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십니까 부산에 사는 24살 청년인데요.

사건을 말씀드리자면 이틀전 새벽에 일을 마치고 직장으로 마지막 복귀 중에

광안리 해변가 뒷길 쪽 4차선 길에서 반대차선 직장쪽으로 가려고

그당시 시간이 새벽 5시대였기때문에 사람들도없었고 차도 택시 몇대말곤 없었기에

반대차선 신호등에 걸려있는 택시들 차간거리도 매우 충분헀고 제기억으로 서행

하고있다는것도 알아서 비상깜빡이를 넣고 유턴을했습니다.

한적할때 유턴을 하는 차들이 있는도로라 저도 자주그러구요 ..

유턴을 하고 약간 턴이 모자라 옆을봤는데 택시한대가 저멀리서 계속 달려오고있었습니다.

왜저러지 생각을 약 1초 정도 하고 어 ? 어 ? 이러는데 그냥 택시가 그대로 계속 오더니

콰직 하고 받아버렸습니다. 순간 상황판단이 잘안됬습니다.

일단 너무 화가나서 직장에 같이 일하는형에게 연락을하고 택시기사에게 일부러 이럴수있냐고

언성을 높였습니다. 언성이 높아지자 택시기사는 함당해봐라 이식으로 112에 신고해버렸습니다.

제차는 02 소렌토였고 상대차는 04 에셈 파이브였는데 제차는 기스만났고

상대 에셈은 본넷트가 우그러졌습니다. 신고접수되서 경찰서에 갔는데 일단 상대방 기사는

병원에 진단서를 끊어버렸습니다. 목디스크인가 그걸로 알고있습니다.

경찰서에서는 민사문제는 제가 종합보험을들었기떄문에 알아서 할꺼고

정상 접수가 된다면 중앙선 침범 벌금에다가 상대방 진단까지하면 벌점이 30~40 점이 나올수도있고

자기들도 여차 피곤하니 그냥 형사합의보는게 서로 깔끔하다 이런식으로 조언을 해줬습니다.

제가 어머니 차이고 주변에 조언을 부탁드릴 어른들도 안계셔서 다급한 마음으로 보배드림에 조언을 구합니다.

경찰서에선 내일까지 시간을 줄테니 내일까지 합의를 봐란식으로 얘기를 하더군요 기한지나면 정상접수시킬꺼라고 ..

1. 유턴할때 상대방 택시와 거리가 매우충분했고 멀리떨어져있었고 주변 다른차도 서행하고있었습니다. (저희두대와

택시1~2대가 더있었던걸로기억합니다) 근데 그택시가 그때신호등앞에서 신호위반을 하고 달려왔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질않습니

다.

그걸 설령안다고 해도 서로 맞고소하면 몇달씩이나 걸린다고 하네요 .. 목격자도 전혀없구요 ..

2. 택시기사와 내일까지 형사합의를 봐야하는데 보험회사측에선 민사만 자기들이 처리해주고 형사합의는 개의치않는다고 하네요

도로교통법 위반이라면서 .. 중요한건 그택시기사와 형사합의금인데 얼마까지가 마지노선인지 알고싶습니다.

제가 학생이라 돈나올구멍이 정말없습니다. 택시기사가 2주~3주정도 진단을 끊었을것으로 예상되는데 얼마정도까지 요구를 받아

줘야되는지 알고싶습

니다. 어찌됫건 제가 전화로 사과를 하고 최대한 낮게 부르고싶습니다. 보험사에선 만약에 너무 택도안되는 금액을 부르면

벌금을 내겠다 이런식으로 나가라고 그냥 얕게 조언을 해주었는데 그금액은 자기들도 언급을 못하겠다더군요

하지만 중앙선 침범에 상대방 진단해서 벌금 30~40점이 나올수도있다니깐 잘생각하라던데...

우째야될지 정말 막막하고 답답합니다. 주변에 잘아시는 형들도 없어서 ㅠ...

인생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