고 하고 무면허라고 하더라고요... 황당해서
그러고 나니 그다음날 바로 전화가 오더라고요. 만나서 이야기 좀 하자고...
평소 연락도 안하던 사람이 그날 전화가 5~6번 정도 그리고 부인인지 누구인지 모르지만 같이 동승했던 여자도 5번
하여튼 무쟈게 연락하더라고요.
그래서, 애기 출산할때가 다되었으니 출산하고 만나던지 하자고 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너무 사람이 거짓말만 하고 하니 못믿겠더라고요. 나중에 병원에 가게 되면 치료비를 해줄지 말지 몰라서 경찰에
접수한다고 하니 처음에는 만나자고 하고 딱 한번 만났는데 옆에 같이 동승해있던 여자가 약간의 시비투로 말을 하고
열받아서 경찰에 접수하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접수하러 가자고 하니 전화상으로 욕까지 하더라고요..
넘억울해서 그럽니다.
이사람을 처벌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일단 괘심한점부터 말씀드릴께요
1. 보험접수를 하지도 않았는데 했다고 첫날 거짓말 한것
2. 동승자(여자)가 사고 나자 마자 "별것 없는듯 하니 돈 몇푼 주고 가자고 했던점"
3. 임산부가 입원을 했는데도 전화한통 없던점
4. 운전자가 다른사람으로 하고 연락없다가 제가 아니 말 바꾸어서 말한점(보험이 안된다고_
5. 결국 경찰에 접수한다고 하니 법대로 하라고 욕까지 한점.
제가 알고 싶은점은요 보험에 합의를 하지 않은 상태이고 (형,형수,조카는 합의를 했고요..... 무면허 알기전...)
보험 사기로 경찰에 신고 할수 있는 방법?
그리고, 약식기소 되었는데 검사나 법원에 하소연 하여 가중처벌 받게 할수 없는지 등등
앞으로 어떻게 합의를 보아야 하는지 등등
어떻게 혼좀나게 하면 안될까요???
좋은게 좋다고 다 봐주고 욕먹고~ 사고 난것 때문에 저, 형, 본가 ,처가 형 처가등 애들 봐주고 한다고 집안일
엉망된것도 억울한데 욕까지 얻어 먹으니 괘심해서 안되겠네요..
여러분들 도와주세요~~~~~~~~ 제발요~~~~~~~~~
상대방이 그딴식으로 받아친다면 진짜 괴씸하네요.
우선 진단서가 있어도 명백한 증거가 없으니 이거원..ㅡㅡ;;
사고가 절대 있어선 안되지만 만약 사고가 생긴다면
반드시 사진이든 뭐든 증거확보가 우선일거같네요. 차에 카메라 항상소지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